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최광호시인님(space4161@hanmail.net )께서 김종선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겨울나무 지난가을 벗어 던진 옷가지에 시린 발목을 덮고 나무들이 오들오들 떨고 있네 겨울 한복판 날을 세운 칼바람에 온몸 맡긴 채 골짜기 사이로 묵은 추억 밀어내고 하분하분 춤사위 눈꽃 핀 가지마다 연둣.. 문학(타인의 글) 2019.11.08
추억은 현재의 다른 이름이다 최광호시인님(space4161@hanmail.net)께서 김종선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추억은 현재의 다른 이름이다 이쯤에서 바라보는 저쪽은 무조건 아름다울까요. 무조건 그리울까요. 기실 추억은 아름답기만 한 저편이 아닙니다. 추억은 현재의 다른 이름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과거는 늘 그 모습.. 문학(타인의 글) 2019.11.08
그리움 최광호시인님(space4161@hanmail.net )께서 김종선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그리움 그해 봄 음성 복사꽃 향기 가득한 날 우리 결혼하겠다고 큰절 올릴 때 진달래묘원 장모님 크게 반기셨어라 따뜻한 아내 손 작은 아이들 손잡고 감곡성당 14처 돌며 묵상할 때 분홍 빛 얼굴 성모님 함께 하시.. 문학(타인의 글) 2019.11.07
개미취 최광호시인님(space4161@hanmail.net)께서 김종선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개미취 개미취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깊햇볕이 잘 드는 계곡 주변이나 산속 습지에서 자생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키는 1m 정도로 자라고 7~10월에 연보라색 꽃이 핀다. 개미취 가을 뜨락에 연보라빛 개.. 문학(타인의 글) 2019.11.07
칼랑코에 최광호시인님(space4161@hanmail.net)께서 김종선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칼랑코에 칼랑코에 :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열대성 화초로 키는 30cm정도로 자라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색상의 꽃을 피운다. 꽃말은 '설렘'이다. 칼랑코에 개나 고양이처럼 사.. 문학(타인의 글) 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