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행

대륙 중국에 가다(7)/ 공원화 된 아파트마당

목향 2010. 8. 8. 21:11

 

베이징 딸의 집 (APT) 마당이 공원화

 

    *대륙 중국에가다 여행기는 단원 <7>에서 끝내고 이외 기타 사진 등은 사진 방 <직찍>에 올리도록 한다.

 

 

큰애는 중국 베이징에 사는데 그 집은 딸네가 직접 구입한 사유(私有)가 아니고 회사에서 월세를 내 주는 아파트다.

물론 집도 넓고 시설도 좋지만 집안의 구조를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고 아파트 마당이 공원화 되어 특별히 시선을 끌었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내가 아주 썩 좋다는 우리나라 아파트 구경을 못해서인지는 모르지만,( 물론 서울의 고급 아파트는 더 잘 정원 화 된 아파트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 내가 사는 이집은 물론 여러 곳의 방문에서도 아파트 마당전체가 공원화 된 곳은 이번 베이징 딸네 집에서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아파트 단지에도 화단과 수목이 어우러져 있고 지하주차장이 거의 있긴 하지만 아파트 현관문을 나서면 바로 주차장과 대면되는 되는 현상이 거의 일 것이다.


그런데 이곳은 현관문을 나서면 바로공원이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도 단지 내에서는 지하주차장을 재외하곤 세워져있는 차를 한대도 볼 수가 없었다. 그 넓은 곳이 수목 ,잔디는 물론이고 폭포가 있고 연못이 있고 파고라를 비롯한 쉼터가 있고 물이 흐르고 징검다리가 있다.

드넓은 공원은 거의 타원형으로 만들어졌고 아파트 건물 역시 공원을 중심으로 둥글게 자라잡고 있기에 앞 건물에 가려져 햇빛을 보지 못 하는 폐단도 없어 보였기에 참으로 신선했다.

물론 땅이 넓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또한 색다른 것은 우리나라는 보통 지하차고에서 들고 나는 통로 문이 거의 한곳으로 (in, out) 되어 있지만 (물론 아닌 곳도 있지만 )이곳엔 아파트를 기점으로 반원으로 차들이 들어가는 문만 있고 또 다른 반대의 반원으론 나오는 문만 있는 것이 우리네와 조금 달리 보였다.

 

 

 

* 아파트 마당을 직접 물 걸레질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번여행에서 <중국= 불결> 등식이 확실히 깨졌다. 

 

 

 

 

 

 

* 연못에 잉어가 놀고 ...

 

 

 

* 아파트 정문 

 

 

* 아파트 울타리 : 언젠가< 한비야>가  쓴 글에서 5월의 베이징 장미를 예찬한 구절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그 말 ,그대로  가는 곳마다 장미가 그 아름다운 자태를 요염하게 뽐내고 있었다.

번화가는 말 할 것도 없고 이렇틋 울타리까지 키작은 장미가 심겨져 있었으니... 

 

 

 

* 이른 아침에 나와 보면 매일같이 청소, 화단 가꾸기등 마당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20 여명은 되는 것같았다.

  

 

* 위와 같이  운동기구가 아파트 마당에 설치되어 있었기에 아침마다 운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