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8. 11. 5(월)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 |
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hani.co.kr/최성욱 작 …» 그렇게 떠날 것을
시인/이룻: 이정님
언젠가
그렇게 떠나는 것을
나도 그렇게 갈 것을
뒤돌아보며
전봇대 붙들고 울던 사람아
그대 떠나보내며
차마 자르지 못한 그리움의 뿌리
가슴 깊이 묻어두며
그리움이여
고요하라 일렀으련만
밤마다 빙점(氷點)에 닿아 가슴 치며 서걱댔었지
아직도
내 삶의 어망(魚網)에서
평생을 살아 있는 사람아
언젠가 다시 만나
별빛에 사철 눈 주고 살던 가슴
은하수 물살로 가득해지면
아름다웠던 우리의 흔적
부표(浮漂)로 띄울 수 있을까
잘 가시게 내 사랑아.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
◆ 우주를 먹다-김수연 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내 주변에도 달이나 별의 파편이 있지 않을까. 우주라는 범주는 각자의 위치에서 정해지는 것은 아닐까. 광대해 보이지만 모두에게 각자의 우주가 있지 않을까. 나는 매일 우주를 먹고, 나의 우주를 더 큰 우주에 내어준다. 김수연 작가의 ‘우주를 먹다’전, 다음 달 6일까지 ‘갤러리 별’(부산 중구 중앙동). (051)744-2883 |
♥♥ '계절, 국내동향'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저물어 가는 가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11월 첫 주말인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안산 인근 도로에 낙엽이 쌓여가고 있다. |
◆ 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 …초미세먼지주의보 발효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전국의 대기질이 나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과 충청, 광주,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또 그 밖의 권역에서도 낮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전했다. |
◆ 대관령 아래 첫 마을의 늦가을 풍경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4일 오후 대관령 산자락 첫 마을인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의 마을 풍경에서 깊어가는 가을이 보인다. |
◆ 권원태 명인 줄타기 공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3일 오후 경남 남해군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열린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 권원태 명인이 줄타기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8.11.03. |
◆ 가을을 달린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4일 오후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터널 구간)와 대관령 옛 도로(지방도 456호선)를 따라 차들이 이동하고 있다. |
◆ 김장철 맞아 대파 수확도 바빠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4일 오후 일용직 노무자들이 강원 평창군 진부면의 한 대파 밭에서 햇빛을 막아주는 파라솔을 펼치고 앉아 일정한 양을 모아 묶어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
◆ "평창고랭지 김장축제 놀러오세요"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평창고랭지 김장축제가 열린 3일 오후 자원봉사자들이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다. 지난 2일 개막한 김장축제는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
◆ 전기차 보급물량 4만7000대 '육박' …"올해, 7년간 누적량 넘길듯" ▷ 1~9월 보급물량 전년 동기대비 242% 증가 공공 급속충전기 연말까지 1866개 구축/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올들어 전기차 보급 물량이 9개월간 2만1000대를 넘어서면서 지금까지 총 4만7000여대가 시중에 나왔다. 연말이면 올해에만 3만대 이상 보급될 전망인데, 이는 지난해까지 7년간 누적 판매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사진:>전남 순천시는 올해 접근성이 좋은 지점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2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순천시에 설치된 공공용 급속 충전기는 15개소로 왕지공용주차장, 순천시청 등에 설치돼 있다
○···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 관계 부처 합동으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 지난해 9월26일 이후 올해 9월까지 1년간 보급된 전기차는 2만6375대다. 2011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7년간 출고된 2만593대보다 5782대 많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추경편성 등으로 인해 연말까지 보급 대수가 3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며 "이는 전기차 보급사업이 시작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보급 물량인 2만5593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라고 말했다.
보급사업 첫 해 338대였던 전기차 보급 물량은 2016년 5914대에 이어 지난해 1만3826대로 처음 1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보급된 전기차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한 2만1375대였다. 이로써 2011년 이후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4만6968대를 기록했다. 이에 맞춰 환경부는 올해 1~9월 공공 급속충전기 755대를 설치한 데 이어 연말까지 1866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또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치된 933기보다 200% 증가된 규모다. (...) |
♥♥ '이사람, 이런 일'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독립지사와 악수하는 이 총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노동훈 독립지사의 자택을 방문, 지사에게 큰절을 올린 뒤 악수를 하고 있다. |
◆ 국가유공자 문패 앞 이 총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노동훈 독립지사의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건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1.03. |
◆ 통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이상은·이정현 공동 우승 ▷ 세계 23개국 74명 지원/윤이상 선생의 타계 23주기를 맞은 지난 3일 오후 6시 경남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된 '2018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의 우승자가 발표됐다.
△ 사진: 윤이상 선생의 타계 23주기를 맞은 지난 3일 오후 6시 경남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사진)에서 개최된 '2018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의 우승자가 발표됐다. 이날 아드리앙 페뤼숑이 지휘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의 협연속에 첼리스트들의 결선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은 대한만국의 이상은과 이정현을 공동 1위 수상자로 결정했다.
○··· 4일 콩쿠르측에 따르면 아드리앙 페뤼숑이 지휘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의 협연속에 펼쳐진 3일 첼리스트들의 결선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은 대한민국의 이상은과 이정현을 공동 1위 수상자로 결정했다. 3위 수상자는 러시아의 레브 십코브로 결정했다. 이어 관객이 뽑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특별상은 레브 십코브,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수여되는 박성용 영재 특별상은 전예진에게 돌아갔다. 또 윤이상 첼로 협주곡을 가장 탁월하게 해석한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윤이상 특별상은 윤이상 협주곡을 연주하는 참가자가 결선 진출에 실패해 올해는 수여되지 않았다. 수상자들은 4일 오후 3시 경남MBC 창원홀에서 입상자콘서트 무대에 올라 콩쿠르 본선, 결선 연주곡을 선보인다.
'2018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명화 선생은 “통영에 오기까지 대단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모든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로써 23개국 74명이 지원해 예심을 통과한 25명이 지난 10월 28일부터 열띤 경쟁을 펼친 2018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매년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순으로 열리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국내 최초로 가입 이후 지난 2014년 콩쿠르연맹 총회를 통영에서 개최하는 등 세계적 위상의 콩쿠르로 성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윤이상 선생의 유해가 통영으로 돌아와 더욱 뜻 깊은 콩쿠르로 진행됐다.
내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피아노 부문으로 열려 국내·외 피아니스트의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1위 수상자 이정현(27)은 퀸 엘리자베스 음악원과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2018 베르비에 페스티벌 아카데미 장-니콜라스 우승, 2017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경력이 있다. 또 공동 1위 수상자 이상은(25)은 미국의 커티스 음악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2014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 1위, 2010 그랑프리 에마누엘 포이어만 영재상, 2009 주니어 차이코프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 2위에 입상했다. |
♥♥ 시사 토픽 풍자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문재인 정부 맞서는 투쟁력 갖춰라” 한국당 인적쇄신 기준 ▷ 한국당 조강특위, 당협위원장 교체 심사 착수 대정부 투쟁력 심사 위해 ‘언론노출’ ‘SNS’ 평가 당 지지율보다 개인 지지율 낮으면 감점 “문재인 정부 상대하는 분명한 투쟁력 조사하겠다” ◇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한 ‘투쟁력’을 인적 쇄신의 주요 기준으로 삼고 당협위원장 교체를 위한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김용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은 4일 <한겨레>에 “재선임과 교체 당협을 정하는 방식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나뉜다”며 “정량평가는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하는 제1야당으로서 분명한 투쟁력과 국정 의제에 대한 이해와 관여,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존재감 등을 객관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왼쪽)과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 강창광 기자
○··· 정량평가는 사전조사, 현지실태조사, 여론조사로 나뉜다. 사전조사 항목에는 ‘중앙언론 노출도’와 ‘소셜미디어 영향력’이 포함됐다. 중앙언론 노출도는 야당 의원으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얼마나 역할을 했는지를 파악하려는 지표다. 소셜미디어 영향력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활동을 점검하는데, 단순히 지역구 활동 사진을 올리는 수준이 아니라 사회 현안에 대해 당 정체성에 맞는 글을 올려 반향을 일으켰는지를 반영한다.현지 실태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했다. 조사단이 전국 253개 당협에 가서 책임당원 현황, 당협 조직 실태, 지역활동 등 ‘지역구 관리’를 점검한다. 여론조사는 지역별로 ‘당 지지율’과 비교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당 지지율이 20%인 지역에서 해당 의원 지지율이 이에 미치지 못하면, 당 기여도가 낮다고 보고 감점한다. 이 조사는 다음 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정량평가가 끝나면 조직강화특위가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토론(정성평가)을 거쳐, 12월 중순에 재선임 또는 교체 당협위원장을 정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심사 결과 하위 20%는 오는 2020년 총선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한다는 방침도 검토하고 있다.김용태 사무총장은 “전원책 변호사 등 외부위원들이 이미 밝혔듯이, 지역구도 중요하지만 야당 의원으로서 역량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기존엔 지역구 활동을 주로 평가했는데 여기에 객관화된 활동을 합쳐서 평가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자유한국당은 의석 112석의 제1야당이지만 지방선거 이후 지지율이 10%대에 머물면서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당협위원장 심사에 ‘대정부 전투력’을 새로운 자격으로 추가한 만큼, 안보·경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견제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
♥♥ 사법, 행정, 지자체.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대화하는 김동연-김상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후속 조치 및 19년 예산안 처리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6차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김동연(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yesphoto@newsis.com |
◆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권구훈 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인사 발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권구훈 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pak7130@newsis.com |
●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10시간 경찰 조사 받고 귀가 ▷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2일 경찰에 출석해 10시간여 조사를 받았다.그는 경찰에서 문제의 트위터 계정과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2일 오후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 조사를 마친 뒤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법률대리인인 나승철 변호사와 함께 나와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오후 8시 40분께 귀가했다.
