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빗줄기 속의 그리움 빗줄기 속의 그리움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빗소리는 한잔의 술를 마시게 하고 그리움에 들뜬 나 누구를 기다리는지 누구를 그리워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체 흘러 내리는 빗소리는 처량하게 들리는 구나 온 종일 내리는 빗소리는 나에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슬픈 노래만이 흘러 나온다. 이렇게 .. 문학(타인의 글) 2011.05.22
[스크랩] 푸른 오월 * 푸른 오월 / 여류 시인 노천명 청자 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포잎에 여인네 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 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몰려드는 향수를 어.. 문학(타인의 글) 2011.05.07
목 련 - 이룻/이정님 목 련 - 이룻/이정님 눈이 부시도록 하얀 화관쓰고 내 앞에 나타난 여인이여 옥을 닮아 옥수, 난향을 닮아 옥란이라 했던가 긴 기다림 남겨 놓고, 그 아름다움 그 하이얀 그리움이.. 지네..지네..! -초 립- 문학(타인의 글) 2011.04.08
너 에게 - 이룻/이정님 너 에게 - 이룻/이정님 사랑은 뜨거운 입 맞춤도 높은 옥타브의 세레나데도 아닙니다 사랑은 가슴속 뜨거운.. 아주 작은 배려 입니다 -초 립- 퐁당퐁당 하늘여울 ♣ http://cafe.daum.net/leeruth ♣ 문학(타인의 글) 2011.03.27
구두 한 켤레 / 글: 최선옥 구두 한 켤레 A Pair of Shoes c.1886 Oil on canvas, Van Gogh Museum, Amsterdam (51 x 61cm)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구두 한 켤레'. 그림 속 허름한 구두는 그의 생을 닮은 듯 측은해보이지만 왠지 편안하고 친근해 보이기까지 한다. 고흐는 없지만 그가 그린 신발 연작들은 남아서 그의 생애를 상기시키고 우리 삶을 돌아.. 문학(타인의 글) 201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