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매화 매화 :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으로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린다. 흰색, 또는 분홍색의 꽃은 매우 향기가 그윽하다. 꽃색에 따라 백매, 청매,홍매로 불린다. 청매화차 외로움이 뼛속까지 스미었을까 봄날의 몸살끼처럼 온 몸이 으스스 떨려오는 새벽 한기 밀어.. 문학(타인의 글) 2018.05.12
봄이 오는 이유 봄이 오는 이유 봄이다. 어제까지도 아픈 몸과 마음이었다. 지난 겨울은 얼마나 혹독하게 추웠던가. 세상을 바꿀듯이 얼어 있었던 것들이 봄이 오고 있다는 소식에 닫힌 문이 열린다. 겨우내 아픈 몸과 영혼을 추스리며 그리워 하고 기다린 것은 사랑이었다. 한 잔의 커피를 마신다. 마주.. 문학(타인의 글) 2018.04.27
다행이야 다행이야 일인가구가 많아진 요즈음, 혼자 밥 먹을 장소가 많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불편하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말 상대가 없어 티브이를 켜놓거나 홀로 중얼거린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며칠 전, 뒤통수만 보이는 남자는 홀로 식탁에서 연신 중얼거렸습니다. 식당 주인 말로는 네 시간.. 문학(타인의 글) 2018.04.16
꽃 구경 꽃구경 꽃 세상이다 길에도 꽃, 하늘에도 꽃 사람도 꽃처럼 피어 꽃 범벅 눈 시린 봄날 하얀, 분홍 꽃잎이 햇살에 뒤집어져 눈 오듯 사랑 오듯 팔랑거리는데 꽃인 듯 사랑인 듯 피었다 지는 것이 그저 서러워 꽃잎 밟으며 먼 시간을 만져본다 돌아보면 첩첩이 풋풋한 시절 하얀 듯 불그스.. 문학(타인의 글) 2018.04.16
제비꽃 제비꽃 제비꽃 :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앉은뱅이꽃 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흔히 자라며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4∼5월에 잎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자주색 꽃이 핀.. 문학(타인의 글) 201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