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우리 안의 벽 우리 밖의 벽 그벽을 그토록 허물고 싶어하던 당신 다시 태어난다면 추기경이 아닌 평신도가 되고 싶다던 당신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이 땅엔 아직도 싸움과 폭력 미움이 가득 차 있건만 봄이 오는 이 대지에 속삭이는 당신의 귓속말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그리고 용서하라 -강원도 산골 오두막에서- 2009.2.20. 조선일보 1면 보도 |
'문학(타인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내 유년, 그 때 (0) | 2009.02.21 |
---|---|
임께서 부르시면 / 신석정 시/ 안국민 곡/ 김광민 노래 (0) | 2009.02.20 |
산/김소월 (0) | 2009.02.11 |
소나무 / 윤의섭 (0) | 2009.02.09 |
서산대사의 마지막 유훈 (0) | 2009.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