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나의 서재> 에서 글 <수수께끼의 여인> 이란 제목의 글을 읽고 본란을 보았으면 합니다.
거기에 아래 글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래 사진은 <나의 서재> 의 글 <수수께끼의 여인> 이 생전에 살던 집이다. 그가 생존시에는
주변을 너무나 아름답게 가꾸어 꽃집이라 불리기도 했었다.
당시 내가 이곳 동생네 집을 방문 할 때마다 이 집에 들르게 되면 지금은 폐허로 변해 자취도 없이 사라졌지만, 저 뜰 에 설치해 놓은 양산 밑에 앉아 차를 마시며 담소했었다. 며칠 전 이곳을 방문했을 때 지 난일을 떠올리며 아쉬움에 사진을…….
그 재 빠른 몸짓이며 이따금 저 산을 바라보면서 입가에 엷은 미소를 머금고 다분 다분 말하던 모습이 생생하다. 그 아름답던 수목원이며 계절 따라 피고 지던 예쁜 꽃들도 주인 따라 하늘나라로 따라간 모양이다.
수수께끼의 여인이여 ! 편히 잠드세요. 그가 영면하고 있는 뒷산을 바라보면서 인사를 보냈다.
* 탱자 나무 울타리 옆에 감나무는 주인을 잃었어도 열매를 맺었는데 이집 주인은 돌아올 줄 모른다.
* 손끝 여물게 가꾸던 탱자나무 울타리가 무성한 잡풀에 엉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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