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9. 2. 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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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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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newsis.com/ …» 겨울 단상
시인/송로 김순례
하얀 눈이
드넓은 온 세상 덮여
새하얀 새 나라이다
솜털 같은
새하얀 눈 나뭇가지 위에도
햇볕에 반사되어 빛난다.
온통 이 세상이
새 나라로 교체된 듯이
겨울다운 순백 평화롭다
고즈넉한 시간 저무는
석양빛 아름답게 빛난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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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액’-박영선 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말 때문에 상처 입은 마음을 표현하고 위로하는 작업이다. 작품 ‘꽤-액’은 오리처럼 생긴 소녀의 입에 사람의 두 발이 물려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인간을 밀어내거나, 반대로 잡아먹음으로써 징벌하는 행위를 나타낸다. 박영선 작가는 다음 달 16일까지 ‘킴스아트필드미술관’(부산 금정구 금성동)에서 ‘Trash memory’전을 연다. (051)517-6800 |
♥♥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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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벌써~봄처녀 제 오시네♬ …올 봄 어제 사실상 시작 ▷ 23일 평균기온 6.7도로 5도 넘어 한반도 봄 기후변화에 가장 민감 최근 10년 평균기온 0.3도 상승 30년 평균 평년보단 0.6도 올라 최근 3년 기록 최고 5위권 포함 ◇ <△ 사진:> ‘봄의 전령’ 개나리가 새싹 움을 틔우고 있다. <한겨레>
○··· 봄은 한 해 네 철 가운데 가장 먼저 오는 계절이다. 봄은 기상학적으로는 3~5월, 천문학적 구분인 절기상으로는 입춘(올해 2월4일)에서 입하(5월6일)이다. 자연계절 구분법은 학자마다 다르다.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이병설 전 서울대 지리교육과 교수의 제안으로, 봄 시작일을 일최저기온이 0도 이상이고 일평균기온이 5도 이상인 날로 잡는 방식이다. 기상청에서는 ‘일평균기온이 5도 이상 올라간 뒤 다시 떨어지지 않는 첫날’을 봄 시작일로 정의한다. 이 기준으로 보면 서울의 올해 봄 시작은 23일이다. 이날 서울 종로구 송월동(교남동)의 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일평균기온은 6.7도이며, 이후 열흘 동안 일평균기온이 5도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상청의 계절시작일 정의에는 ‘10년 이상 평균된 일평균기온을 9일 이동평균하여 산출한다’는 단서가 붙어 있어 정확한 올해 시작일은 달라질 수 있다. 올해 겨울(12월1일~2월20일) 전국 평균기온은 0.9도로 평년(1981~2010년 30년 평균)보다 0.3도 높았다. 기상청의 3개월 전망을 보면 올해 봄도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벚꽃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한겨레>
○··· 봄철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계절이다. 김동준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봄은 기온이 가장 급격하게 변하는 계절로 3월은 겨울에 가깝지만 5월은 여름에 가까워 10도 이상 변한다. 2014~2018년 최근 5년 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0~1.5도 높아, 봄철에 기후변화가 강하게 나타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10년(2008~2017년) 동안 봄철 평균기온은 0.3도가 올라 평년과 비교해서는 0.6가 높아졌다. 평년 대비 3월(0.6도)보다는 5월(0.9도)의 기온 상승이 컸다. (...) |
◆ 봄 맞이 달리기 준비하는 참가자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24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스포츠투데이 2019 챌린지 레이스 달리기 참가자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
◆ 뛰기 좋은 포근한 날씨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4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스포츠투데이 2019 챌린지 레이스 달리기 참가자들이 줄지어 달리고 있다. 2019.02.24. |
♥♥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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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력근로제 합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19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브리핑실에서 탄력근무 관련 합의문이 발표된 후 대표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총회장, 이철수 경사노위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장,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
◆ “김정은 위원장 베트남 삼성 공장 시찰 예정”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로 가기 전에 베트남 북부에 있는 삼성 스마트폰 공장을 시찰할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 신문은 이날 익명의 베트남 정부 고관 말을 인용해서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전날인 26일 베트남 박닌성에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을 시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약 43km 떨어진 박닌성 옌퐁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1공장이 있다.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항구도시 하이퐁에 있는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 공장 시찰과 베트남 대표적 관광지인 할롱 베이를 들를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용열차로 보이는 열아가 23일 저녁 중국 단둥에서 출발하고 있다. 단둥/교도 연합뉴스
○··· 신문은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 공장 이름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하이퐁에는 베트남 최초의 완성차 업체 '빈 패스트'의 생산 공장이 있다. 이 신문은 베트남 정부 고관이 김 위원장이 26일 베트남 랑선성에 도착한 뒤 자동차로 하노이로 이동하는 도중 삼성 스마트폰 공장 시찰 등 경제시찰을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전용열차는 23일 저녁 중국 단둥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서 김 위원장이 중국을 거쳐서 중국-베트남 국경지대까지 전용열차나 일부 구간은 비행기로 이동한 뒤 이후에는 자동차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일본 언론에서는 많이 나온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중국과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하노이까지 연결되는 국도가 26일 아침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면통제된다며, 이 시간대에 김 위원장이 자동차로 이 도로를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도쿄/조기원 특파원 |
◆ 2018 미스 유니버스, 두 달만의 금의환향 ▷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8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카트리오나 그레이(25)가 21일(현지시간) 고국 필리핀에서 환영 카퍼레이드 행사를 가졌다.
○··· 미스 유니버스 왕관을 쓰고 필리핀 국화 ‘삼파귀타’에서 영감을 받은 라임색 점프슈트를 입은 그레이의 모습은 마치 동화 속 공주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퍼레이드 내내 그레이는 지친 기색 없이 몰려든 환영 인파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고 시민들 역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그레이를 맞이했다.
○··· 오후 2시에 시작한 행사는 약 4시간 동안 진행, 3개 도시를 돌며 오후 6시에 끝이 났다. 그레이는 필리핀인으론 네 번째 미스 유니버스이다. 태국 방콕에서 왕관을 차지한 뒤 두 달 만에 고국을 찾아 홈커밍 행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레이의 카퍼레이드 행사는 23일 오후 4시(현지시간)에 한번 더 예정돼 있다.권혜련 기자
○··· 2018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 카트리오나 그레이가 21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1일 환영 카퍼레이드 행사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그레이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한 네 번째 필리핀인으로 지난 12월 태국 방콕에서 왕관을 차지한 지 두 달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AP 연합뉴스 |
♥♥ '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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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해 수술대에 선 윤승주 대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육군은 동원전력사령부 윤승주 대위가 최근,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조혈모 세포를 기증했다고 23일 전했다. 윤 대위는 2006년 조혈모세포 기증을 신청한 후 2008년과 2010년에 유전자가 일치하는 이식대상자가 있었으나 환자 상태가 호전되면서 이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가 될지 모를 자신의 생명 나눔을 위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 온 윤 대위는 이번에 유전자형이 일치했다는 연락이 오자 주저 없이 기증했다. 사진은 윤승주 대위가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해 수술대에 선 모습. (사진= 육 제공) photo@newsis.com |
◆ 무라카미 하루키 "바른 역사 전하기가 우리 세대 의무" ▷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가 프랑스에서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무라카미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설 '해변의 카프카'를 바탕으로 한 연극의 파리 공연장에서 젊은 팬들과 만났다. 젊은 여성 팬 5명 및 극장 예술감독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만남 행사에서 무라카미는 자신이 소설을 쓰기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고 얘기하면서 "왜 소설을 쓰고 있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눙치는 등 익살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 그는 처음부터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쉽지 않은 질문을 받았지만 재치있게 받아냈다."원래 소설은 사랑에 관해 쓰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40년을 써왔는데도 질리지 않으니 대단한 주제 아닌가요." 무라카미의 이런 대답에 좌중에선 폭소가 터져 나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 사진:>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제공
○ ···무라카미는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노르웨이의 숲'을 거론하면서 소설을 쓸 때 미리 줄거리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결말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올 1월 70세가 된 무라카미는 올바른 역사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바른 역사를 전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살아가는 방식이어야 한다"며 "자기 나라에 좋은 것만을 역사로 젊은 세대에 전하려는 세력에는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또 "나이에 맞게 느끼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은 인생을 좁게 만든다"며 몇살인지 생각하지 않으면서 살려고 한다고 했다.
