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이상한 전쟁

목향 2008. 12. 24. 13:01

    <이상한 전쟁>


 크리스마스이브에 우울한 글을 쓰자니 좀 그렇지만,

 하루 이틀 두고 보아도 어쩐지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아 답답한 나머지 이렇게라도 글을 써서 풀어보고 싶다.

<이상한 전쟁 ?> 그렇다 이상한 전쟁이다.

 

 국가간의 전쟁도 아니고, 지역간의 전쟁도 아니고 바로 국민을 위한다고 뽑아달라고 애원하던 사람들의 양당 전쟁이니 이상하지 않는가? 개인도 국가도 손해만 보는 전쟁, 누가 좋다고 해머와 소화기 ,물대포가 동원된 싸움을 할까?

 

 지금 국민들은 지난 IMF  때보다도 더 어렵다고, 먹고살기 힘든 다고 야단들인데 도대체 그들의 귀엔 들리지 않는 다는 건가?

<국회 상임위의 법안처리>를 놓고 저렇게 대치하고 있는데 그렇게 딱 버티고 있으면 어쩌자는 건가? 어서 빨리 타협을 해서 국회정상화 시켜야 함은 초등학생들도 알고 있는 일인데…….

 

 물론 이유는 나름대로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명분은 그럴 듯 하다해도 결국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으르렁거리고 있는 꼴로 만 보인다. 어디 우리국민만 보고 있나?  세계가 보고 있다. 참으로 부끄럽다.

이상한 일은 어떠한 논제가 대두되면 같은 당 내에도 이견이 있을 수 있고 그에 따른 방편이 나 올수 있을 텐데 어쩌자고 양편으로 딱 갈라져 추한 몰골을 보여주는가?


연내 개정 못하면 효력 잃는 법이 300건이 넘는단다. 민감한 법안 처리는 조금 뒤로 미루더라도 시급한 민생문제는 제발 빨리 해결 좀 보시요.

2008년 연말이 언제 인지 헤아려 보시오 국회의원 양반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