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행

풍산 류씨의 고택 /안동 하회마을

목향 2009. 5. 12. 15:10

 

 

  풍산 류씨의 고택 /안동 하회마을 

 

 * 지난 5월9일 <토요일> 에 충북 여성문협 주관으로 안동지방 <하회마을, 도산서원. 이육사 문학관> 으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풍산 류씨의 씨족마을로 유운룡·유성룡 형제 대(代)부터 번창하게 된 마을이라고 한다. 낙동강 줄기가 S자 모양으로 동·남·서를 감싸 돌고 있고 독특한 지리적 형상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유씨가 집단 마을을 형성하기 전에는 대체로 허씨, 안씨 등이 씨족으로 살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고유의 하회별신굿탈놀이로 유명한 이 마을은 크게 남촌과 북촌으로 나눌 수 있으며 유서 깊고 제법 크기를 갖춘 많은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있다. 특히 별신굿에 쓰이던 탈들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 제작 연대를 고려 시대로 추정하고 있어 마을의 역사가 뿌리 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대표적 가옥이라 할 수 있는 양진당(보물 제306호), 충효당(보물 제414호), 북촌택(중요민속자료 제84호), 남촌택(중요민속자료 제90호), 옥연정사(중요민속자료 제88호), 겸암정사 (중요민속자료 제89호) 등 많은 건축들은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생활상과 발달된 집 구조 등을 연구하는데도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더할 수 없이 멋스러운 경치에 민속과 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정신 문화의 연구·보존·발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마을이다.

 

 

 

 

 

 

                                                                 * 문화해설사의 설명이 한창이다.   

 

 

* 방송인 <류시원> 의 고택인데 문패가 보인다. 정원이 아름다워 엘리자베스 여왕이 내왕했을 때 이 집에서 생일상을 받았다고 ..... 대문이 잠겨있어 내부는 볼 수가 없었다. 

 

 

 

 

 

 

* 하 회 탈  < 하회탈 처럼 웃으며 삽시다.>

 

       

          * 위 가든에서 <헛제삿밥 과 안동고등어> 로  아주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각양각색의 <탈>도 많고 <장승> 도 많이 진열되어 있었기에 흥미롭게 바라보았다.

 

 

 

* S 자로 휘돌아 도는 낙동강의 물줄기, 확 트인 시야가 아름답고 운치도 있어 보이며 풍수지리를 전혀 모르는 시야에도 매우 좋은 명당 터임을 암시해 주는 듯하다

 

 

 * 후배 문인  

 

   

      * 삼신당 신목 : 수령 600 년된 느티나무로 하회마을의 정 중앙에 위치하며 아기를 점지해주고 출산과 성장을 돕는 신목이다. 주변으론 많은 이들의 소원을 적어 매달아놓은  모습이 무슨 금줄같이 보인다.

 

 

중요민속자료 제122호. 예로부터 유림의 고장이었던 이곳은 한국의 대표적 동족부락으로, 국보를 비롯해 보물·중요민속자료·중요무형문화재 등 값진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어 1984년 1월 민속보존마을로 지정되었다. 동쪽은 태백산의 지맥인 화산(321m)이 감싸고 있으며, 낙동강이 서·남·북 경계를 따라 마을 전체를 태극형으로 감싸 흐른다. 이는 풍수지리적으로 산태극수태극(山太極水太極)을 이루는 길지(吉地)로 임진왜란 때는 전화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허씨 터전에 안씨 문전에 유씨 배판'이라는 말이 전해오는데, 이는 일찍이 허씨(許氏)들이 자리를 잡았다가 나중에는 안씨(安氏)들이, 그 다음에는 풍산유씨(豊山柳氏)들이 동족부락을 이룬 곳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