△ 사진: 한국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붐 은 로부터 출발했다. 2011년 개봉한 동명 영화 에도 1990년대 한 국 독자 들의 마 음을 흔 든 청춘의 불안과 허무 등 휘청이는 감정이 고여 있다.한겨레 김태형
○···그는 지금의 젊은 세대는 희망을 갖고 살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공감하면서 "품은 이상이 조금 엉뚱한 것이라 해도 계속 안고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그 이상이 깨졌을 때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가도 중요한 문제라며 젊은 사람들에게 응원을 보냈다고 NHK는 전했다.이날 행사에 엄마와 함께 참여한 파리 거주 대학원생 주리 드마리(25)는 교도통신에 "무라카미 작가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일생에 찾아온 한 번의 기회였다"며 "그의 얘기를 듣고 나서 나이를 먹으면서 인생의 기쁨을 여러 면에서 찾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가 판매를 시작한 7월1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독자들이 줄지어 책을 구입하고 있다.한겨레 김태형
○··· 무대작품 '해변의 카프카'는 니나가와 유키오(蜷川幸雄,1935~2016)가 무라카미 소설을 토대로 연출한 작품으로, 지난해 일본·프랑스 우호관계 16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자포니즘 2018' 행사의 일환으로 공연됐다.NHK는 '해변의 카프카' 공연 마지막 날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에 프랑스 팬 56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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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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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모디 총리 방문으로 한반도 평화에도 봄이 온 기분” ▷ "우정 쌓는 만큼 공동번영 희망 커질 것…봄을 주고 가셔서 감사" 모디 총리, 트위터에 "한국 정부·국민의 환대에 감사"/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인도의 따뜻한 날씨를 가득 안고 올해 첫 국빈방문을 해줘서 양국 간 교류·협력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에도 성큼 봄이 온 기분"이라고 밝혔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열고 있다. 2019.2.22 청와대사진기자단 / 한국경제 허문찬
○···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국빈방문한 모디 인도 총리를 향해 "봄을 주고 가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인도 국빈방문 때) 뉴델리 지하철에서 만난 인도 국민이 생각난다"며 "진정으로 총리님을 좋아하는 모습에서 인도의 희망을 보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총리님을 만난 우리 국민의 반가운 인사에 저도 매우 기뻤다"며 "우리가 더 깊이 우정을 쌓는 만큼 공동번영의 희망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모디 총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글로 올린 글을 통해 방한 기간에 베풀어준 청와대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모디 총리는 "한국 정부와 국민이 보여준 환대에 감사하다"며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내외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적었다.모디 총리는 "이번 방문으로 양국 간 경제·문화적 관계가 가까워질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 강력한 한·인도 협력 관계를 위해 앞으로도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 문희상 “5·18 올바른 묘사에 감사” 헌틀리·피터슨 부인에 답장 ▷ “당신들의 진실성·애정에 감사… 한국 민주주의, 진실에 기반해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 ◇ 문희상 국회의장이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참상 증언과 함께 ‘5·18 망언 의원 3인방’의 징계를 요구하며 지난 21일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헌틀리·피터슨 부인에게 “한국의 민주주의가 진실의 역사를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 <△ 사진:> 문희상 국회의장. 김경호 선임기자
○···문 의장은 답장에서 “5·18을 생생하게 목격했던 당시의 일을 올바르게 묘사해줘서 감사하다”며 “광주시민의 고통을 더 이상 가중시켜서는 안 된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우리나라를 위한 당신들의 진실성과 애정을 높이 평가하며 광주에서 희생된 많은 시민들의 고통과 손실을 치유하기 위해 진심으로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의장은 “다시 한 번 당신들의 편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편지를 마쳤다. |
♥♥ 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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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난 5·18 때 고시공부한 ‘빚진 자’ …역사왜곡 처벌해야” ▷ 박 시장, 23일 페이스북에 글 올려
“또래 죽어갈 때 고시공부…너무 죄송”
자유한국당 ‘5·18 망언 3인방’ 겨냥
“민주주의 훼손은 관용할 수 없어…
‘5·18 역사왜곡 처벌받아야 마땅” ◇ 박원순 서울시장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있어 함께하지 못했다며 “빚진 자의 심정”이라고 고백했다.박원순 시장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왜곡 모독 망언 3인 국회의원 퇴출, 5·18 학살·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자유한국당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에 “저는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났을 당시 고시공부를 하던 청년이었다. 너무나 죄송했습니다”라며 “또래의 젊은이들이 피울음으로 죽어가고 있을 때 저는 고시공부를 했다. 너무나 빚진 자의 심정이었다”고 밝혔다.<△ 사진:> 박원순 서울시장이 1월1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 그는 이어 “그래서 인권변호사가 되고 시민운동가가 되었을 때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조사와 국가의 사죄, 가해자 처벌, 피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배상과 더불어 이 모든 일을 역사에 정확히 남기기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박 시장은 “어느덧 5·18민주화운동은 우리 역사에서 찬연히 빛나는 민주화 운동으로 온 국민과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처럼 명약관화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시도를 우리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이것을 왜곡하는 것이 민주주의인가? 이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 보호받아야 할 표현의 자유인가?”라고 규탄했다. ◇ 2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5·18시국회의와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 주최로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퇴출과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명진 기자
○···특히 그는 “얼마 전 오스트리아에서는 나치를 찬양하는 대학교수가 처벌받은 일이 있었다.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는 처벌받아야 마땅하다. 민주주의는 관용을 베풀지만 민주주의 그 자체를 훼손하고 무너뜨리는 사람, 공동체를 파괴하는 행위까지 관용할 수는 없다”며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 찬성 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0일에도 페이스북에 “지난 8일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연 ‘5·18 공청회’에서 ‘5·18은 폭동’이라는 이종명 의원의 발언과 ‘5.18 유공자는 괴물집단’이라는 김순례 원내대변인의 발언, 북한군 개입은 사실이며 ‘전두환은 영웅’이라는 지만원씨의 발언까지 귀를 의심케 하는 말들(이 있었다)”며 “(이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망언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은 존재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망언은 망언일 뿐 역사 왜곡은 결코 다양한 해석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채윤태 기자 |
♥♥ '북한, 교민', 동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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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내 아이들이 평생 핵 이고 사는 것 원치 않아” ▷북-미 대화 막후 조율 앤드류 김 전 CIA 코리아미션센터장 강연 김 위원장, 지난해 4월 폼페이오에 “나는 아버지이자 남편…” 김 센터장 “김 위원장 매력적…김정일보단 김정은과 파트너 되고파” 북 핵·미사일 실험 중단→신고·사찰→폐기→NPT 재가입 로드맵 제시 “북, 원하는 만큼 인정받으려면 좀 더 행동해야”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4월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자신의 자녀가 평생 핵을 이고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앤드루 김 전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전했다. 김 전 센터장은 또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가입을 최종 단계로 하는 비핵화 로드맵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까지 북-미 대화의 막후 핵심으로 활약한 인물로, 이번 발언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회의론을 차단하면서 북한에는 결단을 촉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 사진:> 앤드루 김 전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ㆍ태평양연구소에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 김 전 센터장은 22일(현지시각) 미국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에서 한 강연에서,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6월12일) 전인 3월 말~4월 초 폼페이오 장관과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난 경험을 얘기했다. 김 전 센터장은 지난 연말 중앙정보국을 은퇴해 이 대학 방문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폼페이오 장관이 당시 김 위원장에게 ‘비핵화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묻자, 김 위원장은 “알다시피 나는 아버지이자 남편이다. 그리고 내게는 아이들이 있다. 나는 내 아이들이 평생 핵을 등에 이고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김 전 센터장은 전했다.김 위원장은 북-미 관계 개선 의지도 강조했다고 한다.
◇ 김 전 센터장은 “김 위원장 발언의 뜻은 북-미가 70년 이상 적대 관계를 가져온 만큼, 그가 핵 야망을 포기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신뢰할 수 있게 북-미 양쪽이 따뜻한 관계와 믿음을 쌓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담소하고 있다.
