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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잘했어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잘했어 말은 우리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정다운 인사 한마디가 하루를 멋지게 열어주지요. 우리는 서로를 행복하게 해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짧지만 이런 한마디 말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요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잘했어. 넌 항상 믿음직해. 넌 잘 될 거야!. 네가곁에 있어서 참 좋아. 벤자민 프랭클린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공의 비결은 험담을 하지 않고 상대의 장점을 들어내는 데 있다고. 우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 사람이 사용하는 말은 그 사람의 삶을 말해주지요. 오늘 우리도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말을 해보기로 해요. 우리 곁에 있는 사람이 행복할 때 우리는 더욱더 행복해 진답니다. - 좋은글 - 새해 복 많이 받으..

공감하는 글 2021.01.07

다정큼나무 꽃

다정큼나무 : 장미과의 상록활엽 관목. 해안에서 자란다. 높이는 2∼4m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돌려난다. 꽃은 4∼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 다정큼나무 꽃 코로나 때문에 멀어진 거리 만큼이나 벌어진 틈 사이로 황소바람 불어가는데 남녘에 사는 친구가 보내온 다정큼나무 꽃 가지 끝에 둥글게 돌려나는 잎이 정다워서 다정큼나무란다 우리도 머지 않아 저 나뭇잎처럼 둥글게 모여 앉으려나 저 어여쁜 꽃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으려나 ​ 글.사진 - 백승훈 시인

긍정 에너지를 위하여

♣ 긍정 에너지를 위하여 ♣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모두 지우는 게 좋습니다. 지워 버리고 나면 번거럽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 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 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감사할수록 더 커지는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게 또 있을까요? - 좋은글 -

공감하는 글 2021.01.03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고도원 님의 편지 김종선님, 안녕하세요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아보면 지난 2020년 한 해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사태를 맞아 너나없이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김종선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깊은산속 옹달샘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고통의 터널을 힘들게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또 한편으로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아침편지 가족,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아침편지 가족들, 옹달샘에 다녀가셨던 분들, 몽골, 바이칼, 산티아고 여행을 함께 했던 분들이 옹달샘의 안부를 물으며 "이럴수록 옹달샘의 존재가 더욱 귀하게 느껴진다"는 말씀으로 용기와 응원을 보내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힘내시라', '잘 견디시라'..

삶의 이야기 2021.01.02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태초의 환희를 가슴에 담고 모든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장미핀 환희의 오솔길을 간다. 환희는 우리들의 입맞춤과 포도주, 그리고 죽음조차 빼앗아 갈 수 없는 친구를 주고 땅을 기는 벌레조차도 기쁨은 있어, 천사는 신 앞에 선다! 독일 시인 '실러'의 '환희의 송가' 한 부분입니다. 2020년 한 해를 마감하는 송가를 부를 시간이 다가옵니다. 회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마운 분들도 많았고 감사할 일도 많았습니다. 부족한 저의 여백을 채워주신 수많은 회원님의 손길 덕분에 올해를 무사히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늘 12월 17일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의 마지막 교향곡 9번 '합창'을 올립니다. 이 곡이 초연되었던 1824..

몸이 쉬면 뇌는 더 일한다

*사진: 단양 보발리를 지나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수호목 :느티나무) 몸이 쉬면 뇌는 더 일한다 무엇인가 열심히 생각하지 않는 휴식 상태를 경험하는 동안에도 뇌만큼은 계속 일을 한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다. 뇌의 기능은 온천 휴양지가 돌아가는 모습과 비슷한 데가 있다. 고객이 휴식을 취하고 긴장을 풀면서 즐길 수 있도록 접수원과 마사지사와 풀장 기술자들은 끊임없이 일을 한다. - 클라우디아 해먼드의《잘 쉬는 기술》중에서 - * 뇌는 특별합니다. 몸과 마음이 만나는 곳이고 육체와 정신, 의식과 무의식의 결합체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세심하게 관리되고 다루어져야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몸이 쉬어야 머리(뇌)가 맑아지고, 몸을 비워야 정신(뇌)이 채워진다는 점입니다. 몸이 쉴 때 뇌는 활성화되고, 몸을 비울..

일상의 쉼터 2020.12.23

글은 글이 말한다

글은 글이 말한다 김종선(목향) 계곡의 물소리는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로 착각할 만큼 어쩜 그리도 음향의 고조가 똑같은지 문을 열고 내다보고야 확인할 정도였다. 한 박자도 오차 없이 같은 가락으로 흘러간다. 밤은 깊어 가는데 아무리 잠을 청해도 정신은 오롯이 말짱하다. 집을 떠나면 내가 가장 걱정하는 일이 바로 이런 시간, 그래서 당일치기가 아니면 잘 나서지 않는 편이다. 제11회 ‘수필의 날’ 행사 안내문을 받았다. 한 귀퉁이에 내 이름이 보였고 수필의 환기가 절실한 데다 특히 장소가 강릉이기에 참여하기로 했다. 산수 수려한 관광도시, 철썩철썩 흰 거품을 물고 주름지어 밀려드는 파도, 경포대의 먼 수평선을 바라보며 찌든 스트레스를 날리고 오죽헌을 비롯한 역사의 장도 둘러보며 문우들과 어울리고 싶기도 했..