김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채 차에 올라타 경기남부청을 빠져나갔다.그는 지난달 24일 첫 번째 조사 때처럼 이번에도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과의 연관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 집중단속 100일만에 외국인 범죄자 886명 검거 ▷ 경찰의 100일 집중 단속으로 붙잡힌 외국인 범죄자가 88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찰청은 지난 7월 16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외국인 강력ㆍ폭력 범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886명을 검거하고 이 중 89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전체 단속 건수(402건) 중 집단폭력과 조직범죄 등 강력ㆍ폭력 범죄가 1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박(89건), 마약(81건), 대포 물건 거래(53건)가 뒤를 이었다. 게티이미지뱅크
○··· 서울경찰청을 지난 7월 호텔 카지노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갚지 않은 이들을 감금ㆍ폭행한 일당 9명을 검거해 이 중 1명을 구속했다. 9월에는 전소된 BMW 차량을 50만원에 사들인 뒤 대포차로 만들어 러시아 등 해외로 밀반출한 일당 15명을 붙잡았다.
경기남부청은 지난달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국내 외국인 밀집지역에 불법 유통한 중국인 마약 알선책 등 23명을 무더기로 검거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중단속 등 효과로 올해 1~10월 전국 외국인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감소했다”며 “특히 살인, 강도, 폭력 등 강력범죄가 큰 폭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손영하 기자 |
♥♥ '북한, 교민', 동포 관련'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청와대 “김정은 위원장 연내 답방 충실히 추진” ▷고위 관계자 “초청자 입장에서 연내 답방 합의 충실히 추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청와대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에 관해 “(지난 9월) 평양 정상회담 합의대로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청와대 전경
○··· 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가 될지, 다음주가 될지 모르겠만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가장 중요하게 논의할 사항들이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를 잡는 문제가 될 것이고, 일단 모든 것들은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논의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본다”.
○··· “현재로서는 우리가 (김 위원장을 초청한) 초청자의 입장에서, 지난 평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초청했고 연내 답방하는 것으로 합의가 돼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충실히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북 정상은 9·19 평양공동선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여기서 밝힌 가까운 시일 내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이라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
● 남북, GP 시범철수 절차 개시 …철수대상 GP에 황색기 게양 ▷ 이달 말까지 남북 각각 11개 GP 완전파괴…내달 상호 검증/북이 시범철수 대상인 각각 11개의 전방 감시초소(GP)에 황색기를 게양하는 것으로 GP 시범철수 절차를 개시했다. ◇ 국방부는 남북 군사당국이 ‘9·19 남북군사합의서’와 ‘제10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 GP에 대한 명확한 식별과 검증을 위해 황색 수기를 게양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황색 수기가 게양된 남측 GP(왼쪽)와 북측 GP 모습. 국방부 제공
○···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은 4일 오전 시범철수 대상 GP를 명확히 식별하기 위해 해당 GP에 가로 4m, 세로 3m 크기의 황색기를 게양했다.국방부 당국자는 “황색기 게양과 함께 GP 시범철수 절차가 시작됐다”며 “황색기 게양은 남북 군사당국이 상호 GP 철수 진행 상황을 명확히 관측, 확인해 나감으로써 상호 신뢰와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일부터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GP 시범철수를 위한 절차 등을 협의해왔다.
국방부는 “앞으로 남북 군사당국은 11월 말까지 GP 병력·장비 철수 및 완전파괴 조치를 완료하고, 12월 중 상호 검증절차 등도 완료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북은 ‘9·19 군사합의서’를 통해 올해 말까지 남북 각각 11개의 GP를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한 뒤 지난달 26일 판문점에서 열린 제10차 장성급회담에서 이달 말까지 시범철수 대상 GP를 완전히 파괴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
◆ '냉면 발언' 리선권, 김태년에게 "배 나온 사람"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최근 '냉면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10·4 선언 11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북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향해 "배 나온 사람한테 예산을 맡기면 안 된다"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사진:> 남북이 15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10·4 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 다음날인 지난달 5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 만찬에서 민주당의 한 원내지도부가 김 의장을 소개하며 "이 분이 우리 당에서 (정부정책) 예산을 총괄하는 사람"이라고 하자 리 위원장이 이같은 '돌출 발언'을 했다. 김 의장의 풍채를 보고 '배 나온 사람'이라고 부른 것이다. 김 의장과 배석자들은 당시 이 발언을 별 의미 없는 농담 정도로 웃어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직후 '당시 농담처럼 했던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그러면서도 "자꾸 가십을 만들어내지 마세요", "본질이 흐려져요"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정치권 안팎에서는 리 위원장의 발언을 놓고 '도가 지나쳤다'는 평가와 '농담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냉면 발언'에 이어 '배 나온 사람'까지 연달아 독설을 내뱉는 것은 무례하다는 지적과 함께 북한 특유의 거칠고 센 농담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해석도 나온다.
△ 사진: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감대책회의에서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편 리 위원장은 지난 9월 평양 정상회담 당시 특별수행단으로 방북한 재계 총수들과의 오찬 자리에서도 "지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해 보고를 받았냐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비슷한 얘기를 들었다"고 답했지만, 지난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저도 더 확인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kkangzi87@newsis.com |
◆ 단둥시, 북중 관계개선 훈풍 속 '국가급 경제특구' 지정되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중 관계 전면 개선 분위기 속에서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이 단둥시를 국가급 경제 특구로 지정하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둥특구 구상은 지난 2002년 북한이 신의주를 경제특구(특별행정구)로 지정했을 당시 이미 제기된 바 있어 이번 시도가 성공할 지가 주목받고 있다. <△ 사진:>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중조우의교에서 4일 트럭들이 오가고 있다.
○··· 랴오닝성 정부는 지난 8월27일 단둥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등 사안이 포함된 '랴오닝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종합시범구건설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올 들어 북중 관계 개선 분위기에 맞춰 시진핑 지도부가 추진 중인 일대일로 구상에 편승해 랴오닝 지역 발전이 이뤄낸다는 것을 주요 취지로 정했다. 단둥시와 평양, 나아가 서울과 부산 간 철도와 도로, 통신망을 잇다는 구체적인 사안도 계획에 포함돼 주목받았다. 일각에서 단둥시가 중국의 첫 경제특구인 광둥성 선전시와 같은 특구로 지정돼 지역 발전은 물론 랴오닝성 전체와 국가 차원에서의 ‘동북진흥’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까지 높아지고 있다. (...)
중국에는 현재 7개의 경제특구가 있는데 선전(1980년), 주하이(1980년), 샤먼(1980년), 산터우(1981년), 하이난(1988년) 특구는 개혁개방 초기에 지정됐고, 2010년에 신장자치구 카스특구, 훠얼궈쓰(霍尔果斯) 특구로 지정됐다. 지역적 분포로 봤을때 동북지역에도 한 특구가 지정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라오닝성의'일대일로종합시범구건설종합방안'에는 단둥 경제 특구 지정뿐만 아니라 해안도시 다롄를 '자유무역항'으로 건설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반 방안을 통해 랴오닝성은 성도(省都)이자 공업도시인 선양, 특구로 지정된 단둥, 자유무역항으로 지정된 다롄으로 안정적인 '경제 삼각지역'을 형성해 발전을 도모하려는 계획을 분명히 했던 것이다.
(...) ◇ △ 사진: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단독회동을 하고 전략·전술적 협동 강화를 논의했다고 21일 보도했다.
○··· 중국 한반도 전문가인 리자청 랴오닝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최근 중국 경제전문 매체 징지저우칸에 "단둥시와 신의주는 각각 양국의 중요한 국경도시로, 정부 당국이 단둥 특구 지정 노력은 매우 합리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리 교수는 “지난해 유엔 대북 안보리가 대북 제재 결의를 통과시키면서 단둥항에는 북한 선박들이 정박할 수 없었고, 단둥시의 대외무역도 크게 위축됐으며 이로 인해 지역 경제발전도 크게 영향받았다”.
“그러나 올 들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차례 중국을 방문하면서 북중 경제협력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단둥시 특구 추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 단둥특구가 지정되더라도 성공하기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난제에 직면해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우선 북한 정권의 불안정성을 손꼽을 수 있다. (...) sophis731@newsis.com |
♥♥ '지구촌 정치, 풍자'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美 ‘이란 원유 수입 금지’ 8개국은 면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미국의 제재 시행을 이틀 앞두고 8개국이 예외로 인정받았다. 이란의 주요 고객이면서 미국의 핵심 우방인 한국이 면제 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 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8개국에 대해서는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적용을 일시적으로 면제하겠다”며 “5일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국가는 일단 이란과의 거래를 유지하지만 원유 수입량을 계속 줄여가야 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제재 시행에 따라 이란의 원유 수출이 결국 제로(0)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의 전화 브리핑을 통해 “2015년 핵 협정으로 해제된 이란에 대한 미국의 모든 제재 조치를 다시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면제 대상 8개국 가운데 6개국은 대단히 감축된 수준에서, 나머지 2개국은 제로 또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수준에서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란이 테러리즘에 대한 지원, 시리아에 대한 군사적 개입,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전면 중단을 끝내는 것들을 포함한 미국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때까지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 앞서 미 정부의 고위관리는 블룸버그에 “예외를 인정받는 8개국에 일본과 인도, 중국 등이 포함된다”면서 “다만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인 중국의 경우 논란이 있어 미국과 구체적 조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파티흐 된메즈 터키 에너지자원부 장관은 “터키가 (이란산 석유 거래 제한 조처의) 예외가 인정되는 국가 중에 포함된 걸로 안다”고 말했다고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전했다.이처럼 제재 면제 국가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남은 관심은 한국에 쏠린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폼페이오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에 대한 정부 입장을 거듭 강조하며 우리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국이 예외국에 포함되도록 최대한의 유연성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미국은 지난 5월 이란 핵 협정을 탈퇴한 이후 8월 이란과의 자동차, 금, 귀금속 등의 거래를 우선 금지했다. 이어 5일부터 발효되는 2차 제재에 따라 운송, 에너지, 금융 부문 거래를 차단할 방침이다. 미국 업체뿐만 아니라 이란과 거래한 제3국의 기업과 개인도 제재를 받는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방식이 적용된다.김광수 기자 rollings@hankookilbo.com |
◆ 손턴 "미국 '중국 때리기' 정치적 이유 때문" ..."대화 중시파 축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때리기'에 나선 것은 정치적인 이유에서 비롯됐다고 수전 손턴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 사진:>수전 손턴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
○··· 손턴 전 차관보는 퇴임 후 처음으로 아사히 신문과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미중 관계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대중정책이 나빠진 것이 국무부 등에 포진한 중국 문제 전문가들이 정책을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의 퇴진이 대중 대화중시파를 배제하려는 정권 내 움직임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1991년 국무부에 들어간 손턴 전 차관보는 그간 중국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 외교관으로 활약했다.