○··· 김 전 센터장은 김 위원장은 “매력적”이라며 ‘좋은 협상 상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정말로 핵심을 짚어내고, 기술적으로 아주 정통하며, 긍정적 방식으로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스타일은 약간 안다. 두 사람을 비교한다면 단연코 김정은 위원장과 파트너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북한 주민 모두가 핵 포기에 동의하는 건 아니다”라며 “그렇게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전 센터장은 북-미 비핵화와 상응조처에 관한 구상도 소개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 로드맵과 관련해, 핵·미사일 실험의 지속적 중단으로 시작해 △포괄적 신고 및 전문가 사찰 △핵무기·운반체·핵물질 폐기를 거쳐 2003년 탈퇴한 핵확산금지조약에 재가입하는 순서를 제시했다. 그는 신고 대상에 대해 “핵·탄도미사일은 물론 생화학무기도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
◆ 영빈관 나오는 김창선 부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하노이(베트남)=뉴시스】 전진환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4일 오전(현지시각)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베트남 하노이 숙소인 영빈관에서 전화통화를 하며 나오고 있다. |
◆ 대형 로고와 꽃으로 만든 국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하노이(베트남)=뉴시스】고승민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3일 앞둔 24일 오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국제미디어센터(IMC, 우호문화궁전)에 대형 로고와 꽃으로 만든 성조기 및 인공기 조형물이 전시돼 있다. |
◆ 김정은, 하노이까지 예상 경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까지 어떻게 이동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
◆ 단둥 통과하는 김정은 탑승 추정 열차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단둥=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23일(현지시간) 중국 랴오닝성 단둥역을 지나고 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23일 평양을 출발한 김정은 위원장은 26일 중국과 인접한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 차량으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하노이(베트남)=뉴시스】고승민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3일 앞둔 24일 오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내리는 북한 고려항공 비행기 ▷ 먼저 출발한 경호원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4일 오전 북한 고려항공 비행기가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착륙하고 있다.(사진=프래린서 기자 Duan Dan 트위터 캡처) |
◆ 평양의 일상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img width="670" src=http://img.hani.co.kr/section-image/pictorial/new/099032001/tmbL/tmbL_558_5092591.jpg border=0> ◇ 3월10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 선전화가 발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 21일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중조우위교가 조명을 받아 푸른 색으로 빛나고 있다. 연합뉴스
◇ 2월22일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중조우위교 넘어 신의주에서 각종 대규모 건설 작업이 한창이다. AFP 연합뉴스
○··2월22일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중조우의교 넘어 신의주에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이 영차를 이용할 중조우의교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AFP 연합뉴스·
◇ 2월15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을 하루 앞두고 평양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대회. AFP 연합뉴스
○··· 2월2일 평양의 전기버스(트램). 북한은 최근 트램,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신형으로 개선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2월3일 평양의 전기버스(트램) 정류장. 북한은 최근 트램,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신형으로 개선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2월3일 평양의 버스. 북한은 최근 트램,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신형으로 개선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1월11일 북한 인민야외빙상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 2018년 11월 북한 강서약수공장에 새로 지어진 약수목욕탕의 직원들. 연합뉴스
◇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서 핫팬츠 차림의 여성가수 5명이 '달려가자 미래로'라는 빠른 템포의 노래를 부르며 우리나라 걸그룹을 연상시키는 경쾌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7회 생일(광명성절·2월 16일)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평양을 비롯한 각지에서 열렸다고 1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
♥♥ '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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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오늘-북미정상회담 D-2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미정상회담 D-5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까지 열차를 이용할 것이란 관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한 상점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얼굴과 평화라는 글씨가 새겨진 기념 티셔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EPA 연합뉴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22일(현지시간) 지구에서 약 3억 km 떨어진 소행성 ‘류구’ 에 착륙하는데 성공을 한 가운데 도쿄 부근 사가미하라의 JAXA 우주과학연구소 통제실에서 연구원들이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JAXA, AP 연합뉴스 ○···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대법원의 카탈루냐 자치정부 전 지도부에 대한 ‘반역죄’ 재판에 항의하며 북동부 지역을 잇는 주요 고속도로, 열차 선로, 도로를 점거하는 총파업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카탈루냐 독립 깃발을 든 시위자들이 바르셀로나 지하철역 선로 점거하고 앉아 시위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임시 대통령을 선언해 50개 가까운 나라들로부터 베네수엘라의 합법적인 대통령으로 인정받고 있는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과 야당 의원 및 지지자들이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인도주의적 지원품을 반입하기 위해 카라카스를 떠나 콜롬비아 국경으로 향하던 중 마리아라 외곽에서 도로를 봉쇄하고 있는 보안군과 충돌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바티칸에서 '교회 내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천사의 성' 부근에서 피해자를 위한 황혼 철야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114개국의 주교회의 의장, 가톨릭 수도회의 대표, 교황청 미성년 전문가 등 총 190명이 참석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개막 연설에서 정의를 원하는 젊은이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했다. EPA 연합뉴스 ○···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21일(현지시간) 잔 쿠치악 탐사보도 전문기자 피살 1주기 추모 집회가 열려 수천명의 참석자들이 휴대폰 불빛을 밝히고 있다. 지난해 2월 이탈리아 마피아와 정치권의 유착 의혹을 다룬 기사를 준비하던 쿠치악 기자는 집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되었다. EPA 연합뉴스 ○··· 벨기에 브뤼셀에서 21일(현지시간) 초콜릿 박람회인 '살롱 뒤 쇼콜라'가 열려 초콜릿으로 만든 카메라가 눈길을 끌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프랑스 파리의 '빛의 아틀리에'에서 21일(현지시간) 예술감독 잔프랑코 이아누치의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2일 공식 개막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린다. EPA 연합뉴스정리=박주영 ○···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에서 20일(현지시간) 면도를 하다 얼굴에 상처를 내 커다란 반창고를 붙인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에 대한 논의를 앞두고 대화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2014년 유로마이단 시민혁명 5주기를 맞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독립광장(마이단)에 모인 시민들이 당시 보안군과 충돌 중 사망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지방의 복잡한 교차로에서 21일(현지시간) 한 노인이 교통경관의 도움을 받으며 길을 건너고 있다. AP 연합뉴스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20일(현지시간)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로 39회를 맞은 '브릿 어워즈'가 열려 영화배우 휴 잭맨이 화려한 공연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최후 거점 탈환을 위한 작전에 들어간 쿠르드-아랍 민병대인 시리아민주군(SDF)이 IS(이슬람국가)와 교전중인 가운데 20일(현지시간) IS 최후거점인 데이르 알 조르 지방의 바구즈에서 민간인 수송작전 중 어린이들이 트럭 뒤칸에 타 있다. AP 연합뉴스 ○··· 20일(현지시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대교가 짙은 안개에 싸여 있다. EPA 연합뉴스 ○···소셜미디어를 통해 얻은 사진으로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호스테일 폭포(Horsetail Fall)에 해질 무렵 태양에서 나온 빛줄기가 반사되어 마치 용암이 흘러내리는 듯한 경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용암폭포'라 불리는 이 현상은 매년 2월, 2주 정도만 관측된다.davidgaiz.com, 로이터 연합뉴스 |
♥♥ '지구촌 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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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우호문화궁전 마련된 IMC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하노이(베트남)=뉴시스】고승민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3일 앞둔 24일 오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우호문화궁전에 국제미디어센터(IMC)가 마련돼 있다. |
◆ 벌써 도착한 취재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하노이(베트남)=뉴시스】고승민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3일 앞둔 24일 오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한 취재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
♥♥ 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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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여행 첫 민간인 시승객 탄생 ▷버진 갤럭틱 2번째 시험비행서
음속 3배로 고도 90km까지 도달 “몇달 후 최고의 짜릿한 경험할 것” ◇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우주개발기업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이 22일(현시기간)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사막 우주센터에서 실시한 두번째 유인 시험비행에서 조종사가 아닌 승객을 태우고 우주를 왕복여행하는 데 성공했다. <△ 사진:> 수송기에서 분리된 뒤 우주를 향해 날아가고 있는 스페이스십2. 버진 갤럭틱 제공
○··· 지난해 12월 13일 첫 유인 시험비행에 성공한 지 두달 반만이다. 이번 비행은 버진 갤럭틱의 5번째 시험비행이다.이날 대형 수송기 '화이트나이트투'(WhiteKnightTwo)에 실려 이륙한 우주선 스페이스십2(Spaceship VSS Unity)는 고도 15㎞서 분리된 뒤 음속의 3배(마하3) 속도로 고도 90㎞까지 도달했다가 지상으로 귀환했다.
이전보다 7㎞ 더 높이 올라갔으며 속도도 더 빨라졌다고 버진갤럭틱은 밝혔다.
특히 이번 시험비행에서는 두 명의 조종사 말고도 우주비행사 교관인 베스 모제스(Beth Moses)가 승객석에 동승했다. 모제스는 향후 일반 우주여행 승객의 탑승 전 훈련을 담당할 예정이다.
◇ 이날 왕복 우주비행의 성공으로 올해 안에 민간 우주여행이 실현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브랜슨 회장은 앞서 올 여름 자신이 직접 우주여행 1호 승객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진:> 우주선 안에서 바깥 풍경을 보며 환호하고 있는 모습. 버진 갤럭틱 제공
○··· 우주선 스페이스십2에는 6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버진갤럭틱이 추진하는 우주여행은 우주의 경계선인 고도 80㎞ 이상 지점까지 올라가 몇분동안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고 우주를 감상한 뒤 돌아오는 프로그램이다. 여행시간은 90분, 비용은 1인당 25만달러(2억80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저스틴 비버 등 유명 연예인을 포함해 지금까지 약 600명이 탑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버진갤럭틱은 이번 비행으로 두 조종사 데이브 맥케이와 마이클 마스쿠니는 민간 우주비행사로 각각 569번째, 570번째 우주인이 됐으며, 승객석에 탑승한 모제스는 571번째 우주인이자 첫번째 여성 민간우주선 탑승객이라고 밝혔다. <△ 사진:> 스페이스십2 우주선의 조종석.
