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글 모음 제목: 법정스님 글 모음 (1) 법정스님 글 모음 법정스님 글 모음 무소유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서 있다. 꽃은 새소리에 피어나고, 골짜기는 나무꾼의 노래에 메아리친다. 온갖 자연은 이렇듯 스스로 고요한데, 사람의 마음만 공연히 소란스럽구나." "소창청기(小窓淸記)"라.. 문학(타인의 글) 2010.03.20
우레와 같은 침묵/月岩 이 희 정 우레와 같은 침묵 月岩 이 희 정 “다비식 하지 마라 나 하나 태우기 위해 많은 나무가 죽어서는 안 된다 장례식 하지 마라 주변 분들에게 신세 지면 안 된다 수의 만들지 마라 입던 옷 그대로 화장해라 관 짜지 마라 오두막에 있는 대나무 깔판으로 싸서 운구하라 사리 찾지 마라 타고 남은 재는 봄철 .. 문학(타인의 글) 2010.03.18
모정(慕情) / 글 :운통제 만들기 :관세움 모정(慕情) 그리움은 성심(聖心) 자아(自我)깊은 곳에 절차 없이 스며든 순진(純眞) 사모의 정은 만들어 지는 것 같으나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다 영원히 없어지지도 바래거나 퇴색 되지 않는 절대 감정 그리움은 사무치는 진정이다 샘솟는 그것은 어쩔수 없는 자신도 관장(管掌) 하거나 주체 할 수 없는.. 문학(타인의 글) 2010.02.25
김시습(梅月堂 金時習)의 乍晴乍雨(사청사우) / 옮겨 옴 김시습(梅月堂 金時習)의 乍晴乍雨(사청사우) 乍晴還雨雨還晴 사청환우우환청 天道猶然況世情 천도유연황세정 譽我便是還毁我 예아변시환훼아 逃名却自爲求名 도명각자위구명 花門花謝春何管 화개화사춘하관 雲去雲來山不爭 운거운래산부쟁 寄語世人須記認 기어세인수기인 取歡無處得平生 취환.. 문학(타인의 글) 2010.02.20
새벽 - 이룻/글 : 이정님 새벽 - 이룻/이정님 ♡ 새 벽 ♡ 이룻/이정님 밤새 표백시킨 치마폭이다 은백의 여명을 데리고 아득한 동녁에서 달려와 분초향(奔草香)을 뿌리며 서성대는 그리움이여! 늘 앉는 그자리를 정갈하게 쓸고 닭는 당신 물안개 찾아와 한 겹 한 겹 치마를 벗기면 부끄러워 부끄러워 드디어 세상이 제 표정을 .. 문학(타인의 글) 20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