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自畵像), 같은 값이면 맑고 밝고 건강(健康)하게] 우리들, 일흔 줄이거나 여든 줄에 있는 실버들, 가장 어렵고 고생(苦生)스런 인생(人生)을 산 사람들, 조국 근대화(祖國 近代化)를 위해서 땀과 눈물을 많이 흘린 세대(世代). 뼈저리게 일했지만 자기희생(自己犧牲)만 있을 뿐 잃은 것은 청춘(靑春)이요, 얻은 것은 허무(虛無)와 절망(絶望) 아니던가? 결코 나약(懦弱)하게 울지는 않았지만 우리들 마시는 술에는 눈물이 반이지 않던가? 피(避)하려 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 왔는데
이제는 힘도 없고 꿈도 희망(希望)도 없이 콜록콜록 해소(解消)기침, 무능(無能)한 늙은이가 되어 골방만 지키고 있는가? 자화상(自畵像), 우리 스스로 그리는 우리들의 얼굴 죽음을 기다리는 몰골이어서야 되겠는가? 그래도 아직 일흔 줄은 청춘일 수도 있다. 꿈도 갖고 희망도 갖고 뜨거운 열정(熱情)도 안고 떨치고 일어 나 다시 한 번 시작(始作)해야 한다. 큰 목표(目標), 생각이 거창(巨創)하지 않아도 좋다. 작은 일, 쉬운 일 부터 길을 나서는 것이 중요(重要)하다. 시원한 새벽에 뒷산 오르기나 공원(公園) 산책(散策)은 어떤가? 한낮엔 바람 좋은 곳에서 신문(新聞), 책 읽기도 좋지 않을까? 밤이면 그리운 친구(親舊)들 모여 담소(談笑)를 나눈다면 얼마나 좋을까? 즐겁고 신나는 인생도 스스로 만드는 것. 슬프고 절망적(絶望的)인 인생도 나의 탓, 나의 업보(業報)다. 자화상, 나 스스로 그리는 나의 얼굴. 같은 값이면 맑고 밝고 건강(健康)해야 하지 않는가? 세상은 춤을 추며 즐겁게 돌아가는 축제(祝祭) 같은 데 말이다.<여 농 권우용 著> [남자가 70을 넘어 90歲를 바라보면] 01.화장실(化粧室) 입구(入口)에서부터 지퍼 열지 않기 급하다. 세월은 유수 같다. 하지만, 아무리 급해도 화장실 입구부터 지퍼를 내리며 들어가거나 지퍼를 올리며 화장실 문을 나오는 일은 하지 말아야한다. 부지런함과 서두름이 구분되어야 할 시기이다. 02.아가씨나 아줌마들이 할아버지라고 부를 때, 기분 나빠하지 않기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한다. 젊음만큼 연륜도 멋이 있다는 걸 알아야한다. 한 가지 근사한 것은 남자는 나이 들어도 멋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03.허리띠 구멍을 늘리지 않기 칠십이후에 허리띠 구멍을 늘리는 사람은 자살을 앞둠과 같다. 지금의 몸무게를 무덤까지 가져 갈 각오를 해야 한다. 건강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04.얼굴에 미소(微笑) 주름살 만들기 이제 링컨의 말대로 자기얼굴에 책임을 져야할 나이가 지났다. 다행한 것은 칠십대 이후의 남자는 얼굴보다 인품과 미소로 매력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남자가 한 얼굴로 반백년 이상을 살다 보면, 얼굴에 그 사람의 성품이 나타나게 된다. 그 성품을 잘 관리하면 오 ~ 육십 대 남자보다 더 멋져 보이게 할 수도 있다.
05.마누라 면박(面駁) 주는 버릇 없애기
서서히 가장으로서의 권력을 양보해야 될 시기다. 자녀들 앞에서나 친구들 앞에서 아내를 경시하는 태도를 버려라. 눈치 보며 살고 싶지 않다면, 정권은 바뀌기 마련이고 독재는 무너지기 마련이다.
06.고전(古典)을 다시 읽어 보기 혹시 이미 옛날에 읽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읽어야한다. 부담이 되면 헌책방을 뒤져 삼중당 문고판(文庫判: 널리 보급하려고 값이 싸고,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하도록 국판의 반쯤 되게 한 발행소에서 총서로 만들어내는 책)이라도 사서 읽어라. 언젠가 이름을 들어 본 것 같은 책을 하나씩 다시 읽기 시작하면 왜 이런 책을 중고등학교 때 읽고 잊었을까 아쉬워 할 것이다. 07.옛 친구(親舊) 찾아내기 이런 저런 이유로 인연을 이어가지 못하는 옛 친구들을 찾아 우정을 가꾸어 가야할 시기다. 돈 되는 동창들만 찾아다니지 말고 돈 안 되는 친구들도 찾아라. 그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며 살까? 언제나 만나고 싶고 연락을 기다리는 친구들이다. 08.허풍(虛風)과 욕심(慾心)을 버리기 철이 들거나 좋은 사람이 되기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친구와의 사소한 약속을 중히 여기고 가족에게 허풍 떠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 버릴 것을 버리지 않으면 혼자 외롭게 된다. 09.멋들어진 외식(外食)으로 가족(家族)의 환심(歡心)을 사자 돈 얼마 안 들이고, 환심을 살 수있는 마지막 나이다. 팔십이 넘어 자녀들의 환심을 사려면 차를 사 주거나 집을 사줘야 된다. 그럴 능력이 안 된다고 실망하지 말자. 능력에 맞는 방법들을 찾으면 된다. 이외에도 살다 보면 나름대로 멋지게 사는 법은 얼마든지 있는 법이다. [봄철 기운 북돋는 '찰떡궁합(宮合)' 음식(飮食) 조합(調合)]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음식에도 찰떡궁합인 것들이 있다. 함께 먹으면 효과가 배가 돼 봄철 면역력을 '쑥' 높여주는 찰떡궁합 식품을 소개한다. 1.마늘+등 푸른 생선 마늘과 등 푸른 생선을 함께 섭취 하면 좋다. 마늘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다. 셀레늄, 마그네슘, 비타민B6, 알리신 등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등 푸른 생선에도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셀레늄, 엽산,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영양소가 많다. 마늘과 함께 섭취하면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면서 식욕과 면역력을 동시에 증진시킬 수 있다. 2.토마토+올리브유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한 토마토는 올리브유와 함께 먹으면 좋다.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 및 항산화 효능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성분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올리브유 오일과 함께 볶아 먹으면 보다 효과적으로 몸에 흡수된다. 3.감자+치즈 감자의 신선한 맛과 치즈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맛이 극대화된다. 단백질 음식인 우유로 만들어진 치즈는 감자에는 없는 비타민A와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 영양 면에서 서로 도움을 주는 것이다. 4.된장+부추 된장과 부추는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부추가 된장의 짠맛을 줄이고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A와 C를 보완해준다.
또한 부추에는 칼륨이 풍부해서 된장 속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심장병 위험을 높이므로 된장을 먹을땐 부추와 함께 먹는것이 좋다. 5.도라지+오리고기 사포닌이 풍부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도라지는 오리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 도라지는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및 항암효과가 뛰어난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를 오리고기와 함께 먹을 경우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도라지의 따뜻한 성질이 오리고기의 찬 성질을 감싸 주고, 오리고기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과 엽산, 철분 등 인체에 이로운 영양소가 원기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6.녹차+레몬 녹차에는 ‘테아닌’과 ‘카테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각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레몬의 비타민C가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이 소화기관에서 분해되는 것을 막아 몸에 보다 많이 흡수되도록 한다.<출처: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좋은 글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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