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둘째 선화(鮮和)에게 / 너의 35회 생일을 맞아 사랑하는 둘째, 선화(鮮和)에게 / 너의 35회 생일을 맞아 사랑하는 둘째 선화(鮮和)야, 어제 8월 30일은 네 35회 생일 이었지? 아침엔 어떻게 미역국이라도 끓여 먹었는지? 네가 이미 알고 있었듯이 엄마는 그 날 여행 중이어서 늦은 밤에야 전화를 했었는데 통화를 못해서 섭섭했단다. 그 시각 엄마는 아.. 삶의 이야기 2009.09.01
서울 63빌딩 수족관에서 서울 63빌딩 수족관에서 막내와 그 애 친구(성기)는 모처럼 서울에 올라 온 나에게 성의를 다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바깥 바람 쐬어 주려고 몇 번이나 내 의중을 물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실외 는 엄두도 못 내고 그래서 찾은 곳이 63 빌딩수족관이었다. 전에도 몇 번 들른 적이 있기에 새삼스러울 것.. 삶의 이야기 2009.08.22
* 북악 스카이웨이 정상 <팔각정>에 가다. *북악 스카이웨이 정상 <팔각정>에 가다. 막내와 그 애 남자친구와 같이 북악 팔각정 휴게소를 찾았다. 오래 전(약 20여 년 전) 들른 적이 있는데 그때와 비교해 보니 주변 수목과 꽃나무가 더 잘 가꾸어진 모습이지만, 확 트인 조망 권은 그대로인 듯 큰 변화가 없이 시원스럽다. 팔각정 2층 옛날에 .. 삶의 이야기 2009.08.22
다시 제 자리로 ... * 다시 제자리로 ... 베이징에서 큰애와 손자, 서울에서 막내, 요 며칠 집안이 시끌벅적 하더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들 갔다. 마음과 달리 실제는 아무것도 잘 해준 것 없이 보낸 듯 해 많이 섭섭하고 아쉬움이 남는다. 부모와 자식간, 인연의 근원 씨앗은 무엇일까? 주어도 늘 모자라고 늘 헛헛하고 멀리.. 삶의 이야기 2009.08.01
전 경희대 “서정범 교수님” 별세 / (향년 83세,서거일 2009.7.14) 전 경희대 “서정범 교수님” 별세 2009년 7.14 *삼가 명복을 빕니다 교수님의 서거 소식을 내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그분을 잊을 수도 없거니와 잊어서도 안 되는 분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분의 추천을 받아 문단에 들어왔으며 또한 처녀 수필집 <내 가슴의 별> 에 기꺼이 서평을 해 주셨기 때문이다.. 삶의 이야기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