삶의 이야기

봄 ! 봄 ! 봄이 왔어요.

목향 2009. 2. 28. 14:46

 

 

 

 

  봄 ! 봄 !  봄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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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이 왔어요.

날씨가 포근하고 햇빛이 밝아

차를 몰고 교외로…….

목련공원을 지나 상당산성으로 해서

동부우회도로를 이용, 한 바퀴 돌았습니다. 

봄 맞이를 한 셈이지요.

 

계절 보다 마음이 먼저 와 있는 걸까?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그냥 마음이 즐겁기만 하군요.


자연만큼 자연스러움이 또 있을까?

살을 에 일 듯한 추위가 연일 계속되는 날이면 

아예 봄은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착각 속에

있는데 …….

또 이렇게 봄은 어느새 곁에 와 있군요.

나목의 끝가지에도 언 땅의 풀숲에도

아니, 온 대지에 모락모락 피어오르네요.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않으리.”

란 <셸리>의 시구가 그냥 떠올려지는군요..


모두여! 우리 기지개를 힘차게 폅시다.

사노라면 위기가 기회가 되고,

기회는 좋은 열매를 잉태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역사가 언제나 그렇게 돌아갔고

우리는 인내와 저력 있는 슬기로운 조상의 피를 받은

배달민족이니까요.


모두여! 온대지에 새 봄이 왔어요.

이렇듯 화사한 새 봄과 함께

한 길 건너, 24시 김밥 집 아주머니 가슴에도 

약국 앞 노점상 할머니 어께위로도

따스한 마음의 봄빛이 스며들기를 …….

기도합니다.

 

자 ! 저 밝은 내일을 향하여 힘차게, 힘차게

달려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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