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애 (星友愛)모임>
성우애 모임을 도고 kt 수련관(충남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237-6)에서 2박3일 일정으로 가졌다. 심신의 피로를 풀고 우의를 다지는 의미로 짧으나마 여행을 시도한 것이다.
성우애란 약 20여 년 전 한 시골 초등학교에 근무했던 여직원의 모임이며 나를 포함 총 6명이다.
<성>자는 칠성(七星)이란 직장 명에서 따 왔고 <우애> 란 말 그대로 형제자매처럼 사이좋게 지내며 우의를 다진다는 뜻으로 지어졌다. 이 모임이 이름에 걸맞게 오랜 기간 잘 이어져 오고 있음은 몇 안 되는 구성원이지만, 서로 보듬고 다듬어,친 자매처럼 정을 느끼고 슬픔과 기쁨을 같이하기 때문이다. 인생은 만남이라고 흔히 말하는데 이 만남 역시 소중한 인연이란 생각이 든다.
kt 수련관은 kt 직원이나 그 가족들이 이용하는데 이 모임 중 한사람이 연관이 있어 우리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 간단히 소개하면,
신라시대부터 유래되었다는 대형온천단지에 세워졌으며 kt 가족들의 심신수련과 연수, 세미나, 쉼터로 이용되어 사기진작에 기여하고 재충전의 기회로 삼는 곳이다. 특히 영리가 목적이 아니고 복지 차원이기에 시설 이용에 돈이 들지 않는다. 식사 한 끼에 2,000원, 노래방 30분에1,000원, 볼링 한 게임에 1,000원, 사우나 몇 번을 해도 공짜, 이러니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또한 제반 시설이나 필요물건이 적소에 배치되어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며 특히 직원들 모두가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다. 실내외가 깨끗하며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었기에 참으로 편리했다. 해 주는 밥 먹고 산책하고 노래방가고 아침저녁 목욕하고 탁구도 치고 생전 처음 볼링장 구경도 하고 담소하고 하나하나가 유쾌하고 즐거움의 시간이었다.
짧은 체류기간이었지만 속담에 <개 팔자가 상팔자> 란 말처럼 그 상팔자로 지냈기에 아쉬움을 안은 채 돌아왔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에게 묵언의 인사를 건네며 손을 저었다.
*청주로 돌아오던 중 가까운 <현충사> 에 들려 여기 저기 세월 따라 변한 주위 환경도 돌아보았는데 그 내용은 다음 장으로 미룬다.
*다음은 인터넷 발췌
<다음 내용은 인터넷 발췌)
복지휴양시설로는 지 <하층에 4레인 규모의 볼링장, 5개 룸으로 구성된 노래방, 남녀 공중탕, 구내매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체육시설로 지하층에 탁구장이 있고, 야외에 테니스장 2면, 배드민턴 2면과 농구대가 있고, 족구 및 배구 운동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야외수영장과 어린이 놀이터 그리고 산책로에는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야외 연못에는 비단잉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연못의 물레방아와 목재로 지어진 육각정은 아름다운 수련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육장과 온실이 수련관내에 있어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도고수련관은 직원들이 일상의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뒤돌아보고 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고향같이 포근함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KT 복지의 요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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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사진 속에 묻어두고 …….>
<수련관 전경>
<주변 베드민턴 장>
<참으로 마음씨 고운 *** 선생님>
< 다정한 자매 처럼>
< 이 모임에서 제일 막내, 이번 모임에 1등공신 야! 잘 부른다.>
<식당 입구 줄서기 >
<로비 ,식당 바로 옆, 깨끗하고 아담하고 ...식사후 차 마시면서 담소 >
* 한 가락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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