손턴은 대니얼 러셀 전 국무부 차관보가 사임한 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시절인 2017년 3월 차관보 대행에 발탁됐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내 대중 강경파가 '중국에 저자세'라고 공격한 손턴은 작년 12월 국무차관보로 지명을 받았으나 끝내 상원 인준을 얻지 못하면서 7월 국무부를 떠나야 했다. 턴은 자신에 대한 비판에 "그들이 중국 때리기를 하는 것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다. 나는 정치인이 아니다"고 반박하면서 "미국이 중국과 협력하는 길을 찾지 않으면 우리를 극히 어려운 미래를 맞을 수 있다"고 대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난달 초순 중국의 위협을 전면에 내세우며 '신(新) 냉전'을 연상시키는 대중 강경 연설을 한데 손턴은 "많은 잘못된 정보를 담은 일방적인 연설로 외교 면에서 미국의 신뢰를 훼손했다"고 신랄히 비판했다.손턴은 국무차관보 대행에 데이비드 스틸웰 예비역 공군준장이 지명을 받은 것에 대해선 "솔직히 말하면 군인 출신이 국무부에 들어오는 것은 이상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아주 폭넓은 외교 경험을 가진 인물이 바람직하다. 나는 국무부가 군국주의화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부정적인 인식을 내보였다. yjjs@newsis.com |
◆ 너무 키 큰 총리와 키 작은 총리 베트남 사진기자의 어려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랑스의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가 2일 베트남을 방문해 구엔 쑤안 푹 총리와 정부청사에서 악수하고 있다. 필리프 총리는 사흘 체류한다. 이 사진은 베트남 풀 기자단이 찍었다. |
◆ 중국 첫 소방열차 도입, 고속철 굴기에 안전 더했다 ▷ 전세계 고속철도 중 66% 차지 AI 등 최첨단 기술 곳곳에 접목 화재 등 사고에도 대비수단 생겨 부' ◇ 중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철도강국’이다. 지난해 말 현재 철도 총연장이 12만7,000㎞가 넘는다.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을 계기로 뒤늦게 뛰어든 고속철의 경우도 중국 전역에 깔린 시속 250㎞ 안팎의 고속철도 총길이가 전 세계의 66%에 달하는 2만5,000㎞나 된다. 특히 고속철에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최첨단 기술이 곳곳에 접목돼 있다. 이 때문에 ‘고속철 굴기’가 개혁ㆍ개방 이후 40년간의 중국 기술 발전을 상징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 사진: 지난 1월 중국 고속철 화재사고 당시 화재 진압 모습. 웨이보 캡처
○··· 고속철도를 포함한 중국의 철도망은 산간 오지나 고산지대 등을 지나는 노선이 상당히 많다. 산시(陝西)성 시안(西安)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를 연결하는 643㎞인 시청(西成) 고속철도 구간이 대표적이다. 중국 중서부지역을 남북으로 가르는 평균 해발고도 2,000~3,000m의 친링(秦嶺)산맥을 관통하다 보니 총 길이가 127㎞인 48개의 교량을 놓아야 했고, 10㎞가 넘는 터널 7개를 포함해 34개의 터널(총 길이 189㎞)을 뚫어야 했다.
이렇다 보니 철도 노선에서 화재를 비롯해 사고가 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 지난 1월 말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를 출발해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로 향하던 G281호 고속철 객차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1,00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 다행히 근처에 역이 있어 비상정차를 했는데 처음 불이 났던 객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타버렸다. 산간 오지나 터널을 달리던 중이었다면 심각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던 것이다. <△ 사진:> 중국 최초의 소방열차 모습. CRC 웨이보 계정 캡처
○··· 당시 중국에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까지 나서 철도 안전 대책을 촉구했고, 웨이보(微博ㆍ중국판 트위터)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안전 문제를 등한시한 채 속도를 내는 데에만 매몰됐던 것 아니냐는 비난이 들끓었다. 베이징의 유력지 신경보는 철도 교통망이 비교적 잘 구축돼 있으면서 눈이 많이 내리고 고산지역이 많은 미국이나 러시아, 유럽 일부 국가들에서처럼 소방열차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그 후 9개월이 지난 지난 10월 중국에 처음으로 소방열차가 등장했다. 중국철로총공사(CRC)의 공식 웨이보 계정에 따르면 ‘궤도교통응급종합차’라는 이름의 이 소방열차는 기존 X4K형 무개화차를 개조해 시속 120㎞까지 달릴 수 있으며, 소화장비 수송용 컨테이너와 화재 진압을 위한 물을 공급하는 2개의 탱크 컨테이너, 조명시스템과 경보기 등을 탑재했다. 소화액의 분사 거리가 500m에 달해 터널이나 교량 등지에서도 화재 진압이 용이하다는 게 CRC 측의 설명이다. CRC는 각 지방정부의 협조를 받아 2020년까지 소방열차를 최소 100대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베이징=양정대 특파원 torch@hankookilbo.com |
♥♥ 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시리아 동부서 미군 주도 공습으로 민간인 최소 14명 사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즈조르 주에서 3일(현지시간) 미군이 주도한 공습으로 민간인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 사진:> 미국과 터키 연합군이 지난 1일 시리아 만비즈 마을을 순찰하고 있다. 만비즈= AP 연합뉴스
○···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데이르 에즈조르의 하진, 소사, 알샤파 마을에 대한 동맹군 공습으로 미성년자 5명을 포함해 민간인 14명이 숨졌다”며 “심각한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IS 전투 요원도 최소 9명이 숨졌다고 덧붙였다. IS는 이라크와 시리아 주요 도시에 있는 거점을 모두 잃었지만,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의 하진, 소사, 알샤파 등 이라크 인접 지역에 남아 저항하고 있다.
미군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아랍 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은 지난 9월 본격적으로 데이르에즈조르주 탈환 작전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IS의 기습으로 이 지역에 주둔하는 SDF 병력 70명이 사망하면서 반격한 것으로 관측된다.이왕구 기자 fab4@hankookilbo.com |
◆ 이라크 "이란은 이라크의 주권 존중하라"는 미국 발언 거부 ▷ "외교적 언사의 금도 넘었다" 미국에 주권 존중 요구/ 이라크외무부는 3일(현지시간) 미국이 이웃 이란에게 이라크의 주권을 존중하라고 압박한 발언을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 <△ 사진:>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재개로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3일(현지시간) 국산 전투기 ‘코우사르’ 생산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21일 코우사르 공개행사를 하루 앞두고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코우사르 조종석에 직접 앉아 관계자의 설명을듣고 있다.
○··· 이라크 외무부의 반응은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앞서 미국무부가 "이란 정부는 이라크정부의 주권을 존중해야하며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의 국경침입방지, 단속 및 무장 해제를 허용해야한다"고 발표한 내용을 트위터에 다시 올린 것에 대해서 나온 것이다. 미국 대사관의 트윗은 5일로 예정된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피하고 싶다면 이란 정부가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가를 알리는 일련의 엄포용 트윗 가운데의 하나로 올려 놓은 것이다. 이에 대해 이라크 외무부의 아흐메드 마흐주브 대변인은 미국 대사관이 트위터에 올린 글은 " 외교의 정상적 범위와 주권국가들 사이의 상호 주권존중의 한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따라서 이라크는 "국내 문제에 대한 외국의 간섭을 거부하며, 특히 국내 보안개혁 및 이라크 보안군의 지위에 관련된 문제는 강력히 거부한다"고 외무부 성명을 통해서 밝혔다. 이라크 정부는 또한 미국 대사관이 "국제관계의 정상범위를 넘어서는 이 발언을 트위터에서 삭제하고 앞으로도 재발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요구했다고 외무부 성명은 덧붙였다. 미국은 얼마전 2015년 이란과 맺은 핵협정의 파기를 선언하고 과거의 이란에 대한 제재를 다시 복구시키겠다고 선언했었다. 백악관은 2일 성명을 발표, 이번 제재는 11월 5일부터 완전히 재개되며, 이란의 에너지, 해운, 조선업, 금융 등 "결정적인 중요부문"을 목표로 한, 전례가 없는 가장 강력한 제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mr@newsis.com |
◆ 이라크군 3일부터 IS 점령지에 대규모 소탕작전 시작 ▷ 이라크 보안군은 3일(현지시간)부터 이라크 서부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 점령지를 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공격 작전을 시작했다고 이라크 군이 발표했다. ◇ 이번 작전은 살라후딘, 니네베, 안바르주 사이의 광활한 사막지대에 남아있는 IS잔당을 색출해서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라크군 합동작전 사령부의 대변인 야히야 라술 준장이 브리핑을 통해서 발표했다. <△ 사진:> 지난 13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약 45㎞ 떨어진 발라드 공군기지에서 이라크군 1명이 F-16 전투기 주변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 이에 따르면 보안군은 이라크와 시리아의 국경지대까지 진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군 총 사령관직을 겸하고 있는 이라크의 압델 압둘 마흐디 총리는 지난 달 말에 이 작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성명을 발표하고 " 시리아와의 국경을 지키기 위해 예방적 조치로 테러단체원들을 계속해서 추정, 소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한 편 이라크 준군사 민병대의 지도자 하쉬드 샤비는 시리아 국경에서 IS무장단체가 시리아 영내 국경지대 주요 지점을 점령했으며 이후 자기들도 시리아 국경지대에 인원을 증강시켰다고 발표했다.하쉬드 샤비 부대가 지원하는 이라크군은 지난 몇 달 동안 IS가 시리아에서 이라크로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경지대 사막에 배치되어 있었다. cmr@newsis.com |
◆ 사내 성추행 미온대처에 화난 구글 직원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마운틴뷰( 미 캘리포니아주) = 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에 있는 구글 본사의 직원들이 회사에 만연한 성추행과 고위직의 성적 부적절 행동에 회사가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며 1일 파업과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
♥♥ 지구촌 사건 사고.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바다 추락 비행기 탑승객 가족 하소연 듣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일 라이온 에어 보잉기 바다 추락 현장을 찾은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수색 지휘소에서 탑승자 가족의 하소연을 듣고 있다. 교통장관이 옆에 같이 듣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대형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해 사망 및 실종자가 수천 명에 달한 상황에서 189명이 탄 여객기가 바다로 추락했다. |
◆ 추락 인니여객기 음성녹음장치 신호 재감지 ▷ 1일 끊겼다 재감지…본체 인근에 있는 듯/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승객과 승무원 189명을 태우고 추락한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 여객기(보잉 737-800 JT 610편)의 블랙박스 신호가 다시 감지됐다. <△ 사진:>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소속 직원들이 29일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항공기 탑승자들의 소지품으로 추정되는 물품을 확인하고 있다.
