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크너 교향곡 7번 ♣
크게 사랑받았던 나의 노래들이여 흘러가라,
망각의 한바다로! 구성지게 다시 불러줄 젊은이 하나 없고,
꽃다운 아가씨도 부르지 않으리라.
사랑하는 여인만을 노래했건만 지금 그 사람은 나를 비웃고 있다.
나의 노래는 물 위에 쓰인 것, 물과 함께 흘러서 사라져가라.
'괴테'의 '강가에서' 입니다.
코로나 감염자 하루 4,000명 대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출현, 대통령 하겠다고...
서로 손가락질 아우성~! 세상이 분분 합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오시나 본데...
권력 갖겠다고 싸움질...
와중에, 위증증 환자도 병상이 없어 대기 중 사망 소식,
차가운 삭풍을 이겨내야 할 이 겨울이 두렵습니다.
오스트리아 낭만파의 거장 '브루크너'는 나이 60에 교향곡 7번을 작곡...
이 곡으로 대 음악가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요즘 같은 장수시대에 비교하면 나이 80에 성공작을 쓴 셈이 됩니다. 그러니까...
회원님들께서는 나이 드셨다고 전혀, 나이 때문에 위축될 필요가 없으시지요.
크게 사랑받았던 나의 노래들이여 흘러가라, 망각의 한바다로!...
그렇습니다. 어차피 흘러가는 것, 늙어 가기보단 익어가는 인생 선배가 되리라 다짐해 봅니다.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올립니다. 이 한주...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초 립 -
Anton Bruckner-Symphony No.7 in E major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 | 칼 슈리히트 -
지휘 Rundfunk-Sinfonieorchester Stuttgart, Carl Schuricht Stuttgart-Degerloch, Waldheim, June 3, 1953.
'좋아하는 음악(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쇼팽 야상곡 2번 Chopin Nocturne No 2 Chopin : Nocturne No.2 Op.9-2(쇼팽 야상곡 2번) (0) | 2022.05.08 |
---|---|
슈만 - 첼로 협주곡 가 단조 작품.129 (0) | 2022.03.22 |
10월을 보내며...마스네 - 명상곡 - 오페라 '타이스' 중에서 (0) | 2021.11.01 |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0) | 2021.10.23 |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3중주 (0) | 2021.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