나의 서재 2020.12.13

파가니니 바이올린협주곡 2번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세상이 되고 싶다 문정희의 '겨울 사랑'입니다. 오늘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네요. 대지의 오물은 모두 숨기고 장독대 고즈넉이 내려앉아 하얀 미소 짓는 흰 눈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하얀 계절, 티 없이 하얀 세상이 그리운 지금입니다. 예전 같으면 길가엔 화려한 성탄 트리, 구세군의 맑은 종소리, 분주함과 행복이 스치고 맞닿을 시기에 모든 것이 격리되고, 멈췄습니다. 종의 맑은 울림이 바이올린 현속에 녹아드는 곡,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종 '라 캄파넬라'를 올립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부디, 조심 조심, 코로나19, 회원 님들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은되돌아 오는 길이 없습니다

인생은되돌아 오는 길이 없습니다 ◆ 한 번 출발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한번밖에 없는 나의 생... 지금부터라도 좀더 소중히 살아야겠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바램과 그토록 많은 아쉬움을 남겨놓고 소리없이 또 하루가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더 소중히 우리의 삶을 껴안아야겠습니다 한번 지나가면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 우리의 인생이기에 말입니다 삶의 숨결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날음 하루하루 잘도 갑니다 한번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라 합니다 우리네 인생길에는 가는길만 있지 되돌아오는 길은 없는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에겐 아직 많은 날들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

공감하는 글 2020.12.12

늘 옆에 있어주는 사람

*늘 옆에 있어주는 사람 사고로 실명한 아내를 매일 출퇴근시키던 남편이 아내에게 이제부터는 혼자 다니라고 했다. 아내는 처음엔 혼자 다니기가 불편했지만 어느새 불편함 없이 익숙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버스기사가 말했다. "훌륭한 남편을 두어 복이 많으십니다." 남편은 늘 아내 옆에 있었다. - 진우의《두려워하지 않는 힘》중에서 - *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 늘 옆에 있어주는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별일 없이 올 수 있었습니다. 나 또한 당신 옆에 늘 있어주는 사람이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부부로, 친구로, 동반자로 오래 머물기를 바랍니다. 늘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일상의 쉼터 2020.12.10

미국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 미국쑥부쟁이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중도국화, 털쑥부쟁이라고도 하며 꽃은 9~10월에 두상꽃차례로 흰색으로 핀다. 주로 가지와 줄기 끝에 많이 달려 핀다. ​ 미국쑥부쟁이 꽃 소슬바람 부는 가을 들녘에 주홍부전나비 한 마리 위태롭게 허공을 날다가 가까스로 미국쑥부쟁이 흰 꽃 위로 내려앉는다 얼마나 거친 바람 속을 날아왔는지 주홍날개 끝이 온통 찢겨져 있다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다는 듯 꽃은 기꺼이 꿀을 내어주고 가을햇살도 나비의 상한 날개를 가만히 어루만져준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누가 더 행복할까?

누가 더 행복할까? 35년 동안 9조 원을 익명으로 기부한 '행복한 거지' 찰스 F 피니는 이렇게 말했다. "돈이 많아도 두 켤레의 신발을 동시에 신을 수는 없으니까요." 어느 날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기부를 받는 사람이 더 행복할까 아니면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할까? - 김효진의《굿머니》중에서 - * 근래 766억 원의 거액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광원산업의 이수영 회장이 한 방송에서 "기부하면 얼마나 행복한지 아느냐"라고 묻는 말을 들었습니다. 답은 분명합니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세상으로 번집니다. 행복도 전염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감동의 물결 2020.12.08

비발디의 사계

♣ 비발디 사계 ♣ 바람 속에 장미가 숨고 바람 속에 불이 깃들다. 바람에 별과 바다가 씻기우고 푸른 묏부리와 나래가 솟다. 바람은 음악의 호수. 바람은 좋은 알리움! 오롯한 사랑과 진리가 바람에 옥좌를 고이고 커다란 하나와 영원이 펴고 날다 정지용의 '바람'입니다. 세월은 바람처럼 스칩니다. 가을이 바람에 씻기우고 차가운 북풍이 서릿발처럼 솟습니다. 바람이 코로나를 씻기우고 한해를 마감하는 우리에게 좋은 알리움을 가져다 주기를 소망합니다. 예전과 전혀 다른 세모, 전혀 다른 성탄절, 새로운 세상에 잘 적응하시어, 회원님들... 이 한주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초 립 - 플레이바(빨간 줄)를 따라 커셔를 우측으로 옮기시면 곡 목록이 표시 됩니다. 수록된 곡을 찾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비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