○··· 신화통신은 3일(현지시간)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 신호를 재감지했다고 보도했다. 무하맛 샤우기 국가수색구조청장은 "CVR의 위치가 본체와 함께 자바 서부지역 카라왕 구역의 탄중파키스 수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탐지 신호가 지난달 31일 감지됐지만 1일 이후 사라졌었다"고 부연했다.
샤우기에 따르면 여객기의 터보 제트엔진 또는 터빈으로 보이는 물체 2개가 발견됐으며, 이들 중 하나는 수면으로 들어올려졌고 하나는 4일 인양될 예정이다. 또 두 개의 착륙장치가 발견됐지만 이들 중 하나가 아직 인양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사고 여객기 동체 수습 과정에 투입됐던 인도네시아인 잠수부가 지난 2일 숨졌다. 숨진 인물은 2014년 에어아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 등에서 수색을 맡았던 베테랑 잠수부로, 사인은 (감압병)잠수병으로 추정된다. |
◆ 미국 플로리다주 요가학원 총격 현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탤러해시=AP/뉴시스】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의 한 쇼핑센터에 있는 요가학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건 이후 경찰들이 사건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하는 모습. |
◆ 피츠버그 유대교 예배당 총격 사건 희생자의 장례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피츠버그 유대교 예배당 총격 사건 희생자 유가족들이 10월 30일(현지시간) 장례식을 마친 뒤 희생자의 관을 옮기고 있다. 고인은 앞서 27일 총격 사건으로 나란히 숨진 세실 로즌솔(59)과 데이비드 로즌솔(54) 형제다.
◆ 유대교 예배당 총격 희생자 추모 장소에 놓인 야구공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피츠버그=AP/뉴시스】 피츠버그 유대교 예배당 총격 사건이 일어난 생명의 나무 예배당의 추모 장소에 10월 31일(현지시간) 희생자 중 1명인 어빙 영거(69)를 추모하는 내용의 글이 적힌 야구공이 놓여 있다. 영거는 2000년대 중반 스쿼럴힐 소재 테일러 얼더다이스 고등학교 주니어 대학야구팀 코치로 활동했다. 테일러 얼더다이스 고등학교는 영거의 모교였다. |
♥♥ '국내 사건, 사고, 대안.'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술 취한 주민이 폭행한 70대 경비원 뇌사…딸 “살인죄 적용해야” ▷ 술 취한 아파트 주민에게 폭행을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70대 경비원의 딸이 가해자를 엄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술 취한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이유 없이 폭행당한 73세 경비원, 저희 아버지가 회복 불가능한 뇌사 상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 경비원의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은 “경비원으로 20년 동안 일해 온, 올해 73살인 저희 아버지가 술 취한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이유 없이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해 뇌사 상태”라며 아버지의 현재 상태를 알려왔다.
○··· 청원인은 “가해자는 주먹으로 아버지의 눈두덩이를 집중적으로 가격하고, 머리가 뭉개질 만큼 발로 수차례 밟았다. 아버지는 현재 의식 불명 상태고 병원에서는 급성 경막하 출혈, 지주막하 출혈, 뇌실내출혈로 앞으로 회복 가능성이 없다고 한다”고 적었다.이어 청원인은 “그런데도 가해자는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로 범행을 시인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 기억 속의 아버지는 “근무하던 아파트 주민들에게 항상 친절하고, 마음씨 좋은 분이라는 평을 받는” 경비원이었다. 청원인은 “제가 얼마 전 둘째 아이를 낳자 아버지는 세상 누구보다 기뻐했다”며 “예전의 아버지 모습을 볼 수 없는 저희 가족은 너무나 슬프고 원통하다”고 호소했다. (...) 최씨는 처음에는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가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아 폭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
center> ◆ 실종 '서귀포 갈치잡이 어선' 수색 나흘째…성과 없어 ▷ S호, 지난달 31일 출항해 다음날 새벽 연락 끊겨 "S호 출항 당시 브이패스 고장, 전화로 신고"/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 달 31일 출항해 다음날 새벽 실종된 서귀포 갈치잡이 어선에 대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졌지만 선체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 사진: 출동한 해경이 S호를 수색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조업 중 연락이 끊긴 서귀포 선적 갈치잡이 어선 S호(3.36t·승선원 2명)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해경은 S호를 찾기 위해 지난 1일 밤부터 항공기 2대(해경 1대, 공군 1대)와 해경함정 5척, 해군함정 4척, 관공선 1척을 동원하고 조명탄 100여발을 투하했다. 하지만 실종 나흘째인 이날 오전까지 S호와 승선원인 선장 김모(73)씨와 선원 이모(70)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 출동한 해경이 수색과정에서 실종 어선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스박스(붉은원)를 발견해 수거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 S호는 지난 10월31일 오후 2시25분께 출항해 이날 새벽 서귀포 남쪽 24㎞ 지점에서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출항 당시 S호의 브이패스(V-PASS·어선위치발신장치)는 꺼져 있었고, 선장이 전화로 출항 신고를 했다. 해경은 수색이 한창이던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께 S호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스박스 4개를 발견했다.
◇해경은 실종된 어선의 최종 조업위치를 항해했던 선박들의 레이더기록과 항적을 확인했지만 수색에 도움이 될 만한 특별한 단서는 얻지 못했다. △ 사진: 조명탄을 투하해 실종 어선을 수색하는 모습.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영상 캡쳐)
○··· 해경은 수색 4일차인 이날 해경함정 6척과 관공선 2척을 동원해 실종 추정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도 지속적으로 수색협조를 요청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연락 두절된 어선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1223@newsis.com |
◆ 양진호 폭행 피해자 경찰 출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수원=뉴시스】최동준 기자 =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으로부터 폭행 당한 피해자 강 모 씨가 당시 상황을 진술하기 위해 3일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
◆ 술 취해 신발 훔친 현직 경찰 ▷ 현직 경찰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신발을 훔쳤다가 붙잡혔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부산의 한 경찰서 지구대 소속 A(44)경위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달 3일 오후 10시쯤 부산 해운대구 한 백화점 후문 하역장에 놓여있는 신발매장 상품의 박스를 뜯고 21만원 상당의 운동화 3켤레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 매장 점주의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나서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 A 경위를 검거했다. 경찰은 A 경위가 아는 사람들과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가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A씨는 범행 사실을 시인하고, 훔친 운동화를 반납했다. 경찰은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감찰 조사 후 징계할 예정이다.부산=권경훈 기자 |
♥♥ "적폐청산" '관련뉴스'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대선 당일 청와대 방문 ▷ 2018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국정감사 청와대서 계엄문제 사후처리 논의했을 가능성 군·검 합동수사단, 조 전 사령관 미국 소재 파악 못해 ◇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령부) 국정감사 브리핑에서 “조 전 사령관의 차량운행 기록부를 제출받았다”며 “청와대에는 2016년 11월15일, 12월 5일과 탄핵안 국회 의결일인 12월9일, 2017년 2월10일, 마지막으로 대통령 선거일이었던 5월9일 청와대에 45분 동안 방문한 기록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 사진:> 현재 미국 도피 중인 조현천 국군기무사령관이 2015년 국회정보위원회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전시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 대비계획’(계엄 실행 계획을 담은 문건)이 (2017년) 5월10일 ‘온나라 시스템’(국가 공문서 시스템)에 등재되어 있기 때문에 계엄문건이 실행 의도가 없었던 것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는데, 이 문건이 작성된 3월3일이 아니라 대통령 선거일 청와대에 다녀오고 새 대통령이 뽑힌 날 등재됐다”며 문서를 등재했다는 이유만으로 계엄 실행 의사가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대선일 청와대에서 조 전 사령관이 누군과 논의를 한 뒤 계엄 관련 문건의 등재 등을 결정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조 전 사령관은 이날 오후께 청와대를 방문해 45분 가량 머물렀다.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집무실에서 업무를 봤기 때문에 이날 조 전 사령관을 만났을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하지만 당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대선일 청와대로 출근해 정상 업무를 봤다. 이 때문에 당시 조 전 사령관은 청와대에서 김 전 실장을 만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김 의원의 말대로 계엄문건의 등재가 작성된 시기보다 두달이나 늦은 대통령 선거 다음날 이뤄진 점 등을 보면, 조 전 사령관과 김 전 실장이 2017년 5월9일 만남에서 계엄 문제의 사후처리 등을 논의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때문에 이날 조 전 사령관이 누구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계엄문건’을 수사하고 있는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은 아직 조 전 사령관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김 의원도 “(안보사에) 조 전 사령관의 미국 소재를 파악했냐고 질문했지만, 파악하지 못했다는 답변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관진 전 실장은 지난달 18일 합수단이 위치한 서울동부지검에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나와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에 “관여한 바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
◆ '정운호 군납 로비' 브로커, 횡령·사기로 또 실형 확정 ▷ 지인 돈 횡령 등 추가 기소된 별도 사건 대법, 징역 2년6개월 확정…"유죄 인정" 정운호 관련 혐의는 이미 실형 확정돼 ◇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화장품 군납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확정 받은 브로커가 다른 횡령·사기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이 추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사기) 혐의로 기소된 한모(6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 '법조 비리' 혐의로 1심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지난해 8월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6월로 형량을 감경 받은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 한씨는 지난 2011년 지인 A씨의 채무자가 건넨 5억원을 받아 개인 빚을 갚는 등 임의로 사용해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다른 지인 B씨에게 회사 인수 등 투자 명목으로 3회에 걸쳐 5억원을 받고 2억8000만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한씨는 피해자 소유 돈을 횡령하고, 사실상 이미 실현이 불가능해진 투자 계획을 내세우며 돈을 받거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해 죄질이 무겁다"며 "그럼에도 각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반성하고 있지 않아 엄히 처벌함이 마땅하다"며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2심도 "보관 중이던 5억원을 위탁 취지에 어긋나게 임의로 소비해 횡령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한씨는 브랜드 주식 인수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리고 이를 받자마자 도박자금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는 등 결과적으로 피해자가 속아 돈을 주게 됐음을 부정할 수 없다"며 1심의 형량을 유지했다. 한편 한씨는 지난 2011년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이 군대 내 매장(PX)에 납품되도록 국군복지단 관계자에게 로비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 전 대표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징역 1년6개월에 추징금 1억원이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이 밖에도 투자설명회를 열고 지인들에게 투자금 3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지난해 5월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은 바 있다. akang@newsis.com |
● “여성 떨어뜨려라”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 징역 4년 확정 ▷ 대법원, 박기동 전 사장에 남녀고용평등법 위반·뇌물수수 인정 /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여성 지원자를 떨어뜨리기 위해 면접 점수를 조작하도록 지시한 박기동(61)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 ◇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남녀고용평등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 전 사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3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공기업인 가스안전공사는 2015년 1월과 2016년 5월 신입사원 채용 때 합격이 유력했던 여성 7명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 박기동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한국가스안전공사 누리집 제공.