○··· 모제스는 조종사들이 마하2.7의 속도로 지구에 재진입을 준비하는 동안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면서 우주선 내부의 환경을 점검했다.조종사 맥케이는 "우리 셋은 오늘 여행으로 평생의 소망을 이뤘다"며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수많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모험의 시작이기도 하다"고 말했다.브랜슨 회장은 "2개월 사이에 안전하게 우주비행을 두차례나 함으로써 우리의 능력을 입증했다"며 “몇달 후면 최고의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노필 선임기자 |
◆ 베네수엘라 구호 물품 반입일, 국경서 군-민 충돌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우레나=AP/뉴시스】23일(현지시간)베네수엘라 우레나에서 시민과 군이 충돌한 가운데 시위 중인 남성들이 철조망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이날 새벽 콜롬비아 접경지역인 베네수엘라 우레나에서는 구호 물품을 반입하려는 야당 인사들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이를 저지하는 군과 충돌했다.
베네수엘라 국경수비대는 우레나의 국경 다리에서 구호물자 수송을 위한 트럭의 통행을 위해 바리케이드를 치우려는 시민들에게 최루탄을 쏘아댔다.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을 자임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이날을 인도주의 구호 물품 반입일로 선언한 바 있다. |
♥♥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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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산 신작게임, 시진핑 풍자로 중국서 퇴출당해 ▷ 대만의 신작게임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풍자했다는 중국 네티즌의 항의를 받아 '퇴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대만 빈과일보는 대만의 인디 게임사인 레드캔들사의 신작 게임의 화면 배경 부적에 '시진핑 곰돌이 푸'를 연상시키는 글자가 보여 중국 네티즌이 발끈했다고 보도했다. ◇ 사건이 불거지자 레드캔들사는 현재 문제의 화면은 삭제했으며 업데이트 상의 문제라는 긴급사과 성명을 내는 등 진화에 나섰다.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자 결국 중국 측 대리상과 투자자는 계약 중지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등 선 긋기에 나섰다. <△ 사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8년 12월29일(현지시각)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신년 다과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2019년 건국 70주년을 맞아 개방을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 연합뉴스
○··· 레드캔들게임사는 2015년 9월 대만인 개발자 6명이 창업한 게임사로 1960년대 의대만을 배경으로 한 첫 호러 게임인 '반교(返校)'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19일에 1980년대의 대만을 배경으로 한 2번째 게임인 '환원(還願)'을 출시했다.환원은 발매되자마자 중국의 유명 동영상 플랫폼인 비리비리와 게임 중계 개인 인터넷방송에 100만명이 접속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하지만 전날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리비리 사이트의 환원 관련 콘텐츠는 모두 봉쇄당했다.이번 사건과 관련해 천치마이(陳其邁) 대만 행정원 부원장은 페이스북에 '국산(대만) 게임을 지지하고 창작의 자유를 지지한다'고 글을 올렸다.
스정펑(施正鋒) 동화대 교수도 과거 100년 동안 열강에 대한 중국의 열등감이 이제 세계 강국이 되면서 자만과 오만으로 뒤바뀌었다며 이래서 전 세계 어느 나라가 중국과 친구를 하겠느냐고 꼬집었다.한편 시 주석이 곰돌이 푸에 비유된 것은 그가 지난 2013년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부터였다. 당시 두 정상이 각각 푸와 호랑이 친구 '티거'로 희화화된 것이다. 소셜미디어와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런 풍자가 인기를 끌자 중국 당국이 검열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중국은 워싱턴포스트 등 서구권 언론과 홍콩 및 대만 매체, 구글, 유튜브,페이스북 등 해외 SNS를 차단하며 중국 공산당 집권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 美 매사추세츠주 경비행기 추락, 2명 사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맨스필드=AP/뉴시스】23일(현지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맨스필드의 지역 공항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 사고로 두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
◆ LA남부 이상기후, 차량에 붙은 서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L.A(미국)=뉴시스】김운영 편집위원 = LA의 남쪽 사우스베이 일대에 얼음이 어는 한파가 몰아쳤다. 23일(현지시간) LA 근교 산이 눈에 덮여 있다. 사우스베이에 결빙이 되는 기후가 드물고 따뜻한 지역으로만 알았던 남가주 로스앤젤레스가 얼어붙는 기상 이변이 발생했다.
이러한 추위로 노숙자들의 건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홈리스 노숙자 사망 사건이 최근 2년 동안 1200여 명이나 되고 지난 29일 LA 도심 노숙자 사망도 추위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있다. |
♥♥ '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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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버닝썬’ 투자사 대표,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 중 ▷ 버닝썬 지분 42% 소유 ‘전원산업’ 대표 최아무개씨 전원산업은 클럽 위치한 ‘르메르디앙서울’호텔 소유주 클럽 개장 2개월 뒤 강남서 경찰발전위원 참여 이재정 의원 “경찰-유흥업소 유착 규명해야” ◇ 경찰 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의 지분을 소유한 회사 대표가,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버닝썬과 특수관계에 있는 이 회사 대표가 ‘경찰 민원 창구’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온다.<△ 사진:>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서울호텔에 있었던 클럽 ‘버닝썬’이 간판을 내린 채 운영을 중단한 모습. 이준희 기자.
○··· <한겨레>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명단’을 보면,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서울호텔의 최아무개 대표는 버닝썬이 문을 연 2달 뒤인 지난해 4월부터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최 대표는 르메르디앙서울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전원산업’의 대표로, 전원산업은 2017년 12월 버닝썬엔터테인먼트에 2100만원을 출자하고 10억원을 대여했다. 당시 버닝썬의 자본금은 5000만원으로, 아직 이같은 지분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면, 최 대표의 전원산업은 버닝썬 지분 42%를 소유한 주요 주주가 된다.
버닝썬과 최 대표의 특수관계는 이뿐만이 아니다. 버닝썬의 이아무개 공동대표 역시 버닝썬 개장 직전인 2017년 12월부터 지난 1일까지 ‘전원산업’의 사내이사로 활동했다. 이 공동대표는 버닝썬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 건넨 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경찰에 돈을 전달한 ‘전달책’ 이아무개씨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전직 경찰 출신 강아무개씨 지시로 이 공동대표로부터 돈을 받아 경찰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유흥업소 버닝썬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최 대표가 강남경찰서에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해 온 것이다. (...) |
◆ ‘이종범 외조카’ LG트윈스 윤대영 음주운전 적발 ▷ 서울 코엑스 앞 7차선 도로에서 잠든 채 적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혐의 인정해 ◇ 프로야구팀 엘지(LG)트윈스 소속 야구선수 윤대영(25)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윤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음주 적발 당시 윤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 사진:> LG트윈스 소속 윤대영 선수. 사진 연합뉴스
○··· 경찰 말을 종합하면, 윤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자신의 차량 안에서 잠이 들었다. 7차선 도로 한가운데인 2차선 도로에서 잠들어 있던 윤씨를 순찰 중이던경찰이 발견해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경찰은 윤씨의 차 앞에 순찰차를 세우고 윤씨를 깨워 음주 측정을 했는데, 잠에서 깬 윤씨가 브레이크에서 실수로 발을 떼는 바람에 앞에 있던 순찰자 뒷부분과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경찰은 “윤씨를 임의동행해 조사를 했고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같은팀 이종범 코치의 외조카이기도 한 윤씨는 2013년 엔시(NC)다이노스에 지명받았고, 2015년 2차 드래프트에서 엘지트윈스 지명을 받아 팀을 옮겼다. 현재 내야수로 활동 중이다.황춘화 이준희 기자 |
◆ ‘최순실 국정농단’ 폭로한 노승일씨 주택 화재로 잿더미 ▷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폭로에 앞장선 노승일(43)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짓던 집에 불이 났다. ◇ <△ 사진:> 지난 22일 오후 광주의 노승일씨 주택이 불에 타고 있다. 한국드론산림방제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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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6분쯤 광주 광산동 노씨 소유의 주택 리모델링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1시간 만에 불을 껐지만 노씨 주택 149㎡가 전소됐고 옆집 건물 2개 동 120㎡까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당국은 4,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화 등 범죄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지난해 11월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주택 건설 현장 사진.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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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신인 노씨는 아내 고향인 광주에 정착하기 위해 광주에서 음식점을 열었고, 지난해 7월부터 폐가를 헐어 집을 지었다. 노씨는 시민들의 재능 기부와 자재 지원을 받아 손수 집을 짓는 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노씨는 최순실씨와 함께 K스포츠재단 조성에 관여하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터지자 재판과 청문회, 언론 인터뷰 등에서 비리 의혹을 적극적으로 폭로해 주목을 받았다.
박진만 기자 |
♥♥ '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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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청계광장에서 ‘5·18 망언 규탄’ 범국민대회 열려… ▷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자유한국당 퇴출,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 촉구FONT> ◇ ‘5·18 민주화운동 망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퇴출과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가 2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사진:> 집회 참가자들이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퇴출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5·18시국회의와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광주·전남 등 전국에서 모인 1만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망언을 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국회에서 제명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비방하거나 왜곡하는 인사들을 처벌하도록 하는 역사왜곡 처벌 특별법 제정 등을 국회에 요구했다.
