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닮아야겠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효선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하늘을 닮아야겠다 온갖 먹구름이 달려들어도, 언제 그랬냐는 듯 세상의 아름다운 색을 전부 끌어다 자신을 물들이던 하늘. 저러다 하늘이 산산조각 나는 건아닐까 싶은 강력한 천둥 .. 문학(타인의 글) 2019.09.08
무궁화 최광호시인님(space4161@hanmail.net)께서 김종선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무궁화 환하게 하루를 열었다가 언제인지 모르게 닫는 무궁화. 열림과 닫힘을 반복하는 무궁무진한 꽃은 세상사 피고 지는 게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듯 넉넉하게 웃어준다. 아직 반쯤만 열고 있는 우듬지의 호기심.. 문학(타인의 글) 2019.09.07
빅토리아 연꽃 최광호시인님(space4161@hanmail.net)께서 김종선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빅토리아 연꽃 빅토리아 연꽃 : 수련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남미 아마존강 유역이 원산지다. 잎은 원 모양으로 지름이 90~180CM로 잎 끝이 직각으로 구부러진다. 꽃은 한 여름밤에 3일에 걸쳐 피는데 .. 문학(타인의 글) 2019.09.06
내 몸 안에 것들 최광호시인님(space4161@hanmail.net)께서 김종선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내 몸 안에 것들 새벽 세시 누군가 나를 위해 보내준 책을 펼치다 사람을 생각해본다 내 몸을 이룬 것들이 부모에게 물려받은 것과 밥 세끼로 홀로 여기까지 온 줄 알았다 요새 들어 부쩍 내 몸속에 들어와 있는 사.. 문학(타인의 글) 2019.09.05
노력하며 기다린 사람이 최광호시인님(space4161@hanmail.net)께서 김종선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노력하며 기다린 사람이 만사는 끈기 있게 기다리는 자에게 찾아온다. - 롱펠로우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묵묵히 제 본분을 다하는 것이지요. 행운의 여신은 딱 그 사람이어야 할 것 같은 사람만 찾아오는.. 문학(타인의 글) 201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