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책 아침에
산책을 한다 나무들과 산새들이 반겨준다 내가 두르고 있는 모든 것들을 전부 벗어 던지고 나체로 이길을 걷고 싶다 숲속에서의 나는 진정 동물이고 싶다 땅위를 바삐 가는 개미도 가끔씩 멈칫 거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ㅡ 운 통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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