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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 교향곡 3번 a minor Op. 56 "스코틀랜드"

♣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 하늘에 흰 구름 두둥실 흐르는 날에 세상일 잠시 접고 바다로 가자 머릿속 복잡한 생각은 딱 내려놓고서 가슴 하나만 챙겨갖고 가까운 바다로 가자 파도소리에 귀는 말끔히 씻어지고 하늘 바다에 푹 잠겨 영혼은 멱을 감으리 정연복 시인의 '바다로 가자'입니다. 봄인가 싶었는데. 간 곳 없고 바다에 풍덩... 뛰어 들고 싶을 만큼 무덥습니다. 현대사회의 특징은 '급변한다'입니다. 산업화의 급변은 말할 것도 없고, 기후의 변화도, 절대 변할 것 같지 않던 정치판도 급변하는 모양 샙니다. 기대가 되지요?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에서 휴가를 보내고 스코틀랜드의 깊은 인상을 곡에다 담은 그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를 올립니다. 스코틀랜드의 풍경을 탁월하게 표현하고 있어 뛰어난 ..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 하이든 - 첼로 협주곡 2번 ♣ 가을비 내린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비 그치면 하늘은 더 높아지고 높아진 만큼 그리움은 더 깊어질 텐데 깊어진 그리움에 구절초는 더 선명하게 피고 선명하게 핀 꽃 속에서 그대 모습 실컷 볼 수 있을 텐데 '윤보영' 시인의 '가을비 내린다고' 입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작곡한 지 200여 년이나 묻혀있던 곡, '슈만', '드보르자크'의 작품과 더불어 3대 첼로 협주곡으로 꼽히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2번을 올립니다. 이 가을비가 끝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이 한 주도... 회원님들...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 초 립 -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D Major Hob. VIIb:2 미샤 마이스키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 올해도 갈참나무잎 산비알에 우수수 떨어지고 올해도 꽃진 들에 억새풀 가을 겨울 흔들리고 올해도 살얼음 어는 강가 새들은 가고 없는데 구름 사이에 별이 뜨듯 나는 쓸쓸히 살아 있구나. '도종환' 시인의 '초겨울' 입니다. 대단한 명절도 아닌 것이, 2022년을 겨우 두 달도 채 못 남기고, 생때 같은 젊은이들 156명이나 우수수 지고 말았습니다. 안타까운 애도기간을 보내고 '모짜르트' 피아노협주곡 20번을 올립니다. 천하의 음악가 '모차르트'도 예외 없이 인기라는 것은 허망하여 '빈' 사람들은 어느덧 '모차르트'의 음악에 식상하게 됩니다 '모차르트'의 황금기는 1784년 ~ 1786년 사이에 12개의 피아노협주곡 (14번 ~ 25번)을 작곡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