○··· 검찰 수사 결과, 당시 박 전 사장은 인사 담당자 등에게 “여자는 출산과 육아휴직 때문에 업무 연속성이 단절될 수 있으니 조정해서 탈락시켜야 한다”고 지시했고, 인사 담당자는 면접 위원에게 평가표 점수를 재작성하라고 요구했다. 이로 인해 면접에서 1위였던 여성이 8위로 순위가 변경됐다. 당시 불합격 대상이던 13명은 합격했지만 합격권 여성 7명은 불합격 처리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박 전 사장은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로 있던 2012~14년 가스안전인증 기준을 제·개정해주고 관련 업체에서 금품을 받거나, 승진을 대가로 공사 내부 직원에게 돈을 받는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월 채용비리에 연루된 인사부장 등 임직원 5명을 해임하고, 부정 합격자 3명을 직권면직했다. 또 최종 면접 점수 조작으로 불합격한 14명에 대해서는 본인의 의사를 물어 8명을 별도 전형 없이 입사시켰다.고한솔 기자 |
◆ 법원, 김시철 '원세훈 재판 지연의혹 항변'에 시끌 ▷ "부적절 처신" 지적 속 "공론화 필요" 옹호론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판을 고의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등법원 부장판사(차관급)가 법원 내부망에 자신의 의혹과 관련한 항변을 잇달아 올리면서, 법원 내부가 시끄럽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게 무슨 문제냐는 옹호론이 나오는 반면, 동료 법관에게 미리 심증을 형성하게 하는 위험한 행위라는 지적도 많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시철(53ㆍ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전날 내부전산망에 ‘원세훈 항소심은 외부 개입 없이 공정하게 진행됐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 사진:> 한국일보 자료
○··· 김 부장판사는 2015년 7월 대법원에서 “증거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파기환송된 원 전 원장 재판(2012년 대선 개입)을 맡았지만, 1년 8개월간 결론을 내리지 않고 다른 재판부로 옮겨가 ‘고의 지연’ 의혹을 사 왔다. 당시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원세훈 사건 환송 후 심리방향’ 문건에서 행정처가 재판부 동향을 파악하려 했던 사실이 최근 공개되면서 김 부장판사의 지연이 행정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이에 대해 김 부장판사는 “문건 작성자ㆍ작성 경위ㆍ내용 등을 전혀 알지 못했고, 문건 작성이 내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했다”며 “당시 통상 업무방식에 따라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김 부장판사는 A4 용지 48쪽에 이르는 글 중 25쪽을 의혹 부인에 할애했다. 그는 지난달 30일에도 내부전산망에 글을 올려 본인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의혹 당사자가 잇달아 자기 처지를 해명하는 글을 올리자, 일부 후배 판사들은 김 부장판사 처사를 지적했다. 박노수(52ㆍ연수원 31기) 전주지법 남원지원장은 덧글에서 “수사 중인 사안 관련자가 수사절차 밖에 있는 법원 구성원들을 향해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일방적 주장을 미리 전한 것은 그 자체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30일 김 부장판사가 자신의 이메일 압수수색과 관련해 검찰을 비판한 글에 대해서도 박 지원장은 “(김 부장판사 글에) 압수수색 영장의 수색 대상이 제대로 나타나 있지 않다”며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박 지원장은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김 부장판사의 글을 읽는) 법원 사람들은 장차 해당 사건이 기소되면 재판을 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라며 “이들을 대상으로 향후 재판에서 다툴 사안을 미리 주장하는 것은 예단과 편견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 국민이 억울하다 해서 판사들에게 이런 방식으로 직접 호소할 수 없듯, 법관 또한 이런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고 형평성을 문제삼았다. 또 다른 중견법관은 “김 부장판사가 이 글과 별도로 내부전산망에 잘 접속하지 않는 이들을 향해 전체 메일도 보냈다”며 “일부 판사들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아예 열지도 않고 지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 |
♥♥ '코미디' '엽기' '이슈'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김정숙 여사, 첫 단독 외국방문…2호기 타고 인도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4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공군2호기에 올라 손을 흔들며 출국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3박4일 일정으로 인도 방문에 나섰다. 김 여사가 문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고 따로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청와대는 이날 “김 여사가 4일 오전 9시13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인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인도를 다시 방문하는 것은 지난 7월 문 대통령과 함께 국빈 방문을 한 뒤 넉 달 만이다. 김 여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 |
◆ 김정숙 여사, 인도 향해 출발···3박4일 단독 방문 시작 ▷ 5일 모디 총리 면담···영부인 주최 오찬 참석/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3박4일간 인도를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4일 서울공항을 통해 인도로 출발했다. 대통령 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2002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미국 뉴욕 방문에 이어 16년 만이다. ◇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13분께 서울공항에서 공군2호기를 타고 출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김 여사는 5일 뉴델리에서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 접견한 후, 학교 스타트업 시연현장에 방문한다. 이후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 영부인인 사비타 코빈드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모디 총리를 접견한다. 저녁에는 요기 아디티아나트 우타르프라데시(UP)주 총리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 6일에는 허왕후 기념공원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비에 헌화한다. 허왕후는 아유타국의 공주로, 가락국을 세운 김수로왕의 부인이자 김해 허씨의 시조다. 청와대 관계자는 "허 왕후는 한·인도 유대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인도 전통 빛 축제라고 불리는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행사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7일에는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타지마할을 방문한다.
지난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시 모디 총리는 양국 간 오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인도 전통 디왈리 축제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함께 개최할 뜻을 밝히면서, 고위급 대표단 파견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모디 총리가 행사 주빈으로 김 여사의 참석을 요청하는 공식 초청장을 보내옴에 따라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고 한다.
◇ 역대 영부인 중 해외 단독 방문 사례는 이희호 여사에 이어 두 번째이자 2002년 이후 16년 만이다. 이 여사는 2002년 미국 뉴욕을 방문해 김대중 대통령을 대신해 유엔 아동특별총회에 참석했다. 또 1999년 일본 센다이를 방문했고, 2000년 중국 베이징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등도 단독 방문했다. <△ 사진:>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보낸 한국에서도 쉽게 입을 수 있도록 개량한 인도 전통의상을 입고 있다.
○···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일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와의 접견에서 "모디 총리의 특별초청으로 인도를 다시 방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이 모디 인도 총리의 신동방정책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도 지난 달 31일 모디 인도 총리가 보내온 전통의상을 공개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rediu@newsis.com |
◆ 워디스크 압수수색 실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위디스크 운영사 이지원인터넷서비스 사무실. 성남=연합뉴스
○··· 위디스크의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죽이도록 강요하는 등 각종 엽기행각을 벌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수사 중인 경찰이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운영사 이지원인터넷서비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후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 사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양 회장 자택./ 압수수색을 마친 뒤 양 회장 자택에서 나오는 경찰. 성남=연합뉴스
○··· 위디스크의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죽이도록 강요하는 등 각종 엽기행각을 벌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수사 중인 경찰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양 회장 자택과 인근 위디스크 사무실, 군포시 한국미래기술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정리=박주영 |
◆ 중학생 학부모에 “딸 성관계 사진 퍼뜨릴 것” 협박 ▷ 고교생 A양은 지난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남성으로 ‘피팅 모델’(홍보 목적으로 판매할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모델)로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아 이를 수락했다.
