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송구영신 / 어느분이 내게 보내준 메일

목향 2009. 1. 11. 14:50

 

 

 

 

2008년 한 해가 저뭅니다.

지난 1년

늘 도움주시고

따뜻한 마음주시어 고마웠습니다.

 

새 해엔 흐르는 물처럼 살고자 합니다

물은 온갖 것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를 않지요.

뭇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도 가기를 좋아하고

그러므로 길에 가깝지요.

 

"살때는 물처럼 땅을 좋게 하고

마음을 쓸때는 물처럼 그윽함을 좋게 하고

사람을 사귈때는 물처럼 어짊을 좋게 하고

말하때는 물처럼 믿음을 좋게 하고

일할때는 물처런 능함을 좋게 하고

움직일때는 물처럼 때를 좋게 하거라

다투지 아니하며 허물이 없도다"

 

'노자'의 말이지요.

 

기축년 새 해 뜻하시는 바 이루시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2008년 세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