○··· 2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5·18시국회의와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 주최로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퇴출과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 오월의 어머니 합창단이 2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망언 의원 퇴출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역사 왜곡을 하는 지만원 씨로부터 북한군 ‘광수’로 지목된 곽희성(5·18 당시 시민군)씨는 “나는 군대를 만기제대했고 두 아들도 만기제대했는데 내가 왜 북한군인가”라며 지 씨를 비판했다. ◇ 한 참가자가 전두환씨의 사진이 붙은 복싱미트를 때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범국민대회를 마치고 광화문 광장을 돌아 세월호 분향소까지 행진했다. 일부 극우 단체들은 청계광장 건너편에서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을 향해 “가짜 유공자를 공개해라” 등을 외치면서 폭언을 쏟아냈다. 이에 항의하는 집회 참가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범국민대회를 마친 집회 참가자들이 23일 오후 서울 태평로에서 행진을 하고 있다. ○···범국민대회를 마친 집회 참가자들이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네거리에서 행진을 하고 있다. 극우단체 회원들이 행진대열 뒤에서 5.18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글 김명진 기자 |
◆ “군 만기제대한 나보고 북한군이라니” ▷ ‘5ㆍ18 망언 규탄대회’ 전국서 5,000명 청계광장에 지만원씨가 ‘북한특수군’ 지목한 광주시민 직접 발언 광화문광장 세월호 분향소까지 행진 ◇ <△ 사진:> 2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5ㆍ18 민주화운동 왜곡 모독 망언 3인 국회의원 퇴출, 5ㆍ18 학살ㆍ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자유한국당 규탄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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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5ㆍ18시국회의’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열고 “자유한국당 김진태ㆍ김순례ㆍ이종명 의원을 퇴출하고 5ㆍ18 역사왜곡처벌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이번 범국민대회는 김진태ㆍ김순례ㆍ이종명 의원이 지난 8일 국회에서 ‘5ㆍ18 공청회’를 열어 북한 개입설, 폭동설 등의 발언으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뒤 열린 첫 집회다.
주최 측에 따르면 광주시민 1,500여명이 버스 40대를 나눠 타고 상경하는 등 대구 부산 강원 등 전국에서 5,000여명이 참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도 대열에 합류했다.
◇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작된 사전집회 때부터 참가자들은 ‘5ㆍ18 망언 3인 국회의원 퇴출!’이라고 적힌 손 팻말을 들고 “5ㆍ18 역사왜곡 자유한국당 규탄한다” “전두환을 처벌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 사진:> 박원순(맨 앞 오른쪽) 서울시장과 이용섭(맨 앞 왼쪽) 광주시장이 2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5ㆍ18 민주화운동 왜곡 모독 망언 3인 국회의원 퇴출, 5ㆍ18 학살ㆍ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자유한국당 규탄 범국민대회'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 아울러 북한군 개입설 주장에 앞장선 지만원씨의 구속과 재발 방지 대책으로 ‘역사왜곡처벌법’ 제정도 촉구했다.광주에서 왔다는 한 시민은 발언대에 올라 “80년 5월 광주를 피바다로 만든 전두환 신군부의 학살이 벌어졌다”며 “5ㆍ18 민주화운동을 북한군 폭동이라고 호도하는 지만원을 즉각 처단하고 자유한국당도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북 경주시에서 온 학생 김경주군은 “나는 광주와는 관련이 없지만, 우리가 함께 독재정치와 군부정치의 압제에 맞선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지만원씨에 의해 북한특수군(이른바 ‘광수’)으로 지목된 광주시민 곽희성씨도 직접 발언대에 올랐다. 그는 “저는 군대를 만기제대했고 두 아들도 군대를 만기제대했는데 내가 왜 북한군인가”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민주주의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망언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2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5ㆍ18 민주화운동 왜곡 모독 망언 3인 국회의원 퇴출, 5ㆍ18 학살ㆍ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자유한국당 규탄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오후 3시 본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청계광장을 출발해 광화문광장을 돌아 세월호 분향소까지 행진했다. 집회 시작 전에는 일부 극우단체 회원들이 몰려와 고성과 욕설을 쏟아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40개 중대 3,000여명을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주변에 배치해 양측을 분리했다.박진만 기자 b |
◆ “골치 아프지만 로열 당원” 태극기부대 눈치 보는 한국당 ▷ 한국당 아무리 악수 둬도 아스팔트 지지율… 당권주자ㆍ지도부 불편한 말 안 해 ‘탄핵 인정’ 오세훈의 구호 당원은 외면… 박근혜의 옥중 메시지는 타이밍 늦어 ◇ 자유한국당의 차기 리더십을 선택하는 2·27전당대회가 태극기부대의 앞마당이 돼 난동과 훼방이 난무했다. 초반 합동연설회장에선 보수정당의 전당대회 풍경치곤 유례없는 작태가 연일 벌어졌다. 이번 전당대회는 내년 총선을 이끌 제1야당 간판을 뽑는 막중한 정치이벤트다. 과거로 회귀하는 볼썽사나운 제1야당이 현실일 경우 우리 정치권의 암울한 미래를 예고한 듯 경각심마저 불러온다. <△ 사진:> 지난 1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호남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김진태-오세훈-황교안 당 대표 후보자가 손을 들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 의원 100명이 넘게 소속된 거대야당이 이런 수준이라면 정권의 오만에 제동을 걸 건강한 견제기능도 사라지게 된다. 코앞으로 다가온 한국당 전당대회를 놓고 본보 국회팀과 청와대팀이 카톡방에 모였다. 광화문 불나방(불나방)=한국당 내부적으론 태극기부대를 어떻게 바라보나요. 김진태 후보는 실제 한국당의 정체성을 대표하나요. 꺼진불도 다시보자(꺼진불도)=태극기부대는 한국당에 계륵과 같은 존재예요. 온전히 품을 수도, 그렇다고 내칠 수도 없는. 그런데 이번 전대를 앞두고 태극기 부대가 보인 독보적 존재감(?)에 당 내부에서도 적잖이 당황하긴 했어요. 혁신, 보수통합 같은 화두는 온데간데 없고 온통 ‘태극기 부대’만 보이는 상황이 됐으니까요. 김진태 후보가 한국당의 정체성을 대표했다면, 당에서 나서서 태극기 부대의 활약을 막진 않았겠죠.
국회 둔치주차장 E구역(둔치)=태극기 부대는 한국당에 골치 아픈, 그러나 소중한 자산입니다. 태극기 부대는 이번 전당대회 과정처럼 전면에 나서면 한국당에 극우의 굴레를 씌우는 골치 아픈 존재인 동시에 한국당이 아무리 악수를 둬도 아스팔트 지지율을 챙겨주는 로열 당원이니까요. 표를 의식하는 당권주자나 지도부 등 아무도 대놓고 태극기 부대에 불편한 말을 못합니다. 당내에선 주로 “태극기 세력이 모두 강성 내지 극우는 아니다. 현 정부에 실망해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상당수”라는 식으로 두둔해주죠.불나방=한국당에겐 우파 지지층을 최후에서 지키는 ‘집토끼’같은 존재군요.
◇ 자유한국당 당권주자_신동준 기자/2019-02-22(한국일보) 둔치=어쨌든 ’박근혜ㆍ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맹신ㆍ맹목ㆍ극단적 우파 이미지로 국민들 머리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크죠. 김진태 후보도 최근 ‘다양성’ ‘스펙트럼’이 강조되는 한국당에서 소중한 자산이죠. 소신이 매우 강하고 주장이 일관되니 시원시원한 맛에 막강한 팬들을 거느리고 다니죠. 한국당 정체성을 대표하진 않고요. 본인도 “저 같은 사람도 당에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잖아요. 시위를 귀찮아하는 한국당에서 보배 같은 존재입니다. 청와대 앞 1인 시위도 그는 소화하니까요.
○··· 불나방=김진태 후보가 의미있는 득표를 증명할 경우 5·18망언 관련 징계는 어떻게 되는건가요.꺼진불도=득표율과 상관없이 징계가 어려울 수도 있어요. 전당대회가 끝나면 당 윤리위 회부 방침을 밝혔던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물러나는데다 새 당대표가 징계 이야기를 다시 꺼내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죠. 당내에선 사그라지는 5ㆍ18 망언 이슈를 다시 불러낸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고요.둔치=2등을 하든, 3등을 하든 징계하려고 들까요. 황교안 후보를 미는 의원들도 “행사 주최한 정도로 제명까지는 과하지 않냐”고 주저 없이 말하는 판인데요. 한국당은 드루킹 사건과 환경부 블랙리스트 등 집권세력의 갖가지 의혹 공세에 집중할 거에요.
