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2)

[스크랩] 한여름 날의 망중한

목향 2016. 11. 21. 12:32

♣ 한여름 날의 망중한 ♣

    인생이란 이런 것이 아니겠소 나는 오늘 내게 그렇게 물어보았다 밤새 뒤척이며 그루잠이 들 때 어둠 속 귓전에 맴도는 모기 한 마리 모기 한 마리 잡으려 어둠 속에 제 귀싸대기를 한 대 후려치고 일어나 앉아 멀리 미명을 바라보는 일각(一覺) 박철 시인의 '인생'입니다. 무한 경쟁사회가 불러온 폐해는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꼭 남을 이겨야 하고, 항상 자기는 옳다는 억지가 난무합니다. 아주 작은 것도 이기려고(죽이려고) 자기 뺌을 때리는 실수를 .. 시인은 문득 아~ 이 것이 인생인가? 깨우침을 얻습니다. 겸손과 덕망은 잊은 채 무슨 일만 생기면 남을 걸고 넘어집니다. 그 일이 분명 자기가 저지른 일 임에도 .. ! 한여름의 무덥고 습한 날씨는 더더욱 짜증을 유발하고 신경이 예민해 집니다. 깊은 산 속에서 냇물에 발 담그고 물소리 새소리 .. 숲이 숨쉬는 소리가 그리운 계절입니다. 이 한주가 회원님들의 기쁨이시기를 기원합니다. - 초 립 - 시네마 클래식을 올립니다. 여유로움과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으로 무더위를 이겨보십시오. 1. 헨델 -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파리넬리] 2. 모차르트 - 휘가로의 결혼 중 저녁바람이 부드럽게 [쇼생크 탈출] 3. 헨델 - 수상음악 중 혼파이프[죽은 시인의 사회] 4. 차이코프스키 - 백조의 호수 중 정경[빌리 엘리어트] 5. 드뷔시 - 달빛[트와이라잇 오션스 일레븐] 6. 림스키 코르사코프 - 왕벌의 비행[샤인] 7. 모차르트 -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아마데우스] 8. 오펜바흐 - 호프만의 뱃노래 중 뱃노래 [인생은 아름다워] 9. 푸치니 - 쟈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전망 좋은 방] 10. 쇼팽 - 야상곡 20번[피아니스트] 11. 베토벤 - 엘리제를 위하여[불멸의 연인] 12. 스페인 민요 - 로망스[금지된 장난] 13. 모차르트 - 피아노협주곡 21번 2악장 안단테 [알비라 마디간] 14. 모차르트 - 클라리넷협주곡 2악장 아다지오 [아웃오브 아프리카] 15. 구노 - 아베마리아[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16. 마르첼로 - 오보에협주곡 2악장 아다지오[로렌조 오일] 17. 바흐 -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2악장 [작은 신의 아이들] 18. 스트라우스 2세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타이타닉.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출처 : 퐁당퐁당 하늘여울
글쓴이 : 초 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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