◇ 예시 사진에 따라 개인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내는 ‘셀프 피팅’ 방식이었으나, 처음과 달리 선정적 포즈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A양이 거부하자 이 남성은 태도가 돌변해 욕설을 퍼붓고, A양 사진을 타인의 나체사진과 합성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음란한 포즈의 사진을 계속 촬영해 보낼 것을 강요했다. 게티이미지뱅크 ○··· 여성가족부는 올 6월부터 청소년 ‘몸캠 피싱’ 피해 상담사례를 연계 받아 총 11건에 대해 ‘찾아가는 피해보호지원’ 조치를 취했다고 4일 밝혔다. 몸캠 피싱은 채팅과정에서 피해자를 속여 알몸 사진 등 ‘몸캠’을 받은 뒤 이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유포하거나 SNS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금전 또는 더 심한 음란행위를 요구하는 범죄를 뜻한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런 몸캠피싱 범죄는 2015년 102건에서 2017년 1,234건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피해자 11명은 초등학생 1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7명, 성인(23세) 1명이었다. 이중 남성 피해자는 2명(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이고 나머지 피해자는 여성이었다. SNS나 채팅애플리케이션(앱)이 범죄 피해의 주요 경로가 됐다.미국에 사는 한 외국인 가해 남성은 피해 여성 B(18)씨와 SNS로 채팅을 하던 중 B씨의 알몸 사진을 전송 받고, 이후 사귀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남성피해자 C군(19세)은 여성이라고 밝힌 상대방이 SNS를 통해 먼저 선정적으로 접근하자 몸캠을 하게 됐고, 이후 사진 유포 협박을 받았다.중학생 피해자 D양(16세)은 SNS로 알게 된 남성과 성관계를 한 뒤 사진을 남겼는데, 이 남성은 D양 부모에게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했다.알몸 사진 등이 가해자에게 넘어간 경위는 △상호 채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 △단순 호기심 △급전 필요 △피팅모델 제의 △몸캠 도중 얼굴 노출 등으로 조사됐다.11건 중 5건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1건은 수사가 끝났다. 피해자 요구 등으로 수사를 의뢰하지 않은 건은 5건이었다. 여성가족부는 몸캠 피생 사전 예방을 위해 △채팅 상대방에게 음란사진ㆍ영상을 보내지 말 것 △상대방이 요구하는 앱을 스마트폰 등에 설치하지 말 것 △현재 자신의 스마트폰 등에 저장된 음란사진ㆍ영상을 삭제할 것 △수사기관에 도움을 즉각 취할 것 등을 조언했다.청소년에게 몸캠을 요구해 받은 경우 성적아동학대행위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돼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몸캠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거나 특정 행위를 강요하면 협박죄ㆍ강요죄로 5년 이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며, 몸캠 사진이나 동영상을 유포하면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
● 지만원 “5·18 진상 조사위원 시켜줘”…한국당 ‘골머리’ ▷ 정치BAR_5·18 진상조사위원 추천권 ‘골머리’ 앓는 한국당 배경은? 양날의 ‘검’ 돌아온 ‘태극기 포용론’ 유튜버 만나며 ‘보수 러브콜’ 김성태, “지만원 추천 안해” 발언엔 ‘문자 폭탄’ 힘얻은 친박계는 ‘탄핵 반성하라’ 되치기 보수대통합·전당대회 과제 앞둔 한국당 ‘아스팔트 우파’ 표심 놓고 ‘으르렁’' △ 사진: 지난 5월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5·18 당시 행방불명된 이창현군(당시 7살)과 아버지 이귀복(82·앞줄 왼쪽 둘째)씨의 사연을 ‘씨네라마’ 형식으로 소개하는 기념공연을 보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광주/김정효 기자
○··· |
◆ UAE원전 한수원 직원, 외국인 여성 상습 성추행 혐의…국내 소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직원이 비정규직 외국인 여성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티이미지뱅크
○··· 3일 한수원 등에 따르면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 A씨의 아버지는 최근 딸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한수원 측에 이를 알린 뒤 조치를 요구했다.
한수원은 자체 조사 결과 A씨가 성추행을 당한 정황 등을 확인하고, 가해 직원과 A씨를 격리하는 한편 문제의 직원을 보직 해임했다.한수원 관계자는 "가해 직원을 곧 본국으로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 위조한 신용카드로 현금 인출해 빼돌린 루마니아인 일당 검거 ▷ 스타벅스 등 일반 멤버십 카드에 해외 신용카드 정보를 입힌 위조카드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한 루마니아 범죄조직 일당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공조한 경찰에 붙잡혔다. ◇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외국인 명의의 신용카드 정보를 입힌 위조 카드로 현금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로 루마니아 국적의 A(38)씨와 B(31)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루마니아의 카드 복제 범죄조직의 조직원인 이들은 371장의 위조 카드를 사용, 9월 19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강남, 명동 등 번화가 일대 은행 ATM에서 총 21차례 67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모두 189회에 걸쳐 3,690만원 상당을 인출하려 했지만 168회는 승인 거절로 성공하지 못했다. <△ 사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성희동 경위가 2일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해외 신용카드 수백 장 위조 부정 사용 루마니아인 검거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커피숍이나 옷가게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일반 멤버십 카드의 마그네틱에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미국이나 유럽 국가에서 발행된 카드 정보를 입혀 복제했다. 부당하게 취득한 해외 신용카드 정보를 입혀 카드 한 장을 위조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5초도 걸리지 않았다.금융당국은 2015년 6월부터 집적회로(IC)칩이 없는 마그네틱 신용카드로는 ATM에서 현금 인출을 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이들은 해외여행자 등의 편의를 위해 해외에서 발행된 신용카드에 한해 마그네틱 카드로도 거래가 가능하게 하는 ‘폴백(fallback)’ 거래를 일부 허용한다는 점을 악용했다. IC칩 카드는 복제가 거의 불가능하지만 마그네틱 카드는 카드리더ㆍ라이터 기기를 이용하면 복제가 어렵지 않다.
경찰은 인터폴로부터 미리 B씨가 지난달 12일에 입국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추격, 미행한 끝에 일당을 붙잡았다. A씨는 9월 17일 먼저 입국해 호텔 등지에 머무르며 미리 범행을 준비했다. 이들은 범행 발각이 쉽지 않은 은행 업무 마감시간 이후나 공휴일에 집중적으로 범행을 시도했다.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소액만 1, 2회 인출한 뒤 다른 ATM으로 이동하고 거래 기록이 남아 있는 전표도 모두 수거해 가는 치밀함도 보였다.경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에 ‘마그네틱 폴백 거래’의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며 “루마니아 인터폴과 사건을 공유해 계속 수사해 갈 예정”이라 밝혔다.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
◆ 양승태 등 사법 적폐 청산하라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사법 적폐청산 4차 국민대화를 하고 있다. |
♥♥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한미 해병대연합훈련 6개월만에 재개…로키 기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미 간 협상 국면에서 6개월간 연기됐던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ㆍ케이맵)이 재개된다. 남북ㆍ북미 간 대화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는 소규모 훈련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사진:> 서해상 적대행위 금지구역(완충수역)에 관한 9.19 남북군사합의가 시행된 첫날인 1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해병대원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는 5일부터 우리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는 경북 포항 일대에서 일본 오키나와 주둔 미2해병기동군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대대급 제병협동훈련을 2주간 실시한다. 500여명의 병력과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대대급 훈련으로 치러진다.한미 해병대연합훈련은 당초 2018년 회계연도(2017년 10월~2018년 9월)에 19회 실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6월 발표된 한미 해병대연합훈련 중단 방침에 따라 11회만 실시됐다.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한다는 한미 간 공감대에 따라 지난 6개월간 열리지 않은 것이다.
군 관계자는 “케이맵의 경우 축소 또는 계속해서 유예할 만큼 대규모 훈련이 아니다”며 “일단 재개된 만큼 당분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전처럼 훈련 내용과 사진 등을 공개하진 않는 로키(Low-key)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반면 한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을 통해 내달 예정됐던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에 대해선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미 공군 전투기가 대규모 참가하는 한미 간 최대규모 공군훈련인 만큼 북미 간 북핵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따라서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 등 내년 예정된 한미 간 대규모 군사훈련도 유예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SCM 참가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한미훈련 실시 여부에 대해 “11월 15일까지 실무진에서 검토하고, 12월 1일 이전에 결심해서 향후 문제가 없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조영빈 기자 |
◆ 육군 '수리온' 헬기 단계적 운항 재개…내년 3월부터 전면 운항 ▷현재 항공기 정비 교육비행 단계 수리온 총 4대 ◇ 지난 7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 직후 비행이 전면 중단됐던 '수리온' 헬기가 비행을 단계적으로 운항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은 4일 "마린온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가 된 부품에 대한 엑스레이(X-ray) 검사 등 정밀점검을 통해 이상이 없는 항공기의 경우 정비비행과 교육비행에 한해 단계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 앞서 육군은 마리온 사고 발생 직후 수리온 헬기 93대의 운항을 전면 중단했었다. 마린온은 수리온 헬기를 기반으로 개조·제작한 헬기이다. 마린온 추락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인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9월 중간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로터 마스터' 부품 결함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군 당국은 내년 3월까지 모든 수리온을 대상으로 로터마스트의 균열 여부를 확인하는 정밀검사 등 전수 조사를 마친 뒤 이상이 없는 경우 마린온 사고조사 최종결과 발표 이후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정상 운항재개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단계적인 운항 재개는 사고원인이 확인돼 해당부품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수리온 운항중지 장기화로 인한 다른 항공기(UH-60 등)의 증대된 운항소요와 가중된 정비관리 소요 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군은 설명했다.검사결과 이상이 없는 항공기의 경우 정비와 교육비행에 한해 비행을 할 계획이다. 현재 정비 및 교육 비행 단계인 수리온은 총 4대이다. 육군 측은 "이번 조치는 지난달 2일 방사청 주관 기술검토위원회 결과와 제작사 기술회보를 바탕으로 육본, 군수사, 항작사 등 관련부대 간 논의 후 결정했다"고 말했다. shoon@newsis.com |
◆ 그림 그리는 어린이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제8회 어린이미술대회 나는 화가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
◆ 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3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89회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학생이 지켜온 정의, 그 위대한 역사의 시작'을 주제로 거행되고 있다. |
◆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 스쿨미투 집회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등 여성단체들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 스쿨미투 집회를 하고 있다. |
◆ “스승의 성희롱 너무 많아서” 학생의 날 울려 퍼진 스승의 노래 ▷ “스승의 성희롱 너무 많아서, 나날이 갈수록 심해만 지네” 학생의 날(학생독립운동기념일)인 3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일대에선 개사된 ‘스승의 은혜’ 노래가 울려 퍼졌다. ◇ 이 노래를 부른 학생 등 집회참가자 250여명(주최 측 추산)은 “우리는 꽃이 아닌 불꽃이다” “성차별은 교육이 아니다” 등 구호를 외치며 전국 중ㆍ고등학교에 만연한 학내 성폭력 문제를 고발했다. 청소년페미니즘모임ㆍ용화여고성폭력뿌리뽑기위원회ㆍ행동하는예비교사모임 등 35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 집회를 열고 “학내 성폭력에 대한 전국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규제와 처벌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 사진:> 3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열린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 학생회 날 스쿨미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들은 또 “학내 구성원 모두에게 정기적인 페미니즘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며 “사립학교법을 개정하고 학생인권법을 제정해 수평적인 학교를 만들라”고 주장했다.거리에 설치된 교단에 오른 학생들은 직접 겪은 학내 성폭력을 구체적으로 폭로했다. 대안학교 졸업생이라고 밝힌 참가자는 “교장을 제외하고 한 명뿐이던 40대 후반 교사가 날 끌어당기며 갑작스럽게 키스를 했다”라며 “지금까지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청주에서 온 한 고등학생은 “선생님이 ‘여성은 남성 앞에서 자면 안 된다.