전당대회를 치르고 나온 새 지도부가 ‘통합’을 연신 외치고 당을 추스르려는 국면에서 당에 기스를 낸 이슈에 신경이나 쓸까요. 뒤에 태극기 부대도 있고요. 한국당은 절대로 하루 아침에 달라지지 않고요.불나방=현재 판세를 1강2중으로 보나요. 오세훈 후보는 기대보다 지지세가 약한건가요.광화문 찍고 여의도=황 후보가 전대에 뛰어들었을 때부터 오 후보가 1위 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았는데, 전대 보이콧을 선언했다가 접는 등 스스로 지지세를 깎아 먹은 면도 있죠. 전략을 잘못 세운 것 같다는 얘기도 들려요. 좋든 싫든 한국당 지지자의 다수는 영남이고, 투표권을 가진 책임당원 중 상당수는 박근혜 탄핵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할텐데 박 전 대통령을 극복해야 한다는 민감한 구호를 내건 것은 표에는 도움이 안 될 거란 분석이죠. 당대표는 한국당원들이 뽑는 거지 국민들이 뽑는 게 아니니까요.
둔치=결국 ‘지지율이 깡패’라고, 보수진영 대권주자 1위인 황교안 후보를 향해 현역 의원들이 다수 줄을 선 걸 보면 ‘1강’ 기류가 있는 듯해요. 이번 당대표가 공천권을 휘두르니 총선에서 살기 위한 몸부림이 황교안 대세론을 강화해 가는 거랄까요. 오세훈 후보와 김진태 후보간 2, 3위 싸움이 관건일 지경이죠. 오 후보는 너무 맞는 말을 많이 해서 불리하죠. ‘박근혜를 벗어나자’ ‘탄핵은 인정하자’ 같은 주장이 일반 국민에겐 상식으로 먹히지만, 전당대회는 한국당 당원이 뽑는 선거죠. 몇몇 현역 의원들은 “오 후보가 누가 뽑는 선거인지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 불나방=’박근혜 옥중메시지’ 논란은 어느 정도 효과를 내고 있나요.찍고=오히려 옥중메시지가 황 후보에게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 많아요. 황 후보로선 당대표로서 총선을 이끌고, 또 대권까지 바라보려면 친박 꼬리표를 떼야 한다는 숙제가 있었는데 박 전 대통령이 나서서 "친박이 아니다"라고 인증해 줬으니 내심 좋아할 상황이라는 거죠.<△ 사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주요 일지_신동준 기자
○···꺼진불도=박 전 대통령이 전대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면 그 메시지가 너무 늦게 나왔다는 평가가 있어요. 적어도 황 후보가 ‘차기 대선주자 1위’라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나오기 전에 했었어야 한다는 거죠. 황 후보가 차기 주자 1위로 ‘미래권력’으로 부상한 마당에 ‘과거권력’인 박 전 대통령 말에 귀 기울일 인사가 얼마나 될까요. 운동권 출신이 대다수로 신념과 이념을 공유하는 민주당과 달리 한국당은 철저히 이익으로 움직이는 집단에 가까워요. 자신들의 정치 진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외면할 수 있는 거지요. 친노와 친박의 결정적 차이가 거기에 있어요.불나방=황교안 후보는 합법적으로 이뤄진 탄핵을 인정하나요, 안하나요. 또 오락가락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나 다른 당 반응은 어떤가요.핫초코=5.18 망언에 이은 탄핵 부정 발언은 한국당을 극우 프레임에 가둬버릴 좋은 명분이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당 지지율 하락으로 총선전략을 고심하던 여당 지도부는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모처럼 손에 쥔 반전카드를 신나게 휘두르는 모습입니다.불나방=’문재인 탄핵’을 주장하는 최고위원 후보가 등장했는데 여당이나 청와대쪽에선 어떤 반응인가요.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여권에선 문재인 정부가 ‘야당 복(福)’이 있다는 지적을 굳이 부인하지 않습니다. 탄핵 주장도 결국 부메랑이 돼 한국당에 돌아올 수 있다고 보고 있죠. 대선불복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도 문제죠. 보수 야당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후폭풍으로 17대 총선에서 참패한 경험도 있죠.올해는 뚜벅이=여당은 바로 반박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청와대는 “저 웃지요”라는 반응입니다. 제 살을 깎아 먹는 발언이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나오니 그저 실소 정도 나온다는 반응이다. 청와대는 전당대회보다 더 중요한 이슈들이 많기도 하니까요. 혹시모를 북미정상회담과 검찰발 악재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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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군용기 또 KADIZ 진입… 울릉-독도 사이 비행 ▷ 중국 군용기 1대가 또다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했다. 중국이 월말 무단 침입을 정례화하면서 KADIZ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오전 8시3분쯤 중국 국적의 군용기 1대가 이어도 서남방에서 KADIZ로 최초 진입해 8시27분쯤 이어도 동방으로 이탈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 군용기가 동해까지 비행한 사례는 처음이지만, 지난해 중국 군용기의 KADIZ 침범은 1월29일과 2월27일, 4월28일, 7월27일, 8월29일, 10월29일, 11월26일, 12월27일 총 8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사진: 중국군망이 공개한 공군 비행훈련 모습. 중국군망 캡처=연합뉴스
○··· 합참은 “(중국 군용기는) 이후 일본 방위식별구역(JADIZ) 안으로 비행하다, 오전 9시34분쯤 포항 동방 45마일(83km)에서 다시 KADIZ로 진입했다”며 “북쪽으로 기수를 돌린 중국 군용기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지나 울릉도 동북방 약 60마일(111km)까지 이동한 뒤 오전 10시25분쯤 남쪽으로 선회해 진입한 경로를 따라 낮 12시51분쯤 KADIZ를 최종 이탈했다”고 했다. 중국 군용기가 이번처럼 울릉도와 독도 사이로 진입해 비행한 것은 처음이다.이에 우리 군은 이어도 서남방에서 KADIZ 침범을 포착한 직후 공군 전투기를 긴급 투입해 중국 군용기를 추적ㆍ감시 비행하고 경고방송 등 전술조치를 실시했다. 방공식별구역은 미식별 항적을 조기 식별해 타국 영공침범을 방지하고자 국가별 임의로 설정한 구역이다.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지만 진입 전 해당국에 사전 통보하는 게 국제적 관례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초치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국방부 역시 이원익 국제정책관이 주한 중국무관을 초치했다. 국방부는 “올해도 중국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KADIZ에 진입해 우리 영해에 근접하여 민감한 지역을 장시간 비행한 데 대해 우리 정부와 국민은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한 양국 해ㆍ공군간 직통전화 실무회의 개최 및 직통망 추가 설치 등을 포함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덧붙였다.강유빈 기자 |
◆ '아기띠 매장에 몰린 사람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제35회 베페 베이비페어 마지막날인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베페 베이비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아기띠를 보고 있다. 오늘까지 열리는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는 유모차, 카시트, 태교용품 등 다양한 출산, 육아용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 베페 베이비페어, 오늘 마지막날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제35회 베페 베이비페어 마지막날인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베페 베이비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오늘까지 열리는 이번 베이비페어는 유모차, 카시트, 태교용품 등 다양한 출산, 육아용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
◆ '이 유모차 어때?', 카시트, 태교용품 등 다양한 출산, 육아용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제35회 베페 베이비페어 마지막날인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베페 베이비페어를 찾은 한 가족이 유모차를 체험해보고 있다. 오늘까지 열리는 이번 베이비페어는 유모차, 카시트, 태교용품 등 다양한 출산, 육아용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
◆ 동무와 사이좋게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오사카(일본)=뉴시스】조성봉 기자 = 24일 오전 일본 오사카 조호쿠 조선초급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학예회 발표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비롯한 ‘김복동의희망' 관계자들은 학예회를 관람하고, 후원금, 나비티셔츠와 연필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suncho21@newsis.com |
◆ 이재정 “에듀파인 거부 사립유치원에 법적 책임 묻겠다” ▷한유총 25일 대규모 반대 집회에 “시행령상 법적 의무” 도교육청 “에듀파인 거부시 1~3단계 행정명령에 정원 및 학급 감축조처…거부이어지면 고발할 예정” ◇ 다음 달 1일부터 도입될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인 에듀파인을 두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25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에듀파인을 거부하는 유치원에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 사진:> 이재정 경기도 교유감이 24일 에듀파인 거부 사립유치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교육청 제공
○···이 교육감은 24일 기자 간담회견을 열어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 학교로’와 달리 에듀파인 도입은 사립유치원이 해야 할 법적 의무다.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거부 시 타협의 여지가 없다.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에듀파인에 반발해 사립유치원이 다음 달 초 총파업을 한다는데, 학생 첫 수업을 시작하는 날 총파업은 교육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도 말했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 교육감의 ‘법적 책임’ 발언에 대해 “에듀파인 거부시 1~3단계로 행정명령과 함께 정원이나 학급 감축을 하고 이후에도 이행되지 않으면 고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17일 유아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다. 개정안은 △유아학습권 보호 차원에서 유치원 폐원이나 운영 정지에 대한 절차를 보완하고 △유치원에 대한 행정처분 시 세부기준을 마련하며 △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 에듀파인의 사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르면 25일부터 시행령이 시행될 예정이다.이에 한유총은 “교육부에 의해 유아교육이 사망 선고받았음을 온 국민에게 선포하고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이 교육 당국에 있음을 알리겠다”며 25일 오후 국회 앞에서 2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있다.교육부는 앞서 에듀파인 시행과 관련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지침을 내려 올해 말까지 원생 2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사용을 의무화하고 내년 말까지 나머지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도 에듀 파인을 전면 도입하도록 했다.(...) 홍용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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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지, 혼다 타일랜드서 양희영과 우승 다툼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촌부리(태국)=AP/뉴시스】이민지가 23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3R 경기를 펼치고 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양희영과 공동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
◆ 호주교포 이민지, 양희영과 공동선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촌부리(태국)=AP/뉴시스】이민지가 23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3R 경기를 펼치고 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양희영과 공동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
◆ 양희영 공동선두, 혼다 타일랜드 3번째 우승 도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촌부리(태국)=AP/뉴시스】양희영이 23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3R 경기를 펼치고 있다.
