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사의 마지막 유훈 단원, 김홍도의 산수화 西山大師의 禪時 1520(중종 15)∼1604(선조37). 조선 중기의 고승(高僧) 승군장(僧軍將). 완산최씨(完山崔氏). 이름은 여신(汝信), 아명은 운학(雲鶴),자는 현응(玄應),호는 청허(淸虛). 별호는 백화도인(白華道人) 또는 서산대사(西山 大師) 풍악산인(楓岳山人) 두류산인(頭流山人) 묘.. 문학(타인의 글) 2009.01.31
정혜선의 그림에세이/ 왕년에 [2009.01.21 - 일백서른여섯번째] 왕년에 걸핏하면 '내가 왕년에..'를 입에 올리는 이들의 현재 상태가 썩 만족스럽지 않을 거라는 짐작은 셜록 홈즈의 추리만큼이나 자연스럽고 과학적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애초부터 과거에 방점을 찍고 있으니 당연한 결론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우리가 행복을 느.. 문학(타인의 글) 2009.01.21
상사몽相思夢/황진이 <받은 메일중에서> 상사몽相思夢/황진이 상사몽相思夢/황진이 기룬 님 만날 길은 꿈길 밖에 없어 내 찾아 떠난 길로 님이 다시 찾아왔네. 바라거니 언제일까 다음 날 밤 꿈에는 한날한시 그 길에서 다시 만나지이다. 相思相見只憑夢 상사상견지빙몽 儂訪歡時歡訪儂 농농방환시환방농 願使遙遙他夜夢 원사요요타야몽 一.. 문학(타인의 글) 2009.01.20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 어느 땐 바로 가까이 피어 있는 꽃들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은데, 이 쪽에서 먼저 눈길을 주지 않으면 꽃들은 자주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 오곤 합니다. 좋은 냄새든, 역겨운 냄새든 사람들도 그 인품만큼의 향기를 풍깁니다. 많은 말이나 요란한 소리 없이 고요한 향기로 .. 문학(타인의 글) 2009.01.19