src=http://newsimg.hankookilbo.com/2018/11/03/201811031877395342_4.jpg border="0"> ◇ 여자는 60㎏을 넘어가면 안 된다’ 등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학내 성폭력이 일상적 경험이라고 증언했다. 3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열린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 학생회 날 스쿨미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학교에서 들었던 혐오발언 등을 적고 있다. 연합뉴스
○··· 집회 취지에 공감해 홀로 이곳을 찾았다는 김모(17)양은 “교사들로부터 성차별적 발언을 매일같이 듣는다”라며 “학교에서부터 여성혐오를 학습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집회 장소에 설치된 칠판 모형에는 ‘여자가 돈 밝히네. 김치녀니?’ ‘안 예쁘면 화장이라도 하고 다녀라’ ‘여학생들의 짧은 치마는 남학생들을 흥분시킨다’ 등 참가자들이 평소 들었던 혐오발언이 빽빽이 적히기도 했다.하지만 교사와 학생이라는 권력관계 탓에 문제제기는 쉽지 않다. 한 참가자는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발언을 수없이 들어왔지만 취업과 진학에 문제될까 염려돼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관련 얘기를 해야 했다”며 “문제제기를 했지만 ‘뭘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재작년 수학여행에 가고 싶지 않다고 교사에게 말하니 ‘내가 네 생기부(생활기록부) 담당 교사다’라는 말을 하더라”고 폭로했다.교사뿐 아니라 또래 남학생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고등학생 박모(18)양은 “올해 초 남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여학생들을 상대로 신체부위에 순위를 매기고 품평을 해왔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체육시간에 스킨쉽을 하고 이를 업적인양 떠들고 다녔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수많은 학생들이 학내 징계위 등에 회부됐지만 단 한 명에게만 ‘서면 사과’ 처분이 내려졌다는 게 박양 설명이다.이들은 서울시교육청까지 행진해 교육청 정문 앞에 ‘위드유(#With you)’가 적힌 현수막을 걸고 집회를 마쳤다. 2차 집회는 오는 18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다. |
♥♥ 화보, 풍광, 래져.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힘차게 달려 나가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제16회 2018 전주 월드 인라인 마라톤 대회가 4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종합기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출발 총성과 함께 선수들이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
◆ '남북이 하나되는 그날까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4일 오전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18 서울평양시민마라톤대회에서 통일울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 회원들이 한복과 꽃술을 들고 10km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
◆ 제주에서 전하는 치유의 길 '미야기 올레'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2018 제주올레걷기축제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칠십리시공원에서 일본 미야기현 '미야기 올레(Miyagi Olle Trail)' 관계자들이 부스를 마련해 올레꾼들에게 사케를 대접하고 '치유의 길 미야기올레'를 홍보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지난달 7일 일본 미야기현에서 세 번째 해외 자매의 길인 '미야기 올레'를 개장했다. 미야기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미야기 올레는 지진 이후 줄어든 외국인 여행객을 다시 유치하고, 상처받은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올레길을 만들고 싶다는 미야기현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
◆ OK 저축은행 연말 사회공헌 대축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OK저축은행이 3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OK 저축은행 연말 사회공헌 대축제'를 개최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참여한 직원들이 김치를 들어올리며 웃어 보이고 있다. (사진 = OK저축은행) |
♥♥ 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한국시리즈 1차전 매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만5000석이 모두 매진되어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
◆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두산 이용찬(왼쪽부터), 정수빈, 김태형 감독,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 김강민, 김광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4일(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된다. |
◆ 한국 남자 컬링 중국과 첫 경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8 강릉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개막일인 3일 오후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서울시청) 선수들이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강원 강릉시 강릉컬링센터 A 시트에서 첫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남녀 국가대표팀은 지난해 호주 에리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해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남자 9개국, 여자 7개국에서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한다 |
◆ 연기 펼치는 김하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핀란드=AP/뉴시스】 김하늘이 3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18~2019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 연기 펼치는 렴대옥-김주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핀란드=AP/뉴시스】 북한의 렴대옥-김주식이 3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18~2019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 한국시리즈 SK, 역투하는 박종훈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한국시리즈 1차전 SK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 1회말 두산 공격 SK 선발투수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
♥♥ '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클래식 애호가' 신성일과 베토벤 ▷ 폐암으로 투병하다 4일 별세한 '영화계의 큰 별' 신성일(81)에게 독일의 악성 베토벤(1770~1827)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곡가다./;1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영화배우 신성일과 윤정희. 영화 99편을 함께 찍었다. 윤정희의 남편은 피아니스트 백건우
○··· 그는 백발이 성성한 노년에 이례적으로 파마머리를 했다. 이로 인해 '베토벤' 같다는 인상 비평을 자주 들었다. 그런데 그의 대표작이자 한국 영화계 걸작으로 통하는 '맨발의 청춘'(1964)에서도 베토벤이 등장한다. 신성일은 이 영화에서 깡패 '두수'를 맡았다. 밀수품을 파는 건달 두목의 심부름 등을 하면서 먹고 사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평소 자신과 거리가 말런 오케스트라 콘서트장에 가고, 베토벤의 '운명'을 듣는다.
◇ 배우 신성일(81)이 4일 폐암으로 타계하면서 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방송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 사진:>TV조선 '인생다큐 - 마이웨이' 한 장면
○··· 자신이 사랑하는 부잣집 딸 '요안나'(엄앵란)를 이해하기 위해서였다. 신성일이 실제 베토벤을 닮은 머리를 하게 된 까닭도 베토벤 때문이다. 의원 시절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2년간 수감 생활을 할 당시 그와 막역한 피아니스트 백건우(72)·배우 윤정희(74) 부부가 면회 와서 선물해준 '베토벤의 삶과 음악 세계'가 계기가 됐다.
○···신성일은 2009년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베토벤의 비장한 삶이 내 고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나 보다"면서 "그의 삶도 삶이지만, 자유분방한 머리 모양이 마음에 들어 베토벤 스타일로 파마를 했다"고 말했다. 실제 신성일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이기도 했다. 고향 대구에 있는 음악 감상실에서 베토벤은 물론 오페라 등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딸 수화씨는 올해 초 신성일의 암 투병기를 전한 MBC TV '사람이 좋다'에서 "아버지 방에는 클래식 음반과 책이 빼곡했다"고 전했다. realpaper7@newsis.com
◆ 신성일, 뮤지컬 마니아···영화뿐 아니라 문화예술계 큰별 ▷ 폐암으로 투병하다 4일 별세한 '영화계 큰 별' 신성일(81)은 생전 뮤지컬에도 관심을 쏟았다. 공연계에서는 이 장르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힘쓴 인물로 평가한다. 특히 2008∼2013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을 맡았다. 이사장 재직 당시 페스티벌 소개 기자회견 때마다 전면에 나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 뮤지컬 작품에 제대로 출연한 적이 없는 것은 물론 천상 영화인인 그가 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을 맡은 것을 일부에서는 의아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연계에서 신성일은 자타공인 뮤지컬 마니아였다. 주목받는 뮤지컬은 대부분 빼놓지 않고 관람한 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1973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코러스 라인'을 통해 뮤지컬을 처음 접한 뒤 '뮤지컬 마니아'가 됐다. 브로드웨이,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등으로 출장을 갈 때마다 뮤지컬을 봤다고 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알리기에 힘쓴 것은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서 열리는 축제여서이기도 했지만, 뮤지컬 장르에 대해 애정도 큰 것도 이유였다.
◇ 한국 뮤지컬을 발전시키려면 인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003년에는 미국에서 뮤지컬을 공부하는 젊은 학생을 한국에 연결해주는 '뉴욕 액팅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도 했다. <△ 사진:> 신성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핸드프린팅, 2017
○··· 2010년에는 비록 대학 캠퍼스 내 공연작이었으나 대경대 뮤지컬과가 신성일 일대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신성일, 맨발의 청춘'을 선보이기도 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으로서 신성일을 만났던 유희성 서울예술단 이사장은 "페스티벌 이사장으로 재직하셨을 당시 1년에 한 번씩 뵀는데 뮤지컬에도 애정이 크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탄생부터 축제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응원해주셨다"고 기억했다.