양희영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호주교포 이민지와 공동선두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
◆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월드컵 8차 4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캘거리=AP/뉴시스】원윤종과 서영우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2인승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1분51초20을 기록해 선두 독일에 0.36초 뒤진 4위로 경기를 마쳤다. |
◆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019.02.22.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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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화랑미술제 마지막 날'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아트페어 '화랑미술제'의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 관람객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 '화랑미술제'에는 한국화랑협회 회원사 111곳이 참가했다. |
◆ “백제 무왕이십니다”… 뼛조각에 학자들 고개 숙이다 ▷ 권오영의 21세기 고대사 익산 쌍릉 주인 놓고 오랫동안 논란 2009년 미륵사탑 사리봉안기 발굴로 <삼국유사>의 ‘무왕-선화공주설’ 깨져 2018년 쌍릉 재발굴 때 나온 뼛조각 고고, 역사, 법의학자 등 공동 연구 과학적 접근으로 “무왕 왕릉” 확정 ◇ 대왕의 건강은 갈수록 나빠졌다. 백약이 무효였다. 왕후의 극진한 간호도, 불공도 소용이 없었다. 젊었을 때 말에서 떨어지면서 다친 허리로 인해 보행에 조금 불편함이 있었는데 고령에 접어든 요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척추의 통증이 더욱 심해졌다. <△ 사진:> 익산 대왕릉은 일제강점기 일본 학자에 의해 발굴됐지만 내부 유물은 이미 대부분 도굴된 상태였다. 2018년 재발굴 때 유골함과 부스러진 뼛조각이 네모난 관 받침대 돌 위에서 발견됐다. 바깥 입구에서 본 대왕릉 돌방의 모습.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제공
○···사택씨 출신의 왕후는 거금을 들여 미륵사 서편에 웅장한 석탑을 건립하였다. 639년 1월29일 석탑의 심초석(탑의 가운데에 세우는 기둥의 기초가 되는 돌) 안에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에서 들여온 온갖 진귀한 보물과 고위관료들이 자발적으로 바친 보물들, 그리고 부처님의 사리를 함께 모셨다. 왕후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서 순금제 판의 앞뒷면에 총 193자를 새겼다. 그 내용의 핵심은 “백제 왕후인 좌평 사택적덕의 따님은 긴 세월 동안 선행을 쌓아서 지금 생에서 특별한 보답을 받으셨습니다. …(중략) 대왕폐하의 수명은 산악처럼 굳건하고, 보위는 천지처럼 오래가기를 엎드려 바라옵니다. …(후략)”란 글귀였다.
그러나 2년2개월이 지난 641년 3월 대왕은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붕어하셨다. 재위한 기간만 40년이 넘고 60살을 넘기셨으니 당시로서는 장수한 편이지만, 젊을 때 산을 뒤져 마를 캐면서 얻은 건강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였다. <삼국유사>는 마를 캐서 팔던 이 청년이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을 부인으로 얻고 백제 왕이 되었다고 전한다. 출생에서부터 왕이 되는 과정이 수수께끼투성이인 무왕(600~641년 재위)이 바로 그분이다. 익산 대왕릉은 일제강점기 일본 학자에 의해 발굴됐지만 내부 유물은 이미 대부분 도굴된 상태였다. 2018년 재발굴 때 유골함과 부스러진 뼛조각이 네모난 관 받침대 돌 위에서 발견됐다. 바깥 입구에서 본 대왕릉 돌방의 모습.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제공
◇ 2018년 무덤에서 나온 뼈 분석 등을 통해 익산 대왕릉은 무왕 것임이 밝혀졌다. 사진은 돌방으로 된 대왕릉의 내부 모습.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제공
○···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제공 대왕의 건강은 갈수록 나빠졌다. 백약이 무효였다. 왕후의 극진한 간호도, 불공도 소용이 없었다. 젊었을 때 말에서 떨어지면서 다친 허리로 인해 보행에 조금 불편함이 있었는데 고령에 접어든 요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척추의 통증이 더욱 심해졌다. 사택씨 출신의 왕후는 거금을 들여 미륵사 서편에 웅장한 석탑을 건립하였다. 639년 1월29일 석탑의 심초석(탑의 가운데에 세우는 기둥의 기초가 되는 돌) 안에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에서 들여온 온갖 진귀한 보물과 고위관료들이 자발적으로 바친 보물들, 그리고 부처님의 사리를 함께 모셨다. 왕후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서 순금제 판의 앞뒷면에 총 193자를 새겼다. 그 내용의 핵심은 “백제 왕후인 좌평 사택적덕의 따님은 긴 세월 동안 선행을 쌓아서 지금 생에서 특별한 보답을 받으셨습니다. …(중략) 대왕폐하의 수명은 산악처럼 굳건하고, 보위는 천지처럼 오래가기를 엎드려 바라옵니다. …(후략)”란 글귀였다.
그러나 2년2개월이 지난 641년 3월 대왕은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붕어하셨다. 재위한 기간만 40년이 넘고 60살을 넘기셨으니 당시로서는 장수한 편이지만, 젊을 때 산을 뒤져 마를 캐면서 얻은 건강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였다. <삼국유사>는 마를 캐서 팔던 이 청년이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을 부인으로 얻고 백제 왕이 되었다고 전한다. 출생에서부터 왕이 되는 과정이 수수께끼투성이인 무왕(600~641년 재위)이 바로 그분이다.
대왕의 장례는 왕실에 퍼져 있던 유교식 의례에 따라 치러졌고, 가장 좋은 재질의 돌로 잘 가공한 판석을 조립하여 대왕릉에 걸맞은 커다란 돌방무덤(석실묘)이 만들어졌다. 그 위치는 선대왕들을 모신 웅진이나 사비가 아니라, 대왕이 살아생전 온 힘을 다하여 건설한 새로운 왕도 금마저로 정해졌다.
◆ 선화공주 얘기는 신화인가? ▷일본에서 가져온 최고급 금송을 가공한 판재에 검은 옻칠을 하고, 금동판으로 장식하고 금동제 못으로 조립하였다. 대왕의 시신을 모신 관은 무덤 중앙에 큰 판석 1장으로 만든 관 받침 위에 모셔졌다. 왕릉의 문이 닫히면서 장례는 종료되었다. ◇ 백제의 금마저에 해당되는 전라북도 익산에는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대왕릉과 소왕릉이라고 불리는 두 개의 큰 무덤이 알려져 있었다. 쌍릉이라고도 불리는 이 무덤들은 이미 고려시대부터 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 사진: 학문 간 공동 연구를 통해 백제 무왕의 무덤으로 확인된 전북 익산 쌍릉의 외부 모습.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제공
○···1327년경에는 대왕릉 도굴사건이 벌어져서 범인들이 수감되었으나 2년 만에 탈출하여 사회문제를 야기한 적도 있었다. 조선시대에 접어들면 쌍릉에 백제 무왕 부부가 묻혀 있다고 생각되었다조선이 멸망하고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지난 1917년 12월 한겨울에 야쓰이 세이이치란 일본인 고고학자가 대왕릉의 문을 열었다. 이미 오래전에 자행된 도굴로 인해 무덤 내부에는 부장품이 별로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별로 끌지 못하고 무덤의 문은 다시 닫혔다.
하지만 무덤의 규모가 워낙 대단하였기 때문에 백제 말기의 왕과 왕비의 무덤이란 믿음은 더욱 굳어졌다. 이때 수습된 사람의 어금니 몇개와 목관의 잔편, 그리고 목관 장신구 몇점은 우여곡절을 겪은 후 국립전주박물관에 보관되었다. 쌍릉에 묻힌 사람은 백제 무왕과 그의 부인, 즉 선화공주임이 이후 널리 퍼지게 되었다.
