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송구영신(送舊迎新)

목향 2012. 1. 2. 10:16


 

송구영신(送舊迎新)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진(壬辰)년은 오행 중, 수(水)에 해당하는 임(壬)과

토(土)에 해당하는 진(辰)이 합쳐져 이루어진 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물속에 잠겨있던 검은 용이

승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지요.

 

용은 상상의 동물로 가장 상서롭고 길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금년은 국가나 사회, 가정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거는 기대가 크겠지요.

모쪼록 그 기대만큼 소망하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길 마음 다해 기도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건강이겠지요.

모두다 심신의 건강을 지키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2012년! 분명 보다 행운이 깃들어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얼굴을 본적도 알지도 못하는 사이버상의 만남이라 해도

우리는 소중한 인연들이기에

따뜻한 우정으로 감싸고 소통하며

잘 지켜 나가도록 두 손을 모읍시다.

인생은 만남이라 하지 않습니까?

지난 한 해 동안 저의 블로그에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승천하는 검은 용의 해, 2012, 임진년(壬辰年)

바라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고

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기원하며

희망하시는 꿈 다 펼치시길

거듭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

 

영국 스코틀랜드의 시인 로버트 번스의 가곡이며, 1788년에 작곡되었다.

곡명은 '그리운 옛날'이라는 뜻이며

한국에서는 '석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 노래는 전세계적으로 이별할 때 불리고 있으나 내용은

다시 만났을 때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어릴 때 함께 자란 친구를 잊어서는 안 돼.

어린시절에는 함께 데이지를 꺾고 시냇물에서 놀았지.

그후 오랜동안

헤어져 있다 다시 만났네. 자아, 한 잔 하세."

 

하면서 다시 만 날 수 있게 되기를 빌며 헤어질 때 부르고 있다.

한국에서는 1900년을 전후하여 애국가를 이 곡조를 따서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