△ 사진: 4일 새벽 81세를 일기로 별세한 영화배우 신성일의 부인 엄앵란(82)이 4일 오전 10시25분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으로 왔다. 지팡이에 의지한 엄 여사는 황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 역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으로 신성일과 종종 마주한 뮤지컬평론가인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는 "많은 대중이 영상 속 신성일을 기억하겠지만, 뮤지컬과 공연 애호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셨다"고 했다. 신성일은 원 교수가 쓴 '올 댓 뮤지컬(All That Musical)'을 탐독할 정도로 뮤지컬을 공부하는 데도 힘 썼다. 원 교수는 "공연을 굉장히 좋아하셨고,후학 양성기관을 생각하실 정도로 공연계에 애정이 많으셨다"면서 "그렇게 본다면 영화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 전체의 큰 별로 봐도 된다"고 했다
◇ 배우 김수미(69)는 1일 오후 10시 방송한 TV조선 '인생다큐 - 마이웨이'에 신성일과 같이 출연해 신인 시절 톱스타였던 그에게 도움을 받은 일화를 소개했다. <△ 사진:> TV조선 '인생다큐 - 마이웨이' 한 장면
○··· 그녀는 "신인 시절 한 영화 촬영 현장에서 감독이 예정에 없던 노출을 요구했다"며 "당시 막 결혼한 나는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하지만 그때만 해도 영화감독 말이 법이었던 시절이었다. 내가 어쩔 줄 몰라 하자 당시 최고 스타이자 상대 배우였던 신성일이 나서줬다"며 밝혔다.
이어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가장 고마운 일이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성일은 "문희도 그랬고, 그때 신인 배우들한테 내가 항상 그랬다. 내가 보호 안 하면 해줄 사람이 없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 realpaper7@newsis.com
◆ 영화배우 고 신성일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영화배우 고 신성일의 생존시 모습들. (사진=뉴시스 DB) |
◆ "고맙다, 미안하다"... 평생 동료 엄앵란에 작별인사 ▷ “참 수고했다, 고맙다, 미안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4일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배우 신성일씨를 항상 따라 다니는 이름이 있다. 평생의 동반자이자 영화 동지였던 배우 엄앵란(82)씨다. 신씨는 숨지기 직전 동료로 58년, 부부로 54년 인연을 이어온 엄씨에게 짧지만 강렬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 사진:> 배우 엄앵란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성일 씨의 빈소에서 취재진에 심경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두 사람의 ‘바늘과 실’ 관계는 1960년 시작됐다. 고인의 데뷔작 ‘로맨스 빠빠’에서 호흡을 맞추면서부터다. 엄씨는 고인의 여동생 역할을 연기했지만, 고인보다 한 살 많았고 연기 선배였다. 1956년 ‘단종애사’로 데뷔한 엄씨는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였다. 고인은 엄씨가 연기 경험이 없는 자신과 함께 연기할 때 싫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고 훗날 회고했다.
여러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던 두 사람은 1963년 ‘배신’을 촬영하며 가까워졌다. 1964년 둘의 결혼식은 장안의 화제 중 화제였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열린 결혼식은 신랑신부의 인기 때문에 난장판 속에 치러졌다. 고인의 생전 회고에 따르면 당시 결혼식 홀 안은 양가 부모를 제외하면 모두가 모르는 사람으로 가득 찼다. 동료 영화인들이 축의금을 낼 수 조차 없었다. 당시 거금 200만원을 들인 결혼식에 답지된 축의금은 2만2,500원. 전국 소매치기들이 다 몰린 것 같았다고 고인은 회고했다.
◇ 스타 커플의 화려한 탄생이었지만 결혼 생활은 평탄하지 않았다. 고인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결혼 생활”이라 할 정도였다. 두 사람은 1975년부터 사실상 별거를 시작했고 신씨는 훗날 자서전에서 외도 사실을 고백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 사진: 신성일씨가 2000년 4월 대구 동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부인 엄앵란씨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럼에도 두 사람은 평생 부부 관계를 유지했다. 신씨는 아내 엄씨가 유방암으로 투병할 때 곁에서 간호했다.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빈소에서 만난 엄씨는 엄씨는 “남편은 뼛속까지 영화인”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남편은 아파서 까무러치는 순간에도 영화 얘기를 했다. 정말 가슴이 아팠다. 남편이 이렇게나 영화를 사랑하는구나, 이런 사람이 있어서 오늘날 한국영화가 존재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남편을 붙잡고 울었다”고 말했다. 엄씨가 신씨를 마지막으로 만난 건 별세 사흘 전. 엄씨는 “그 남자(신성일)는 일밖에 몰랐다. 그런 사람이라서 내가 존경했고 54년을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
◇ 故 신성일 빈소, 문성근·이창동 감독·정지영 감독 ‘슬픔 속 조문’
○··· 엄씨는 “남편은 대문 밖의 남자였지 집안의 남자가 아니었다”면서 “일에 미쳐서 집안 일은 나에게만 맡겼다. 그렇기에 그렇게 다양한 역할을 연기할 수 있었고, 어려운 시절에 히트작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엄씨는 “남편은 욕심이 너무 많았다. 영화 제작도 하고, 극장을 인수했다가 날리기도 했다. 밖으로 (돈을) 가져가지만 했지 집으로 가져오지를 않았다”고도 했다.엄씨는 “밖에서 이상한 소문이 들릴 때마다 ‘우리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동지다. 영화하는 동지다. 끝까지 전진해야 한다’는 말을 달고 살았다”며 동지애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는 “늘그막에 재미있게 살려고 했더니 (그렇게 떠났다)”라고 끝내 말끝을 흐렸다.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
◆ 신인 때 술 취한 박노식에 맞아… 악극단 출신 장동휘와도 불화 ▷ 김대중 캠프 합류 제의받기도/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4일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신성일씨는 스크린 밖 삶도 영화 같았다. 여러 배우와 교유하고 반목하며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정계에도 지인이 많아 한국 현대사의 주요 대목에서 조연 역할을 했다. <△ 사진:> 2000년 16대 총선에 출마한 신성일씨가 선거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고인은 신상옥 감독의 발탁으로 배우가 됐지만, 신 감독 쪽으로부터 한때 배신자로 낙인 찍혔다. 신 감독이 운영하던 신필름 전속배우로 3년 동안 월급을 받았지만, 고인은 ‘아낌없이 주련다’(1962)에 출연하면서 신 감독의 품을 떠났다. 고인은 스타가 됐고, 이후 신 감독과 오해를 풀고 막역한 사이가 됐다.인기 액션배우 박노식씨와 장동휘씨와는 악연이었다. 신인시절 경남 통영에서 ‘김약국의 딸들’(1962)을 찍을 때 숙소에서 술에 취한 박씨에게 구타를 당한 후 두 사람은 반목했다. 1979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 자리를 놓고 일합을 겨룬 장씨와는 평생을 불화했다. 고인은 악극단 출신 장씨를 선배로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 엄앵란 “남편 신성일, 죽는 순간까지 영화만 사랑” <△ 사진:> 배우 엄앵란씨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성일씨의 빈소에서 조문객과 인사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워낙 높다 보니 정계 입문 제의도 일찌감치 받았다. 1970년 9월 당시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가 김상현 의원과 함께 한밤중에 고인 자택을 찾아 대선 캠프 합류를 부탁했다. 고인은 당시 김 후보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조예에 반해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1967년 고인이 영화 ‘강명화’ 야간 촬영을 할 때 포장마차와 주인을 통째로 빌려 촬영장을 찾을 정도로 돈독한 사이였다.
◇ 1960년 신 감독의 ‘로맨스 빠빠’로 은막에 데뷔했다. 대가족 속의 고등학생 막내아들 역할이었다. 짧게 깎은 머리에 조각도로 다듬은 듯한 얼굴이 단번에 영화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 사진:> 신성일씨의 데뷔작 '로맨스 빠빠'(1960)
○···하지만 남편이 정치에 휘말려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할 걸 우려한 고인의 부인 엄앵란씨가 몰래 지인을 통해 만류하면서 고인의 김 후보 지원은 없던 일이 됐다. ‘철의 사나이’ 박태준 포항제철 전 회장과도 인연이 깊었다. 한국전쟁 당시 박 전 회장은 대구 육군대학에서 수학할 때 고인의 인교동 집에서 하숙을 했다. 박 전 회장이 교육을 마치고 부상으로 받은 ‘파카’ 만년필을 고인에게 선물로 줬다.
◇ 1964년 고인이 주연한 영화는 ‘맨발의 청춘’을 포함해 35편. 그나마 이는 적은 편이다. 고인은 전성기 때 1년에 40~50편씩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65년부터 한동안 연예인ㆍ예술인 납세 1위 자리를 지켰다. 통금이 있던 당시 내무부장관이 밤 촬영이 가능한 전국 야간통행증을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고인에게 발행했다. 세수 증대에 기여한다는 이유에서였다. <△ 사진:> 영화 '겨울여자'(1977)에서 신성일씨는 배우 장미희와 호흡을 맞췄다.
○··· 두 사람의 인연은 박 전 회장이 201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어졌다. 고인은 김종필 전 총리와도 바둑을 종종 두는 사이였다.주영복 전 국방부 장관과는 호형호제하는 사이였으나 1980년대 절연했다. 주 전 장관이 1980년 초 식사를 하며 “(다음 대통령은) 전두환이가 된데이”라고 하자 고인은 “전두환이 되면 나라 망합니다”라고 대꾸했다가 어색한 사이가 됐다.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
만평 뉴스까지 마저 보시는 분은 행복합니다. ○'오늘의 Netizen Photo News'와 관련되는,시사 만평을,
본부 요원 분들이 열람하시도록 매일 작성해 두고
있습니다. 아래를 클릭하여 만평 뉴스까지 마저 보시면
지금 보신 뉴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권유 드립니다.
오늘의'시사 만평' 보기 Click. |
♥♥♥ 안녕하세요.
바로 위를 클릭하면 재미있고 유익한 'Netizen시사만평-'떡메'를 본부 카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촌철살인의 풍자, 절로 살며시 웃음을 짓게 하는 위트는 한 컷 시사만평 만의 무기가 아니겠습니까. 시대상의 성격을 과장하거나 생략하여 인간, 혹은 사회를 풍자, 비판하는 시사만평 '떡메'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특히 바쁘신 예지의 네티 즌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답니다. 보신 후 연결에 넣어 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오늘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아름다운 인터넷을 만드는, 성공의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kr'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News 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 디지털뉴스규칙을 준수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