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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교수의 신앙과 인생

100세의 노교수 김형석은 교회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 가장 핵심적인 방안은 교회 지도자들이 책을 읽는 것이라고 말한다. 왜 그가 그렇게 독서를 중시하는지 알기 위해서 그의 책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두란노, 2018)에 나오는 독서에 관한 조언에 귀 기울여본다. 나는 대학을 정년으로 떠나면서 한 가지 사회적 봉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택한 것이 국민독서운동이었다. 20년 가까이 그 운동을 하면서 얻은 하나의 교훈은 우리 교회가 독서를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내 경우는 옛날이지만 좀 달랐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비교적 많은 책을 읽었기 때문에 신앙의 수준 높은 양식을 얻을 수 있었다. 그 때문이었을까, 중학교 4학년이 되면서는 교회 설교에 대한 불만이..

감동의 물결 2020.02.26

고도원 님의 편지

사진 : 대천 해수욕장 (목향 직찍) 전국에서 을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것 같은데 물론 저에게만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께 새 해 편지를 보내셨겠지만 , 그래도 고마운 마음에 여기에 옮겨 놓았습니다. 모두가 새 해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고도원 님, 감사합니다. 김종선님, 안녕하세요. 고도원입니다.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늘 큰 감사함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김종선님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아침편지처럼 '복 많이 지으세요.' 올 한 해를 넘겨 내년이면 제 나이의 앞자리 숫자가 바뀌게 됩니다. 전 연세대 김형석 교수께서 "100세를 살아보니 인생의 절정기가 70세"라는 말씀에 위안을 받으며 저의 70을 그려보곤 했는데, 벌써 ..

삶의 이야기 202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