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 가을 충주호반의 정취
가을 끝자락에 충주호반의 정취에 흠뻑 취해서 돌아왔다.
가을은 화려한 아름다움을 내 뿜으며 또 다른 옷을 입기위해
살며시 준비하고 있었다.
이에 사진 몇 장으로 추억을 남긴다.
* 충주호는 충북의 자랑이기도 ~
산과 호수가 빚어낸 아름다움을 같이느껴 보아요.
* 참 , 아름답군요.
멀리 월악산 영봉이 보이고 ...
영봉은 보는 이의 방향에 따라 달리보이고.
* 불타는 단풍
* 나는 "한 폭의 그림같다." 는 표현을 잘쓰지않아요.
왜냐구요? 자연의 오묘한 아름다움을 어떻게 인위적 표현에 비유 할 수있는지요!!!
* 저 단풍 마을에 단 며칠이라도 묵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 데 ...
* 고혹적 아름다움이라해도 과히 틀린말은 아닐듯 ...
* 장엄한 월악산아 , 월악산아 !
사범학교를 졸업하던 해 , 저 월악산 밑 작은 학교에 첫 발령을 받았었지.
그 때 동직원들과 저 산 영봉에 오른적이 있었는데 ...
그 때의 순순 한 그 얼굴들은 어디에 어떻게 살고 있을까?
* 잔잔한 호수에 고기잡이 배가 한가롭게 떠있으니,
내 마음도 풍경도 고즈넉하다.
* 언젠가 위 사진의 나룻터 휴게소에서 식사를 한 적이있다.
그 날 팔딱팔딱 뛰어 오르던 물고기들이 석양에 반사되어 그 은빛 비늘을
자랑하는 듯 한껏 폼을 ...
지금은 휴게소가 아니고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바로위 풍경은 월악산 유스호스텔에서 촬영
가을 빛과 호수가 어우러져 한층 아름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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