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바다 (함덕, 금릉 ) 물위의 교회 (방주교회)
<금릉해안>
푸르른 바다색과 수많은 갈매기
현무암의 검은색 바위들, 야자수 ,
제주의 해안 명소인 한림읍 금릉해변 !
저 멀리 비양도가 있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제주에 여러번 왔었지만, 금릉 해안은 이번이 처음이다. 큰애가 친구의 소개를 받았다고......
참, 아름답다 !!!
<함덕해수욕장>
* 바닷가 마을을 뒤로하고 먼 수평선을 바라보며 고단한 몸을 쉬이고 ......
본래 바다였던 곳이 바다가 낮아지면서 10~15m의 패사층을 넓게 이루며 형성되었다.
동쪽에는 서우산이 있어 관광시설에 적합하며 파도가 거세지 않고 수심이 낮으며 수온차가 작다.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14㎞ 떨어져 있다. 생각보다 해안은 그리 길지 않은 듯했다.
함덕이라는 지명은 함씨가 놓은 돌다리인 ‘함다리’를 한자화하면서 넓은 바위를 의미하는 덕(德) 자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고. 해변의 동쪽에 있는 오름(서우봉) 때문에 ‘함덕서우봉해변’이라고도 불린단다. 서우라는 명칭은 봉우리가 물소[犀牛]를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눈부신 모래밭과 맑은 에머랄드 빛의 바다,
검은 현무암. 아치형 구름다리, 빨간 등대 등이 잘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여 ‘한국의 몰디브’라는 별칭이 있고, 물결이 잔잔한 편이라 카약을 즐기기에 유리한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콜로나 19로 대면을 꺼리는 요즘이 무색할 정도로 꽤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시원스레 수영을 즐긴다.
옛날처럼 풍덩 뛰어 들고 싶지만 준비도 없고 그냥 그늘막에 앉아
시원스레 펼쳐진 듣넓은 바다를 바라보는 일도 좋았다. 며칠째 이어진 관광이
좀 무리인 듯 바닷바람을 쐬이기만 해도 좋았다.
* 위 카페를 들르기 위헤 함덕 해수욕장을 찾는 이도 꽤 있다고 한다.
창문을 통해 바라 본 바다빛도 눈 부시게 아름답다.
*함덕해수욕장 잔디밭에 멋지게 조형된 조형물 안경을 쓰고 해넘이를 바라보면서...
*조천 신흥리 관곶 바닷가 실제 구름 다리가 놓여졌다.
*둥실둥실 떠도는 구름떼 ,시원하게 드넓은 푸른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
* 방주교회
* 방주교회 맞은편 올리브 카페
바로 교회와 마주한 건물은 바로 올리브란 카페다
마침 갈증을 느껴 그냥 순서 없이 문을 밀쳤다.
아! 그 시원함이란? 깨끗하고 잘 정돈된 가구 탁자의 판이 유리로 되어있는 것이 독특했고
카페가 아니라 커피 그라인더 박물관 같은 분위기 아주 오래된 커피 그라인더부터
최근의 그라인더까지 모든 것을 전시하고 있는 카페
이렇게 다양한 그라인더는 처음 보는 것 같다.
나만 오렌지 주스를, 그 외 모두는 아이스커피, 별로 음료수를 즐기지 않는 나
이렇게 가슴까지 시원하게 마셔본 경험이 그 언제이던가!
* 딸과 손자와 즐거운 추억의 한 장면
후일 멋진 추억이 되리
방주교회는 제주도를
사랑한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재일동포: 유동령)
대표 건축물로도분류되는 곳입니다. 제주도에 와서 현재 묵고 있는 비오토피아 호텔,
수풍석 박물관 인근 포토호텔도 그의 건축물이라 한다.
방주교회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했는데
작은 운하가 교회를 둘러싸고 있는 형상 교회건물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 보이게
건축되어있었다.
최근에는 이타미 준이 만든
건축물만을 구경하려고
일부러 제주도를 찾는 분들도 있을 정도라고
제주도의 특성을 잘 녹여내면서도 매우 현대적인 감각을 지닌
작가로 유명하다고…….
물고기 비늘을 연상시키는 반짝이는 지붕은
변화무쌍한 제주의 하늘 풍경을 그대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나무 기둥에 철 지붕을 올려 제주의 오름들 사이에서 목가적인 느낌을 풍겨낸다.
정면의 모습은 마치 배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이날 따라 날씨가 좋아 파란 하늘과 건축물의 은은한 색깔
아래의 잔잔히 일렁이는 물과도 잘 어울려 한층 멋져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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