◇ 2009년 미륵사지 서탑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출토된 금제 사리봉안기는 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무왕의 왕비는 선화공주이고, 두 분의 발원에 의해서 미륵사가 조영되었다는 <삼국유사> 기사에 기초한 13세기 이래의 정설이 붕괴되는 순간이었다. <△ 사진:>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 서탑에서 나온 사리봉안기. 639년 사택적덕의 따님이 대왕(무왕)의 건강회복을 위해 사리를 봉안했다는 기록이 적혀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 백제 왕후가 사택적덕의 따님이고 이분에 의해 639년 서탑에서 사리 봉안이 이루어졌다는 기록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학계는 이윽고 무왕의 왕비가 선화공주인지 사택왕후인지, 선화공주와 서동의 러브스토리는 허구인지, 미륵사 창건의 주체는 누구인지를 둘러싼 늪에 빠져들고 있었다. 자연히 쌍릉 중 왕비의 무덤이라고 하는 소왕릉에 묻힌 분이 선화공주인지 사택왕후인지도 쟁점으로 대두되었다. 국립전주박물관 관장이던 이주헌은 대왕릉에서 출토된 어금니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것이라고 판정되었기 때문에 이 무덤은 결코 무왕의 무덤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 결과 대왕릉이 사택왕후, 소왕릉이 무왕의 무덤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게 되었다.
미륵사 창건과 쌍릉의 피장자를 둘러싼 대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재발굴조사에 들어갔다. 2018년 3월 대왕릉의 무덤 문을 열고 들어간 조사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관 받침 위에 나무상자가 놓여 있었고, 그 안에는 작게 조각난 사람의 뼈가 소복이 담겨 있었다. 야쓰이의 조사에서는 전혀 발표되지 않았던 이 유골함과 뼈의 정체는 무엇일까? 선화공주의 것일까? 사택왕후의 것일까? 대왕의 것일까?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후대의 엉뚱한 사람의 뼈일까?
◇ 이번에는 가톨릭대 응용해부연구소가 나섰다. 작게 조각난 뼛조각들을 컴퓨터단층촬영 하고, 형태적으로 구분되는 102개 정도를 집중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드디어 2018년 7월17일 오후 가톨릭대 병원에 고고학, 역사학, 법의학, 유전학, 생화학, 암석학, 임산공학, 물리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 사진:> 전북 익산의 대왕릉에서 나온 인골이 지난해 7월18일 오전 서울 경복궁 고궁박물관에서 공개됐다. 뼛조각은 연대 측정 등을 통해 백제 무왕의 것으로 추정됐다. 오른쪽의 나무상자는 조사 결과 백제시대 것이 아니라 1차 발굴(일제강점기)을 마칠 때 넣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부검용 테이블 위에는 실제의 인골, 그리고 약해진 인골의 상태를 고려하여 입체(3D)프린팅한 모형이 함께 놓여 있었다. 연구를 주도한 이성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실장의 취지 설명에 이어 인골감정을 실시한 이우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의 분석 발표가 이어졌다. 이 뼛조각들은 여러 사람의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것이며, 키가 161~170㎝ 정도로서 상당히 큰 편인 육십대 이상의 남성, 생전에 낙상한 결과 골반뼈에 골절이 생겨 후유증을 앓은 사실, 늙어서 ‘광범위 특발성 뼈과다증’(DISH, Diffuse Idiopathic Skeletal Hyperostosis)이라는 병에 걸려 척추에 극심한 통증을 안고 살았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 병은 인대가 골화(뼈처럼 되는 현상)되는 희귀질병으로서 50살 이상의 남성에게 발병할 가능성이 높으며, 원인이 분명치 않으나 어패류를 장기간 다량 섭취한 결과로 생길 수 있다는 부연설명도 덧붙였다. 법의학자들은 종전 연구에서 어금니를 여성의 것으로 본 주장에 반대하고 연령이 많은 점은 분명하지만 성별은 알 수 없다고 하였다.
◇ 연대측정을 담당한 팀은 정강이뼈에서 떼어낸 시료를 분석하여 이 인골의 주인공이 숨을 거둔 시점은 620~659년 사이일 가능성이 68%라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임산공학 전문가는 유골함의 수종이 1917년 야쓰이가 조사 종료 후 돌문을 닫을 때 사용한 나무쐐기와 같은 수종임을 밝혀냈다. 야쓰이가 흩어져 있던 인골을 수습하고 부랴부랴 제작한 나무함에 넣어 두었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 사진: 익산 대왕릉에서 나온 등뼈 조각.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제공
○··· 공주대 정재윤 교수는 이 인골의 주인공이 노년에 ‘광범위 특발성 뼈과다증’으로 고생한 사실과 사택왕후의 기원이 담긴 금제 사리봉안기에서 유독 대왕의 건강을 기원한 사실이 서로 무관하지 않음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고고학 전공자들이 가세하였다. 대왕릉의 규모는 왕릉급임이 분명하고 그 연대는 7세기 전반 무렵으로 비정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모든 의견을 종합해 보았다. 7세기 전반에 사망한, 평균 이상으로 큰 키의 노년 남성, 고급스러운 음식을 장기간 섭취한 결과 발생한 질병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으로 장기간 투병한 병력, 익산이란 신도시에 묻힌 백제의 왕.무왕을 제외하고는 다른 누구도 떠오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모두 입을 다물었다. 짧지 않은 침묵의 시간이 지나고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의 이상준 소장이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이 인골을 백제 무왕의 것으로 보아도 되겠습니까?” 모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네.” 발굴조사를 주도한 원광대 최완규 교수가 나지막이 말하였다. “여러분, 백제 무왕이십니다. 예를 표하시죠.” 참가자들은 뼛조각으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무왕 앞에서 고개 숙여 예를 표하였다. 다음날 오전 모든 언론에서 ‘백제 무왕의 무덤 확인’이란 제목의 기사가 일제히 보도되었고, 이 사건은 2018년도 고고학, 고대사 연구의 최대 성과로 평가되었다. 이 과정에 참여하였던 필자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대사 최대의 난제를 해결하던 과정을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이 돋곤 한다.올해에는 소왕릉에 대한 발굴조사가 계획되어 있고, 자신의 견해를 가다듬은 이주헌의 본격적인 반론도 제기될 예정이다. 무왕의 부인이 선화공주라는 <삼국유사>의 내용은 허구일까? 선화공주와 사택왕후의 관계는? 두 분이 모두 부인이었을까? 백제사 최고의 미스터리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을 기대해 본다. (...)
◆ 출토된 뼈의 콜라겐으로 식습관 분석 ▷ 고인골 전공자인 서울대 이준정 교수는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하여 흥미로운 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 안정동위원소 분석이란 살아생전 섭취한 식료의 종류에 따라 특정한 안정동위원소 정보가 뼈와 치아에 기록되며, 시간이 흘러도 그 비율은 변하지 않는다는 원리에 따른 분석이다. ◇ 전북 완주 은하리의 6세기 무렵 백제 돌방무덤에서 출토된 한 남성의 뼈에서 콜라겐을 추출하여 분석해보니 벼, 보리, 콩 등의 식물성 식료는 많이 섭취한 반면 육식은 거의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무덤의 규모를 볼 때 상당히 높은 귀족이었음이 분명하기 때문에 무언가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던 것 같다. <△ 사진:> 익산 대왕릉에서 나온 치아뼈. 여성의 것이라는 감정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단정할 수 없다는 반론도 나온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제공
○··· 까다로운 식성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으나, 당시 백제 사회에 불교가 널리 퍼져 있었음을 고려한다면 매우 독실한 불교신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29대 법왕은 599년에 명령을 내려 민가에서 기르는 사냥용 매를 풀어주고, 물고기 잡고 사냥하는 도구는 불태워 버리게 하였다. 살생 자체를 금지한 셈이니 육식문화는 위축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고위 관료들은 왕의 명을 거스르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와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당진 우두리에서 역시 6세기 대의 돌방무덤들이 조사되었는데 이곳에서 발견된 인골들은 어패류를 다량 섭취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바닷가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한껏 살린 것이다. 반면에 바로 인접한 곳에 위치한 또 다른 무덤에서는 여러 명이 집단으로 매장되어 있었는데 두개골 외상, 쇄골 골절, 견갑골 탈골 등 다양한 부상 흔적이 확인되었으며, 이로 인해 뼈가 변형된 양상도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매우 열악한 보건·위생 환경에 처해 있었던 셈인데, 어패류 섭취는 매우 적고 반대로 육상동물을 많이 섭취한 모습을 보인다. 신분이 낮은 집단은 사냥을 통하여, 그보다 높은 집단은 어패류를, 더 높은 귀족은 채식만 하던 이상한 식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뼈는 1000년이 지난 과거의 사실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고 우리에게 털어놓는다. 단, 우리가 그 비밀을 들을 적극적인 자세와 치밀한 준비를 갖추었을 때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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