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134

[스크랩] 만남-빅쇼에서/노사연&길은정

글 작성 시각 : 2002.01.07 18:38:48 "저, 지금, 노래할 수 있겠어요?" KBS의 오진규 PD로부터 전화가 왔을 때, 나는 너무 뜻밖의 일이라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누구의 '빅쇼' 를 하시는데요?" 나는 초대 가수로 나를 섭외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궁금해 물었다. "길은정씨지 누구겠어요." "저요? 제가 어떻게 '빅쇼'를 해요." '빅쇼'라면 히트곡이 최소한 열댓 곡은 있어야 하고 그야말로 자타가 인정하는 스타라야만 설 수 있는 커다란 무대였다. 그런데 히트곡도 변변히 없는 내게 '빅쇼'를 하자니..... 제작팀은 내가 암 투병중임을 생각해 마지막일지 모르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자는 의도에서 내 '빅쇼' 를 제안해온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엔 부제가 '라스트 콘서트' 였던 것을..

길. 은. 정 2008.12.17

난 널/ 길은정 노래

난널 - 길은정 난널 생각해 난널 생각해 난널 음음음 난널 음음음 난널 못잊어 난널 못잊어 난널 음음음 난널 음음음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생각해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더그래 난널 사랑해 난널 사랑해 난널 음음음 난널 음음음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생각해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더그래 난널 사랑해 난널 사랑해 난널 음음음(사랑해) 난널 음음음(사랑해) 난널 음음음(사랑해) 난널 음음음(사랑해

길. 은. 정 2008.12.17

교단 첫 학교 끝 학교

* 부임 당시 :충북 제천군 월악국민학교 현재 : 자연 체험학교 * 부임당시나 현재나 교사의 외적 모습에선 큰 변화는 없어보인다. 위 사진은 내가 사십여 년 전 처음 부임한 학교의 모습이다. 지금은 소속을 달리한 채 란 이름의 문패를 달고 있지만, 당시는 란 이름을 달고 있는 월악산 밑의 작은 산촌 학교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정말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맑은 곳이다. 당시 나의 집은 덕산면 소재지로 이곳에서 약 4km떨어져 있지만, 그곳을 마다하고 이 학교를 제1지망으로 선택한 이유는 당시 바로 이 미니학교의 책임자로 계시는 분이 나의 고모부님이기에 학교를 갓 졸업한 햇병아리 선생인 나는 모든 것을 배워야 하는 입장이라 그렇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부임 4개월 만에 나의 어머니께서 너무도 갑자기 저세..

삶의 이야기 200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