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휴양지/ 휴먼발리 펜션
한 여름 무더위를 피해 계획한 서해안 안면도 여행은 태풍 곤파스 (일본어:컴퍼스)의 영향으로 당초계획이 일주일 연기되어 9월 9일 출발,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숙소는 안면도 휴먼발리 펜션, 바로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넓은 정원, 아름다운 조경, 간조와 만조에 밀려오고 밀려나가는 바닷물의 모습이나 우중충한 하늘에서 무섭게 내리퍼붓는 빗줄기를 방안에 편히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면서 바라보는 일도 꽤 낭만적이었다. 아무튼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 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 휴먼 발리! 펜션, 이름이 좀 멋진듯 : 그래. 여기에 머물면서 생활의 찌든 때를 확 씻어버리자.
* 펜션입구 왼쪽으로 작은 연못에 인어아까씨가 고향을 그리는듯 한 표정으로 비스듬히 앉아있고
오른쪽 작은 구름다리를 건너 우리일행이 묵을 집으로 들어가다.
부슬부슬 내리던 비도 그치고 바닷가에 자리잡은 펜션도 마음에 들어 기분이 좋았다.
* 마침 우리가 펜션에 도착했을 때는 만조라 바닷물이 철썩철썩 .....
* 주변 조경이 잘 되어있어 바라보는 마음이 상큼하다.
* 밤이 되니 네온사인으로 인해 운치는 더 하고 ....
* 간조가 시작되어 서서히 물이 밀려나가고 있다. 매일 두 차례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어쩌다 대하는 풍경이라 신선한 느낌을 준다.
* 바닷물이 빠져나가나 했는데 얼마 되지않아 검붉은 진흙의 갯벌로 변했다.
* 두 동생 /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간듯 보기가 좋다. 일상의 스트레스 싹 풀고 기분 좋게 살자구나.
* 나도 한 컷 : 기념으로 1장 올렸다.
* 모처럼의 여유로운 시간 ,어린이 용 그네에 앉은 두 동생.
어른용 그네, 씨이소 등 놀이기구가 꽤 있었다.
* 푸른 잔디의 넓은 정원이 마음을 시원하게 열었고 ...
저 뒤로는 애들 아빠와 제부가 바둑 삼매경에 빠져있다.
바로 그 집을 온채 빌려 (25평) 2박 3일을 보냈다.
이 정원 끝은 바로 바다와 접하게 된다.
* 펜션 주차장에서, 사이좋은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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