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삶을 살게 해 주소서 / 글: 이 해인 - 내게 이런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이해인 - - 내게 이런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이해인 - 약할 때 자기를 알고 힘을 기를 줄 아는 여유와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대담성과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 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갖게하여 주소서 사리를 판단할 때 고집으로 .. 문학(타인의 글) 2009.06.12
진 달 래 / <고> 조경희 님 진 달 래 글 : <고> 조경희 나보다 으레 늦게, 통행금지 시간 임박해서 들어오는 H가 무슨 생각이 들었던지 진달래를 한아름 안고 들어왔다. 늘 꽃타령을 하던 나였지만 진달래꽃을 힐끗 쳐다보고는 졸려서 눈을 감아 버렸다. 임종(臨終)하는 자리에 보고 싶은 사람이 와도 깨어나지 못하는 사람처럼.. 문학(타인의 글) 2009.06.12
매실梅實/미산 윤의섭 매실梅實 ♬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매실梅實/미산 윤의섭 토실토실 영그러 터질듯 실 하구나, 푸르름 투명함이 향기를 품었구나. 오월의 태양이 찬란하였음은 여름의 첫 열매 매실을 맺고 앵두,살구 차례로 익혀 백과의 향연이 여름을 부른다. 자연의 운행은 질서 정연한데 세상의 티끌은 양심의 운행.. 문학(타인의 글) 2009.06.10
[스크랩] 임께서 부르시면/신석정 임께서 부르시면 신석정 詩 / 안국민 曲 / 김광민 노래 가을날 노랗게 물들인 은행잎이 바람에 흔들려 휘날리듯이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호수에 안개 끼어 자욱한 밤에 말없이 재 넘는 초승달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포곤히 풀린 봄 하늘아래 굽이굽이 하늘가에 흐르.. 문학(타인의 글) 2009.06.09
귀거래사(歸去來辭) / 陶淵明(도연명) 陶淵明(도연명) 도연명(365~427)은 자는 연명, 또는 원량(元亮). 이름은 잠(潛) 집 앞에 버드나무 다섯그루 심어두고 스스로 오류선생(五柳先生)이라 칭하다. 동진(東晉) 말기부터 남조(南朝)의 송(宋:劉宋이라고도함) 초기에 걸쳐 생존했다. 중국강서성(江西省) 구강현(九江縣) 시상(柴桑)출생이고, 증조.. 문학(타인의 글) 2009.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