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2)

모리스 라벨 - 볼레로 / 초립

목향 2011. 5. 28. 16:00

모리스 라벨 - 볼레로

 

       

 

 

       

         ♡ ♡ ♡ ♡ ♡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레오나르드 번스타인 지휘

 

 

 
              피아노 연주

 

         ♡ ♡ ♡ ♡ ♡

   

 

 

라벨[Joseph Maurice Ravel 1875~1937]

 

"프랑스 시부르" 출신으로 20세때 "G.포레"에게서 작곡을, "A.제달주" 

에게서 대위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당시 평론가들로 부터는 별로 인정을

받지 못했으나, "물의 장난"(1901), 현악 4중주(1903)를 발표 후 

 

명성도 얻고, 그가 평생을 존경해 마지 않던 "드뷔시"를 만나게 됩니다.

그의 음악은 스위스 시계 만큼이나 정밀 하다고  "스트라빈스키"가  말 했드시

그의 음악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습니다.

 

"라벨"은 화성악법의 대가 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곡 까지도,

그가 편곡한 많은 곡들이 오늘날 원곡보다  더 많이 연주되는 것은

이를 증명합니다. 가히 현대 화성의 아버지라 불릴 만 합니다.

 

 

 

볼레로[Bolero]

 

"라벨"이 전위적인 무용가 "루빈스타인"으로부터 위촉을 받고 쓴

"스페인"풍의 무용곡으로, 단 하나의 테마를 전개 없이, 리듬의 변화도 없이

다른 악구도 삽입하지 않고,  오로지 같은 테마가 되풀이 되는 곡,

 

이 기이한 곡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게,  열정의 정점을 향해 

서서히 몰아가고, 마침내 환희의 정점에 다다르는 마술같은 화성은

단지 특이한 악기의 배열 때문 만은 아닐 것 입니다. 

 

연주의 시작으을 알기 힘들 정도의 아주여린,피아니시모(pp)에서

강한 포르티시시모(fff)로 끝나는 모습은 인간의 욕정을 연상케 하지요.

살색 윗옷에 검은 쫄바지  토 슈즈도 신지 않은 맨발의 여인.. 

 

화려하지도, 복잡한 기교도 없이 .. 절제된 우아함!

그러나..내면에서 뿜어나와 고조되는 감정 .. 원초적 희열!  

 

 

 

 

한발짝식 내딛는 삶이 힘들다해도  

 이룰 수 있는 작은 꿈 하나 가슴에 간직 함은,

그 자체가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초 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